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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렌즈로 잘라낸 세상 - 한국경제 블로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link>
<description>한국경제 블로그</description>
<lastBuildDate>Thu, 19 Nov 2009 16:57:00 +0900</lastBuildDate>
<webMaster>webmaster@hankyung.com</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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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강릉 소주공장엔 약수터가 있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322264</link>
<description>소주병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서로의 몸을 부대끼며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줄지어 가다가 한 곳에 모였다가 다시 흩어진다. 
&amp;nbsp;
강릉에 있는 소주공장의 생산라인을 가게 됐다.
최근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던 차에, 잘됐다 싶어 카메라를 지참했다.
&amp;nbsp;
늘 마시는 술이지만 이렇게 많은 소주병을 보니 현기증이 난다.
머리 털 나고 마신 소주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게 된다.
&amp;nbsp;
소주의 80%는 물이다.
그래서 모 맥주회사가 강조했듯이 소주도 물이 중요하다.
이곳의 물은 맛이 좋은데다가 &amp;nbsp;미네랄이 풍부해서 좋은 물로 소문이 나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지하수를 공장 밖으로 일부 뽑아내서 약수터를 만들었다.
이곳에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다.
&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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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description>
<pubDate>Thu, 19 Nov 2009 16:57: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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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가을밤 은행나무를 보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319114</link>
<description>술을 마시다 담배를 피러 밖으로 나왔다.
가을 밤공기가 상쾌했다. 코가 아리지 않은 차가움이다.
도로변 은행나뭇잎들이 절정기를 넘어서고 있었다.
단풍든 은행잎들은 가로등빛도 투과시킨다.
역광의 그림이다...
아쉽지만 또 휴대폰을 뽑아들었다.
&amp;nbsp;
바늘구멍 렌즈의 한계...
고감도에서 생기는 노이즈...거친 입자.
그래도 이 자리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던 것은 행복이다.
올해 단풍을 처음으로 찍는 것이기에... 더욱
&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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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pubDate>Sat, 07 Nov 2009 09:28: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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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가을밤 빛과 율동의 향연 -- 양산 음악분수</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317303</link>
<description>경남 양산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부산을 서울로 비유한다면 양산은 일산과 비유될 만하다.
&amp;nbsp;
이곳 시행정의 예술적 감각 내지 취향이 시내 곳곳에서 발견된다.
특히 야간이 되면 각종 공공시설들이 화려하게 변신한다.
각종 조명들로 밤풍경을 수놓는데, 그 정도가 약간 과하다 싶은 생각도 든다.
&amp;nbsp;
그 중에서 남양산 전철역 부근에 있는 음악 분수가 시선을 끌었다.
다양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다양한 물줄기와 조명은 사람의 발걸음을 잡기에는 충분했다.
사진을 찍으려 간 것은 아니었는데, 지켜만 보고 있자니 좀 아쉬워서
동행인의 똑딱이 카메라를 빌려서 찍었다.
&amp;nbsp;
당연히 이런 사진을 찍을 땐 트라이포드와 슬로셔터가 필수적이겠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똑딱이의 '인공지능'에 노출을 맡기고 눌러댔다.
이런 경우 광각렌즈 상태에서(망원으로 당기지 말고)&amp;nbsp;촬영하면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amp;nbsp;
올드팝도 간간이 나와 더 좋았던 가을밤이었다.
&amp;nbsp;

&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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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09 14:27: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choin62/317303</guid>
</item>
<item>
<title>가을 햇빛이 배춧잎을 뚫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317061</link>
<description>카메라에 무슨 귀천이 있냐고 늘 주창하고 다녔지만, 
막상&amp;nbsp;휴대폰 카메라로 찍고&amp;nbsp;보니 역시&amp;nbsp;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amp;nbsp;
명절에 지방에 내려갔다가 병원 한켠에 있는 조그마한 배추밭을 보게 되었다. 
햇살이 화살이다...
가을 햇살은 여름 햇살보다 날카로웠다. 
그 두꺼운 배춧잎을 뚫고 파랗게 웃고 있었다. 
찍새 본능은 어쩔 수 없는지라 아쉬운대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결과물 상태야 어떠하든&amp;nbsp;그 때&amp;nbsp;상황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amp;nbsp;
물체를 통과한 빛은 항상 신비하다.
&amp;nbsp;
최근 일신상의 변화가 있어 바쁘다는 핑계로 카메라를 가까히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도 숨어들 듯이 들어왔다. 마치 죄인처럼...
4개월만에 올리는 사진이 휴대폰 사진이라니...
&amp;nbsp;

