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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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죽어간다는 말이 왜 나오나? 정말인가? [IT일반]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하십니까? 외국 기업이나 외국인에 관한 것이면 저는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봅니다. 아시다시피 위키피디아는 인터넷 백과사전이죠. 누구든지 제작과 편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위피키디아 때문에 백과사전이 필요없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위키피디아가 죽어간다는 말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위키피디아에 관한 기사를 썼습니다. 위키피디아는 월 방문자가 3억2500만이나 되는 인기 사이트로, 알렉사 트래픽 순위가 11월24일 현재 세계 6위입니다. 네티즌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대적인 기반이죠. 그런데 어쩐 일인지 제작/편집 참여자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기사)

세계적으로 위키피디아 제작/편집에 참여하는 사람은 3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매월 1~2만명씩 줄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키피디아는 죽어가는 걸까요? 아직은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위키피디아가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제작/편집 일이 준 데다 위키피디아 재단측이 참여자를 제한한 탓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WSJ The Business Insider]

위키피디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초기에는 골드러시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누구든지 뭔가를 써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젠 쉽게 기여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끝났다. 이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참여자 감소세가 계속돼 단어가 추가되지 않고 내용이 수정/보완되지 않는다면 위기에 처할 수 있을 겁니다.

 

PC 판매대수는 늘었는데 매출은 줄었다. 왜?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늘면 매출도 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올해 세계 PC시장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가 23일 분석자료를 냈습니다. 올해 세계 PC 판매대수는 2억9890만대로 작년보다 2.8% 늘어나겠지만 매출은 2170억$로 10.7%나 줄 것 같다는 게 핵심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자료)

가트너는 PC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지자 소비자들이 값싼 미니노트북(넷북) 등 모바일 PC를 많이 찾았고 메이커들이 저가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는 얘기죠. 가트너는 시장이 살아나면 ASP 하락세는 둔화되겠지만 오름세로 돌아서긴 어렵다고 봤습니다.

가트너는 PC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두 달 전만 해도 올해 세계 PC 판매대수가 작년보다 2% 줄 거라고 봤는데 이번에는 2.8% 늘 거라고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세계 PC 판매대수가 올해보다 12.6%나 늘어 3억366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론 매출 증가율은 한 자리 수에 그치겠죠.

 

스마트폰 트래픽 절반은 아이폰 몫…안드로이드폰은 HTC 독무대

KT가 아이폰 예약판매를 시작한 어제 2만명 이상이 예약했다고 합니다. 아이폰 바람이 예상보다 센가 봅니다. 세계적으로도 아이폰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드몹이 발표한 10월 스마트폰 트래픽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점유율이 2개월만에 10% 포인트 올라 50%에 달했습니다. 반면 심비안 점유율은 25%로 떨어졌습니다.

구글의 개방형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의 약진도 돋보입니다. 점유율이 두 달만에 7%에서 11%로 올랐습니다. 미국에서는 20%에 달했습니다. 대만 HTC의 매직과 마이터치3G가 안드로이드 약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난 6일 모토로라가 드로이드를 발매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계속 오를 거라고 합니다.

   

                                                                            [출처: ecectronista]

현재 아이폰 대항마로는 안드로이드폰이 꼽힙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HTC와 모토로라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HTC는 드림 매직 히어로 3개 모델로 안드로이드폰 트래픽의 65%를 차지했고 모토로라는 드로이드와 클릭으로 3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도 안드로이드폰을 팔지만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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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가트너, PC, 스마트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HTC, 모토로라, 삼성
posted at 2009/11/24 08:21:00 트랙백(2) | 댓글(13)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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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Technical Writer)가 말하는 제너시스템즈 플랫폼(XSP)과 붕어빵- 상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이 열립니다, 제너두) | 2009/11/25 09:42

제너시스템즈 커뮤니케이션센터 TW팀의 권은경 Technical Writer가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해서 제너의 기술을 쉽게 풀어 설명해 드립니다. 자, 그럼 제너의 기술 속으로 빠져볼까요? 이번에는 그 첫 번째로 XSP에 대해 알아 봅니다. [붕어빵과 XSP의 닮은 점] 몇 번 비가 오더니 어느새 겨울입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간식, 뭐가 있으세요? 저는 호떡도 호빵도 좋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붕어빵을 가장 좋아합니다. 혹시 붕어빵
한국경제신문의 생각 (jeongsik2's me2DAY) | 2009/11/28 19:42

[한경 블로그] 위키피디아 편집자가 준다는데…죽어가나? No problem? http://bit.ly/6NZ9tG
Raiden | 2009/11/24 12:17 | DEL | REPLY

