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기꺼이 역발상 투자자가 된다면 언론은 가치투자자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언론의 증폭 효과를 이용해 훌륭한 매수 또는 매도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

정보 과잉의 시대에 넘쳐나는 과장된 기사는 투자자의 행태에 영향을 미쳐 주식을 그 본질가치 이상으로 끌어올리거나, 그 이하로 끌어내리곤 합니다.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의 저자 비탈리 카스넬슨은 언론을 역발상 관점에서 바라보는 훈련을 한다면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예컨대, 경제잡지의 주요 기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볼 때 경제잡지 커버 스토리나 주요기사에서 다룬 회사에 대한 찬양 기사나 소개 기사는 주식의 경우 대개 '죽음의 키스' 같은 것으로 역발상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의 완벽한 매도 신호라는 거죠. 경력이 좀 오래된 투자자라면 이런 지적에 망설임없이 수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탈리 카스넬슨은 이런 구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찬양 기사의 대상이든, 부정적인 기사의 대상이든 경제잡지의 주요 기사에 소개되는 기업들은 잡지나 신문의 판매 부수를 늘리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투자자들의 마음속을 파고들어야 한다. 감정이 극단적으로 가야 주가도 극단적으로 움직인다. 언론의 증폭된 기사 때문에 구체적인 사실이 아니라, 그저 그 회사가 좋거나 나쁘다는 피상적인 통념만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신문이나 방송, 잡지 등 매체의 보도를 대할 때 한번쯤 그 이면이나 행간을 생각해보는 지혜와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혹시나 주변에 시험 보는 수험생이 있다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확실하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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