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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70660541&intype=1


'천리마는 항상 있지만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伯樂)은 흔치 않다'는 중국 고사성어 '백락일고(伯樂一顧)'에서 보듯 인재를 제대로 알아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인재를 감별하는 데 어떤 방법을 선호할까.

삼성경제연구소가 공자의 9가지 인재 감별법을 들어 CEO 383명에게 인재를 테스트하는 방법을 설문한 결과 32.4%가 '번거롭고 어려운 일을 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본다(煩使之 而觀其能)'고 답변했다.

CEO 3명 가운데 한 사람은 직원들에게 의도적으로 '빡빡한' 일을 시켜 능력을 평가한다는 얘기다.

이는 목표 지향적이고 성과를 중시하는 CEO의 특성이 인재관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 많은 답변이 나온 것은 '위기 상황을 알려 그 절개를 본다(告之以危 而觀其節)'(21.7%)였다.

고유가 등으로 경제 여건이 나빠지고 이직과 전직이 보편화되고 있는 세태 속에 CEO들은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본다(近使之 而觀其敬)'(12%)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기지를 본다(卒然問焉 而觀其知)'(10.7%)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안 보이는 곳에서의 충성을 본다(遠使之 而觀其忠)'(6.8%) '지키기 어려운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본다(急與之期 而觀其信)'(6.5%) 등도 CEO들이 사용하는 '인재 감별법 목록'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CEO들은 대체로 아직까지 인재의 기준으로 '사람됨'을 우선시한다고 볼 수 있는 선호도 분포를 보였다.

즉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유연하고 진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믿음이 가는 인성을 가진 직원이 CEO들이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재물을 맡겨 그 씀씀이를 본다(委之以財 而觀其仁)'(5.1%)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본다(醉之以酒 而觀其側)'(4.2%)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본다(雜之以處 而觀其色)'(0.7%) 등의 응답은 비교적 적게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실의 정두희 컨설턴트는 "공자의 인재 감별법만으로 설문을 했기 때문에 이 조사 결과가 반드시 현재 CEO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인재를 보는 기본적인 기준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충분히 참조할 만하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 스페셜 α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70430581&sid=010731&nid=101&ltype=1

"대단하다."
"도요타보다 뛰어나다.

" 조 후지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은 지난 5월 LG전자 가전부문인 DAC창원공장에서 직원들의 열정과 경영진의 혁신 노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LG전자 DAC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26억달러로 월풀(194억달러)과 일렉트로룩스(156억달러)에 이어 3위에 올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1980년대 후반 처참한 노사분규로 경쟁력도,장래성도 없다고 진단받았던 이 기업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LG전자 DAC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며 LG그룹의 '혁신 전도사'로 불렸던 곽숙철 CnE혁신연구소 대표가 그들의 혁신 방법과 열정,생활습관 등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LG전자 DAC는 노사분규 이후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의 기본으로 돌아갔다.

매일 아침 경영자가 사원들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반갑습니다" "잘해봅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직원들의 반응은 냉담했지만 점차 바뀌었다.

경영자들은 사원들과 똑같이 현장 체험을 하면서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의 성을 쌓아갔다.

노조원은 경영진과 함께 매년 해외시장과 현장을 방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고민했다.

그리고 가격 파괴를 기치로 내건 혁신이 착수되자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했고 불가능할 것만 같던 목표를 하나씩 달성했다.

이 책은 꿈을 같이 꾸면 이뤄진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커뮤니케이션과 솔선수범으로 이뤄낸 리더십의 노하우도 제시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53062191&sid=01023008&nid=000&ltype=1

올 하반기 나타날 투자환경의 두 가지 변화는 미국 경기 조정 또는 침체가 후반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미국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달러 약세도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경기침체 후반부에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을 나타낸 점과 미국의 금리 인하가 중단됐을 때 주식이 채권 부동산 상품 등 여타 투자대상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 위기감이 한풀 꺾이면서 증가된 글로벌 유동성은 또 다른 수익률 게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유동성의 선택과 집중 현상은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은 신흥시장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 내에서는 신흥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대우증권의 DGS(대우 글로벌 셀렉션) 모델에 의하면 한국증시는 신흥시장 안에서도 기업이익과 밸류에이션(주가수준)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한국은 글로벌 투자와 신흥시장의 소비 성장이라는 종목 선정 기준에 가장 부합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하반기에 나타날 글로벌 디커플링 환경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성주 대우證 투자전략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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