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구글 CEO “5년 후엔 주머니에 슈퍼컴퓨터 넣고 다닌다” [인터넷]

5년 후에는 주머니에 슈퍼컴퓨터를 넣고 다닐 것이다; 인터넷은 중국어 콘텐트로 도배가 될 것이다; 어떤 정보보다 실시간 정보가 중요해질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그 많은 실시간 정보를 분류하고 순위를 매기는 게 과제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내다본 5년 후 인터넷 세상입니다. 슈미트는 최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포럼과 가트너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CEO의 발언이라 한 마디 한 마디에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 포럼 연설 내용을 인포메이션위크 기사를 중심으로 요악했습니다. (기사 링크) 아래 사진과 동영상은 가트너 심포지엄 인터뷰입니다.

슈미트는 “10억명이 주머니에 슈퍼컴퓨터를 넣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이것을 휴대폰이라고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면 휴대폰이 아니다. 비디오카메라, GPS 디바이스. 이런 것도 강력한 컴퓨터로 탈바꿈할 것이다. 이런 디바이스로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통화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슈미트는 5년 후에는 현재 상상하지 못한 일도 실현될 거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으로 바코드를 읽어 제품 정보를 알아내고 온라인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도 있게 된다고 합니다. 외국어로 씌인 음식 메뉴를 즉석에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나온답니다. 해외에서 음식 주문하기가 한결 쉬워지겠네요.

더 놀라운 것도 있습니다. 슈미트는 “사진을 보면 사진 속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된다”며 “경찰관에게 유용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예상대로입니다. 전통 미디어가 엄선해준 정보만 접하는 시대가 가고 친구/동료한테 정보를 얻는 시대가 온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까요? 슈미트는 100Mbps 브로드밴드가 실현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가정에서 100메가 광랜을 쓰고 있죠. 슈미트가 말하는 100메가는 모바일입니다. 지금 3세대 이동통신은 전송속도가 기껏해야 5메가 안팎일 겁니다. 그러니까 20배는 빨라질 것이란 얘기입니다.

모바일 100메가 시대가 오면 디바이스나 미디어의 구분이 애매해진다고 했습니다. TV 라디오 휴대폰 인터넷… 이런 것들이 통합된다는 얘기죠. 지금도 통합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더 진척되면 엄청난 변화가 온다고 합니다. 모든 게 소비자 위주로 바뀌고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된다는 겁니다.

실시간 검색, 소셜 미디어, 온라인 협업, 4세대 이동통신… 이런 것을 토대로 누구든지 5년 후 인터넷 세상을 예상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구글 CEO 만큼 예상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동영상 올립니다. 45분짜리라서 좀 깁니다. 짬날 때 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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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실리콘앨리 인사이더]
구글, 에릭 슈미트, 인터넷, 가트너, 슈퍼컴퓨터, 휴대폰
posted at 2009/10/29 07:31:00 트랙백(1) | 댓글(45)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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