&amp;nbsp;
&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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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description>
<pubDate>Wed, 28 Oct 2009 16:01: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choin62/317061</guid>
</item>
<item>
<title>집에서 사진 찍고 노는 법</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279886</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날씨가&amp;nbsp;더워져 만사가 귀찮아지는 계절이다. 그래도 책상 한켠에 놀고 있는 카메라를 보면 뭔가 찍을 게 없나 두리번 거리게 된다.&amp;nbsp;사진을 찍는데 꼭 집 밖으로 나갈 이유는 없다.
&amp;nbsp;특히 햇살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날, 화초의 잎을 투과하는 빛을&amp;nbsp;노리게 된다. 빛은 매일 같은 것 같지만 계절에 따라, 빛의 밝기, 방향에 따라 항상&amp;nbsp;변화한다.&amp;nbsp;꼭 햇빛이 아니라도 인공 조명 하에서도 사물은 시시각각으로 달리 보인다. 색온도의 차이나 그림자의 각도에 따라서 같은 피사체라 할지라도 느낌이 변한다.
&amp;nbsp;이러한 면면을 잡아내는데는, 개인적으로 망원렌즈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집의 구조를 설명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 부분만 잘라냄으로써 내가 어떤 면에서 사진적 느낌을 받았는지 설명하기 좋기 때문이다. 지금 사용하는 렌즈가 그리 해상도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근접함으로써 나타나는 디테일을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amp;nbsp;
&amp;nbsp;&amp;nbsp;모든 사물은 빛과 선을 만들어낸다. 어떻게 잘라내느냐가 관건이다.
&amp;nbsp;

&amp;nbsp;
&amp;nbsp;

빛의 방향에 따라 피시체의 느낌이 바뀐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프레이밍에 따라 느낌도 바뀐다.
&amp;nbsp;

잎에 빛이 투과했을 때 디테일이 살아난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빛의 방향에 따라 변화는 무궁무쌍하다.(아이비)&amp;nbsp;
&amp;nbsp;

투과된 빛은 식눌의 색을 살린다.(워터코인)
&amp;nbsp;

역광으로 찍을 땐 어두운 배경으로
&amp;nbsp;

틈새 빛은 다양한 빛의 교차지역을 만들어낸다.
&amp;nbsp;

투명과 불투명
&amp;nbsp;
&amp;nbsp;
인공조명은 투과되는 맛은 없어도 은은한 맛을 준다.
&amp;nbsp;

전등 조명에 의한 그림자
&amp;nbsp;

수직방향의 빛을 받은 식물
&amp;nbsp;

&amp;nbsp;
&amp;nbsp;

형광등 불빛
&amp;nbsp;

시든 바나나 --역광이 질감을 살린다.
&amp;nbsp;

체리
&amp;nbsp;

&amp;nbsp;
&amp;nbsp;

국화차...
&amp;nbsp;

&amp;nbsp;
&amp;nbsp;

형광등&amp;nbsp;밑 부엌
&amp;nbsp;

창가 책상 펜꽂이에 떨어진 역광
&amp;nbsp;

1500원 짜리 인형
&amp;nbsp;

직접 만든 피규어
&amp;nbsp;
&amp;nbsp;
&amp;nbsp;
창밖에 늘 보이는 옆 건물 옥상이 몇 달 사이에 이렇게 변했다.

before
&amp;nbsp;

after
&amp;nbsp;

가끔 프린터로 출력해서 매달아 놓기도 한다.</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09 14:53: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choin62/279886</guid>
</item>
<item>
<title>피맛길 열차집은 아직 달리고 있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274157</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
&amp;nbsp;길을 걸을 때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사물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평소에는 생각 없이 지나칠 사물도 돌연 피사체로 인식되면서 어떻게 잘라서 요리를 할까…생각하게 된다.
&amp;nbsp;화창했던 주말, 경복궁 촬영을 마치고 통의동--안국동—무교동—청계천--다동—명동부근까지 걸었다. 
밥 먹으러… 
걷다 보니 피맛길은 지금 쑥대밭이 되어 있다. 이 곳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이 ‘목하공사중’이다. 
&amp;nbsp;“뚜껑을 열어보니 달랑 삽자루 하나 들어 있더라”는 말이 생각 났다.
&amp;nbsp;옛날 조상들이 높은 어르신들의 행차를 피해 가기 위해 다녔던 길 ‘피맛길’... 근래에 와서는 먹거리 골목으로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으로 탈바꿈되어 왔지만, 이젠 그 모습도 없어지고 있다. 
그런데… 횡단보도를 건너다 문득 뒤돌아 보니 작은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원조) 60년 전통 열차집 정상 영업합니다”
온 사방이 공사 중인데 ‘열차집’은 아직 가열차게 달리고 있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열차집~ 지금은 ‘피맛골’의 ‘상록수’가 되어있었다.
돼지고기가 팍팍 박혀 있는 노릇노릇한 빈대떡에 굴젓을 올리고, 양파 간장소스에 콕 찍어서…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쩝.
&amp;nbsp;