하나더 추가하자면 오늘 안드로이드 마켓에 구글 맵 새로운 버젼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2.0에 있는 그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추가되어서 말이죠. 사용해보니 상당히 괜찮습니다. 걱정이라면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에서 클라우딩 데이터를 다운받지 못할거라는 것. 조만간 가민 네비를 팔아야 겠습니다.
광파리 | 2009/11/24 13:21 | DEL

빠르시네요. 벌써 사용해 보시다니. 저도 아침에 봤는데...이제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아려워질 것 같네요. 전용 단말기가 화면이 커서 좋긴 한데 그냥 휴대폰으로 쓰려는 사람도 적지 않겠죠. 더구나 휴대폰 내비게이션은 골목에 있는 약속장소(음식점..) 등을 찾는 용도로도 각광받을 거라고 봅니다. 내비게이션 업체인 톰톰과 가민이 휴대폰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이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겠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학주니 | 2009/11/24 14:23 | DEL | REPLY

안드로이드폰의 트래픽 역시 미국발이고 hTC의 드림, 메직, 히어로 3종세트(뭐 중간에 마이터치 3G와 같은 변종도 포함해서)가 선점한 부분이 크다는 생각이 있네요..
광파리 | 2009/11/24 14:49 | DEL

맞습니다. HTC는 맨먼저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아 시장을 선점했죠. 아시다시피 HTC는 이노베이션(혁신)을 중시합니다. 디자인에서도 과감하게 혁신을 시도하고 메이저들이 주저할 때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았습니다. 이제 HTC 안드로이드폰은 성능에서도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에 관한한 삼성이 쫓아가는 형국이죠.
우리말사랑 | 2009/11/24 15:12 | DEL | REPLY

제목 수정 부탁드립니다.
미리 내용을 모르고 보면 앞뒤가 맞지않는 비문(非文)처럼 보입니다.

'준다'는 아마 '줄어든다'는 뜻으로 쓰신 듯 하지만 무슨 물건을 남에게 증여한다는 뜻도 있죠.
그런 생각을 갖고보면 도무지 무슨 뜻으로 쓰인 제목인지 알 도리가 없죠.

자문자답같이 쓰신 영어로 된 세 번째 문구까지 뒤섞여서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위키피디아 편집자수가 줄어든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 - 문제 없다!" 정도로 쓰시는 게 어떨지?
광파리 | 2009/11/24 15:22 | DEL

좋은 지적입니다. 반영하겠습니다.
asdf | 2009/12/06 22:35 | DEL

원제목을 모르지만 준다 라는 말의 의미중복은 어쩔수없는 언어아닌가요 고르다 만해도 2개고 눈 이라는것만해도 3개인데 다 구분해야합니까?
광파리 | 2009/12/07 00:15 | DEL

/asdf 단어나 문장이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는 피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독자가 헷갈릴 수 있는 글은 좋은 글이 아니니까요. '준다'는 '줄어든다'는 뜻도 되고 'give'란 뜻도 되죠. 우리말사랑님이 늘 좋은 지적 많이 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asdf | 2009/12/07 05:22 | DEL

예 바로알수있으면 좋은거구요 각 언어별로 그런게 있을수도 있는데 우리말님은 알기어려우니 바꿔라 밖에 못하는거지요 헷갈릴수있으니 좋지 않은것이고 그러면 쓰면 안되는 말인가요? 아차 '쓰면' 헷갈리실수도있네요 write, use 니까요 이러면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트집잡는 우리말님인데요?
버드나무 | 2009/11/24 23:19 | DEL | REPLY

위키피디아 한글판도 더 잘 이용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아직 표제어 없는 것도 많은데.. 편집할 만큼의 능력이 안되어 이용만 하고 있는 편이지만요.
광파리 | 2009/11/25 04:39 | DEL

저도 가끔 검색해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 검색이 대세라서 위키피디아 내용이 빈약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키피디아를 많이 이용하진 않는 것 같애요.
꼬마낙타 | 2009/11/25 00:30 | DEL | REPLY

넷북같은 미니 PC들의 판매량이 늘어나면

이제 H/W를 파는 회사보다는 점점 S/W를 파는 회사의 미래가 밝아지겠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광파리 | 2009/11/25 04:42 | DEL

디바이스 메이커들은 끝없는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하죠. 참으로 어려운 싸움입니다. 중국 대만 메이커들이 계속 치고 올라오니까요. 성능을 고급화해 가격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하드웨어만으론 한계가 있는 것 같애요. 애플처럼 판을 뒤집을 수만 있다면 좋지만 그게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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