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이 임시국회 회기중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부부동반으로 태국 방콕에 머물려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의원들은 전병헌·노영민·박기춘·이강래·양승조·우윤근·박영선·최규식 주승용 의원 등 9명이다.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사비로 여행하면서 골프를 친 것 이라고 억울해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회기중 골프로 시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비록 사비의 주말골프라지만 노는 국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골프를 친 건 신중치 못한 행태다.당장 네티즌들은 이들의 의원직 제명까지 요구하고 있다.

 

  사비로 주말에 골프도 못치나 항변

 

골프를 친 의원들은 민주당 ‘10인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재선의원들의 친목 모임이다.초선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다.박영선 의원의 남편은 주말에 생일은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의원들이 방콕에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말을 이용해 골프를 친 것”이라며 “의원들도 열심히 일하고 주말을 이용한 것인데 그런 사생활도 없나”라면서 “각자 사비로 갔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금요일 밤에 와서 월요일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국회랑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의원도 “친목 모임으로 연말부터 수차례 연기했던 것”이라며 “주말을 이용한 모임이어서 상임위 활동 등 의정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측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비를 들여 주말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이어서 당 차원에서 논평할 입장이 못 된다”고 논평을 유보했다.

 별로 자성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파문이 커지자 원혜영 원내대표는 12일 “금요일 저녁에 가서 주초에 돌아오는 짧은 해외 여행이었고 상임위 일정을 충분히 감안해 지장이 없도록 계획된 일정이었지만, 국회가 파행을 겪는 등 여러가지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제도 어려운데 국회는 나 몰라라

 

 국회는 9일부터 31일까지 임시국회를 열었다.입법전쟁으로 12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을 처리한다는 게 명분이었다.

 그런 국회가 실제로 일하는 날은 고작 3일에 불과하다.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한 일정은 14일까지가 전부다.

 국회 문만 열어놓고 사실상 놀겠다는 의미에 다름 아니다.그렇지않아도 구정이 끼어있고 쉬는 날이 많은 터에 아예 일정 자체를 잡지않은 것이다.

 그러니 개점휴업 국회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래놓곤 의원들은 대거 외유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만도 줄잡아 30-40명은 외국에 나갔거나 나갈 예정이다.

 “하는 일도 없이 싸움만 하다 이제 외국에 나가서 또 놀겠다는 얘기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민주당은 당초 1월 국회를 반대하다 갑자기 수용했다.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자당 소속 김재윤 의원이 회기가 끝나면 자칫 체포될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일단 방탄국회를 열었다는 곱지않은 시선도 받고 있는 터다. 

 

   이해찬 총리는 골프로 낙마 
 

 과거에도 골프로 물의를 일으켜 곤혹을 치르거나 심지어는 낙마한 사례도 있다.
 이해찬 전 총리는 2006년 ‘3.1절 골프파문’으로 낙마했다.

 이 총리는 3.1절날 골프를 친게 알려진 뒤 2주일만에 1년8개월간의 실세 총리자리를 내놓은 것이다.골프파문 발생후 꼭 2주일만의 일이다.
 이 총리는 총리 재임중 역대 어느 총리보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실세총리로 난제를 무난히 처리해 일하는 총리로서 국민에게 각인됐다.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정말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창당으 주역으로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1등공신이었던 이 전 총리는 골프파동에 따른 낙마로 사실상 대권에서도 멀어졌다. 
 골프는 치는 걸 문제 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문제는 국회가 연말부터 싸움만 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해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분노가 절정에 달한 상황이다.

 이런때는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적어도 초선도 아닌 정치를 알만한 재선들이라 실망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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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00172 | 2009/01/16 12:43 | DEL | REPLY

이글기사에적극적으로동감합니다 잘못된일은 잘못됐다고 하는것이 깨끗하고 솔직해보인다 무슨변명이 필요한가 입으로짓거리는사람들이라서 나불나불거리면 될수있는시기는 먼 옛날이라는것을 명심하라 매사에시기가있는법 삼척동자도알수있는 일을 이러쿵저러쿵 말이많은가 화면에나오것 꼴도보기싫타 면면을보자 도또리 키재기 무게있고국민을위해 어떤일을 속시원하게 풀어놓고 골프를치던 여행을가던 하면얼마나좋은야 열린입으로 말만하면말인줄아야 지역구 유권자들께 물어보라 두문불출하고 제발 조용히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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