피맛길은 공사 중
&amp;nbsp;

그러나 열차집은 아직 달리고 있다.
&amp;nbsp;
&amp;nbsp;
길을 걷다가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이날 따라 왜이리 화살표에 필이 꽂히던지…
망원렌즈로 포착된 화살표는 굵고 짧다.
&amp;nbsp;

&amp;nbsp; 통의동
&amp;nbsp;

안국동
&amp;nbsp;

주차장 출구
&amp;nbsp;

통의동
&amp;nbsp;
거리의 작품들에도 기웃
&amp;nbsp;

The Red Door 2
&amp;nbsp;

동글동글
&amp;nbsp;

손이 탄 특정부위
&amp;nbsp;
&amp;nbsp;
청계천도 지나가며...
&amp;nbsp;

청계천의 주말
&amp;nbsp;

징검다리
&amp;nbsp;

실루엣...
&amp;nbsp;

공사는 계속되지만...
&amp;nbsp;

정국은 빨간불이다.
&amp;nbsp;
&amp;nbsp;
&amp;nbsp;</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09 16:32: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choin62/274157</guid>
</item>
<item>
<title>경복궁에서 본 한국의 線과 色</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273884</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
&amp;nbsp;경복궁은 서울에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근간이 되는 궁궐이다. 그리고 복원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훼손도가 높다는 이야기도 되겠다. 
&amp;nbsp;조선시대의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 궁궐은 많은 아픔을 안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아름다움 속에는 슬픔이 묻어 나오기도 한다. 
이번 경복궁 방문은 오랜만이기도 하거니와, 북쪽 문인 신무문을 통해 입장해서 더욱 새롭게 느껴졌다.
&amp;nbsp;경복궁 안에는 작은 궁들이 있었다. 왕비의 거처인 중궁, 세자의 거처인 동궁… 이런 곳은 드라마를 통해 익히 들어봤지만, 건청궁(乾淸宮)은 좀 생소하게 다가왔다. 고종 때 경복궁 북쪽에 일반 대가집 형태를 빌어 지은 궁으로, 웅장한 규모도 아니고 화려한 단청은 없으나, 나뭇결을 살린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고종이 대원군으로부터 정치적 독립을 꾀했던 곳이자, 명성황후가 시해된 현장이기도 한이 곳은 아관파천 후 헐렸다. 광복 후 이곳에 민속 박물관이 세워졌다가, 2007년에 복원되었는데, 일반인들에게 완전 개방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amp;nbsp;
건청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날 동행했던 구본선생의 포스트를 참조(적극 추천).
http://blog.hani.co.kr/bonbon/20932
&amp;nbsp;

건청궁 정문 -- 복원된 지 얼마 안되어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 있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문을 통해 들여다 보는 공간
&amp;nbsp;

명성황후 시해현장 --옥호루(곤녕합)
&amp;nbsp;

사람들의 호기심 --곤녕합 내부가 궁금(이곳 창호문에만 구멍이 많다)
&amp;nbsp;

장안당 -- 추수부용루
&amp;nbsp;

담 너머 건청궁
&amp;nbsp;

이 곳에도 북악산이 보인다. -- 굴뚝이 지붕 위로...
&amp;nbsp;

오랜 기간이 지나 문이 열렸다.
&amp;nbsp;
&amp;nbsp;
&amp;nbsp;건청궁 옆에는 독특한 형태의 건물이 있다. 중국 건축양식이 결합된 집옥재라는 곳으로, 외국 사신들이 머무르기도 하고 고종의 서재로도 사용되었다는 곳이다. 이 건물의 현판엔 주원장이라는 이름이 보였다.&amp;nbsp;주원장이면 명나라 태조로, 태조 이성계가 건국 당시, 조선이라는 국호을 쓰라고 정해 준 장본인이 아닌가.&amp;nbsp;알고 보니 &amp;nbsp;그건 아니고... 이는 송나라 명필인 미원장(米자를 朱자로 봤다)의 글씨를 모아서 만든 것이라 한다.
&amp;nbsp;
&amp;nbsp;

팔우정,&amp;nbsp; 집옥재,&amp;nbsp; 협길당
&amp;nbsp;

집옥재 현판 --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글씨인 줄알고...미원장이었네. 쩝
&amp;nbsp;

