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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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묵배미 가을 들녘을 카메라에 담아 보니 [기타]

어쩌다가 우묵배미에 터를 잡게 됐을까? 이젠 서울시민 되긴 글렀겠지?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서울에 입성하지 못한데 대한 회한이 조금은 남았습니다. 그래도 우묵배미에 터 잡길 잘했다는 생각도 합니다. 집에서 5분만 걸어 나가면 들판이 나오고 산이 나오고… 공기 맑고 조용하고….

돌이켜 보면 우묵배미는 저에겐 운명이었나 봅니다. 소설가 박영한씨가 ‘왕룽일가’와 ‘우묵배미의 사랑’을 출간한 게 1988년과 1989년이고, 제가 원당으로 이사한 게 1990년입니다. 소설 속 우묵배미는 능곡~화정~원당 일대입니다. 소설이 저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우묵배미는 딱히 정해진 곳은 아닙니다. 도시화 바람으로 변해가는 반농반도(半農半都)의 변두리면 어디든 우묵배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곡~화정~원당 일대가 대표적인 곳일 뿐이죠. 휴일인 어제 카메라를 매고 우묵배미 들녘으로 나갔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줄여서 올립니다. 문외한이 찍은 사진이라서 엉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테크닉을 몰라서 그저 마음으로 찍었습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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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묵배미의 사랑, 왕룽일가, 박영한, 가을, 능곡, 원당, 화정
posted at 2009/10/19 06:14:00 트랙백(0) | 댓글(32)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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