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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81351318&sid=01062010&nid=100&ltype=1

성폭행으로 3년을 복역한 뒤 최근 출소한 30대 남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제로 남아 있던 7년 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져 또 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모(30.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1년 9월21일 오후 9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의 한 사무실에 혼자 있던 김모(31.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20만원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05년에도 같은 범죄로 구속기소돼 3년을 복역한 뒤 지난 3월에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청주시내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이씨를 포함해 최근 출소한 동종 전과자들을 상대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벌이던 중 이씨의 유전자가 당시 현장에서 검출된 용의자 체액의 유전자와 동일한 것을 확인, 이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청주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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