내부 창호살이 우리식과는 확연히 다르다.
&amp;nbsp;

집옥재 뒷쪽의 모습 --당시에는 신식이라고 여겨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amp;nbsp;

연결 통로 --&amp;nbsp;이쪽은 우리 식인 것 같기도...
&amp;nbsp;

&amp;nbsp;
&amp;nbsp;

세월의 흐름...
&amp;nbsp;
&amp;nbsp;그리고 과거에도 많이 봐왔던 향원지와 향원정, 경회루, 근정전을 둘러 보았다. 다시 봐도 그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근력이 딸리고 허기가 져서 경복궁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건청궁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아름다운 선, 중첩성과, 반복성, 공간성… 특히 문과 같이 막힌 도형을 통해 들여다 보는 또 다른 공간은 액자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amp;nbsp;

향원지와 향원루
&amp;nbsp;

누각이 반영되고...
&amp;nbsp;

취향교&amp;nbsp;밑으로 연꽃이 빼곡하게 자라있고
&amp;nbsp;

백련
&amp;nbsp;

어리연
&amp;nbsp;

아름다운 단청 -- 민속박물관이 보인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문 들여다 보기...
&amp;nbsp;

구중궁궐...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강녕전, 교태전 방향
&amp;nbsp;

술래잡기 -- 주말에&amp;nbsp;학생들이 무척 많이 입장했다.
&amp;nbsp;

&amp;nbsp;
&amp;nbsp;

이 거대한 지붕은....
&amp;nbsp;

경회루
&amp;nbsp;

용마루에 비둘기도 날아들고..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잔잔한 수면...
&amp;nbsp;

기둥과 기둥 사이에...
&amp;nbsp;

그림이 있다.
&amp;nbsp;

정자와 배도 있고...
&amp;nbsp;

고요하다.
&amp;nbsp;

&amp;nbsp;
&amp;nbsp;

단청의 화려함, 아름다움...(근정전)
&amp;nbsp;

&amp;nbsp;
&amp;nbsp;

창밖에도 그림이 있다.
&amp;nbsp;

세월이 느껴지는 품계석
&amp;nbsp;

광화문 안쪽 흥례문
&amp;nbsp;

해태...
&amp;nbsp;

십이지상 중 원숭이
&amp;nbsp;

'금천' 곁에 '서수' 이런 친구들이 궁궐을 지키고 있다.
&amp;nbsp;
&amp;nbsp;
광화문이 복원이 되어 경복궁의&amp;nbsp;위용이 되살아 나길...
(의도와 다르게 스크롤 압박이 생겼다. 둘로 나눌걸...)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09 10:28: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choin62/273884</guid>
</item>
<item>
<title>경복궁 영추문에서 신무문까지 걷다 보면</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273680</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경복궁을 바라보고 우측으로는 삼청동길이 나 있고 좌측으로는 통의동길(효자로)이 나 있다. 이 두 길은 경복궁을 끼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계속 가면 청와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그러나 서쪽길인 통인동길은 삼청동길보다 생소하다. 친근하지 않다.
이유인즉, 삼청동길은 가다 보면 길이 갈라져 청와대 말고 삼청동쪽으로 빠질 수 있으나. 통의동길은 청와대 앞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또 이쪽엔 보안이 필요한 국가기관들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이 길을 걷다 보면 검문 비슷한 것을 받게 된다. 아직도 길에 서 있는 근무자에게 통행 목적을 이야기 해주어야 통과할 수 있었다.
&amp;nbsp;

오래된 가로수, 꽃들과 고궁의 담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다.
&amp;nbsp;
그래서인지 이쪽 길은 인적이 드물다. 우측으로는 경복궁 담이 이어져 있고, 수령이 오래된 가로수를 따라 꽃을 예쁘게 심어놓았다. 아름다운 길이다. 이곳에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은 눈에 띄질 않고 다만, 화랑만 여기저기 보일 뿐이다. 그리고 골목 안은 전형적인 주택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콘크리트로 문루를 복원했다는, 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迎秋門)도 가는 길에 볼 수 있다. 청와대 앞에 다다르면 분수대가 있는 넓은 광장이 나온다. 이곳 근무자들 중엔 기동성을 위해 롤러 블레이드를 신고 있는 경찰도 있다. 이곳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분위기와 어울리진 않지만, 청와대 앞길 개방과 함께 달라진 모습 중 하나다.
다시 경복궁 담을 끼고 우측으로 접어들면 짧은 숲길도로가 이어지고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이 나온다. 이 문을 보다가 뒤를 돌아보면 바로 청와대가 눈에 들어 온다. 그래서 이곳에도 외국 관광객이 많이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은 별로 찾아볼 수 없었다. 왜일까…사실 나도 처음 와봤다.
이곳에서도 경복궁 들어가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갈 수 있다. 경복궁도 오랜 만에 들어 가는 것이지만, 지인의 안내가 없었다면 북쪽에서 입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뻔했다.
&amp;nbsp;
&amp;nbsp;&amp;nbsp;
&amp;nbsp;
&amp;nbsp;
계절이 바뀌면 꽃이 지겠지만, 지금 통의동길은 꽃잔치 중이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
&amp;nbsp;

