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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언제 들어올까요? 들리는 얘기는 몇 가지 있는데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KTF의 경우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2009년 4월쯤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상황이 달라진 모양입니다. 진척 상황을 보건대 4월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SK텔레콤은 더 늦겠죠.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6월이면 아이폰 3G가 나온지 1년이 되는데 그때쯤 새 모델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기다렸다가 새 모델 들여오는 게 낫지 않겠느냐.” 그래서 6월 이후가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는데 어제 그제 아이폰 신제품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먼저 핀치미디어가 29일 공개한 아이폰 2.1 얘기. 창업자 그레그 야들리가 핀치미디어 사이트에 ‘애플이 샌프란시스코만 남쪽에서 아이폰 2.1을 테스트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핀치 애널리틱스’ 유저가 알려줬다는데 이걸 탑재한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 2,1 디바이스로 간간이 사용했다는 겁니다.
(핀치 애널리틱스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사용량을 측정해 모바일 광고 효율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테스트에 동원된 아이폰 2,1 디바이스는 수십대이다, 핀치 애널리틱스로 위치를 추적해 봤더니 아이폰 2,1 디바이스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만 남쪽지역에 한정돼 있다. 야들리는 이게 도대체 뭔지, 새 모델이 언제 나오는지 등에 관해선 모른다고 썼습니다.

[사진 오른쪽은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 2,1 펌웨어 일부입니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맥루머스가 아이폰 2,1 펌웨어 일부를 차세대 아이폰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펌웨어에 ‘아이폰 2,1’이라고 돼 있는데 새 아이폰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아이폰 첫 모델은 ‘아이폰 1,1’이었고 아이폰 3G는 ‘아이폰 1,2’인데 2로 넘어가는 걸 보면 기능이 달라진 새 모델이란 얘깁니다.
아이팟터치도 1세대 제품은 ‘아이팟 1,1’, 2세대 제품은 ‘아이팟 2,1’이라고 합니다.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2세대로 넘어오면서 스피커가 추가됐고 데이터 뿌려주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죠. 맥루머스도 아이폰 2,1 디바이스로 핀치 애널리틱스 탑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증거를 잡았다고 썼습니다.
따져봅시다. 아이폰 첫 모델은 2007년 6월29일 발매됐고 아이폰 3G는 2008년 7월11일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그렇다면 2009년 6,7월께 세번째 모델이 나올 수 있겠죠. 그때 발매하려면 3,4월쯤 공개해야 할 테고요. 그나저나 ‘IT 강국’은 아이폰 첫번째 두번째는 건너뛰고 곧장 세번째 모델로 가려나 봅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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