&amp;nbsp;
&amp;nbsp;

이 거리에선 화랑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amp;nbsp;

경복궁 담길의 비밀문(?)
&amp;nbsp;

골목에 접어들면 개량한옥들이 많다.--담장에 판화(?)가 이채롭다.
&amp;nbsp;

청와대 앞 광장(기념품 파는 곳도 있다)--북악산이 보인다.
&amp;nbsp;

광장 분수 --봉황 동상이 한 가운데 배치 (북악산을 배경으로)
&amp;nbsp;

봉황 주변엔 여러가지 동상들이 둘러싸고 있다.
&amp;nbsp;

멀리 인왕산이 보인다.
&amp;nbsp;

경복궁 북족 담장엔 작은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amp;nbsp;

적단풍
&amp;nbsp;

&amp;nbsp;
&amp;nbsp;

청단풍
&amp;nbsp;

청와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여경관이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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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 베트남에서 손님이 오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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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블레이드 경관 -- 인기 절정이다.(신무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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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문을 통해 청와대 지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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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이니 현무(거북)가 천장에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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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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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Mon, 01 Jun 2009 11:28: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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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택시 안에서 본 흔들리는 귀가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27038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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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항상 지나가는 귀가길인데, 택시 창 밖으로 스치는 시내의 그림들이 문뜩 새롭게 느껴지는 밤이었다. 동시에 문뜩 내가 항상 500만화소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인지 했다.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서 흘러 지나가는 차창 밖을 마구잡이로 찍었다. 
몇 템포 느리게 작동하는 셔터에 대해 항상 불만이 많았지만, 이 날은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느낌을 담고 싶은 것이지 정확한 타이밍의 또렷한 사물을 찍고자 함은 아니었다. 오히려 늦은 타이밍이 더 마음에 들었다. 
… 사진의 우연성이 백분 발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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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에서 맹폭을 하는 그림이 연출되었다. (거리계가 헤매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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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동으로 맞추어 놓은 ISO(감도)는 밤이라는 이유로 여지없이 최고의 감도로 올라갔고, 달리는 차 안에서 흐르는 사진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다소 실망적인 결과물이 나왔다.
많이 흔들리지도 않았고, 모래알을 뿌려 놓은 듯한 거친 입자성에 또 한번 실망했다. 물론 수동으로 전환하면 되었겠지만 그렇게 찍고 싶지는 않았다. 그날 만큼은 모든 것이 우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 
카메라 렌즈 부위가&amp;nbsp;더러워진 듯하여&amp;nbsp;손으로 문질러 주고 찍었더니 강한 불빛들이 옆으로 길게 갈라지며 여운을 남긴다. 그래서 다른 방향으로 다시 한 번 문질러 주니 빛이 두 방향으로 갈라진다. 마치 ‘크로스스크린 필터’를 껴 놓은 듯한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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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러에 내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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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트럭들도 지나가고...

공사장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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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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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덜컹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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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 서기도 하고(렌즈 앞을 두 번 문질러 주니 크로스스크린필터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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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신호위반하는 차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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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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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승용차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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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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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우편함을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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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귀가길엔 전철을 이용하거나 자가운전을 한다. 술을 마신 날은 택시를 이용한다. 그날은 술은 마셨지만 일찍 파장하는 바람에 정신이 살아 있어 차창 밖의 그림들이 눈에 들어 왔다. 
&amp;nbsp;</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09 09:02: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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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창덕궁의 숨은 그림 찾기 </title>
<link>http://blog.hankyung.com/choin62/2647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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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창덕궁은 가장 오랜 기간 정사를 펼쳤던, 그리고 조선시대 마지막까지 왕실과 운명을 같이 했던 궁궐이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궁궐 중에서 구경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 창덕궁이다. 시간을 정해 놓고 입장을 하고 들어가서도 안내원을 따라다녀야 하는 곳이다. 
어렸을 적엔 비원(秘苑)이라고 불리었었는데, 봄, 가을에 소풍장소로 수없이 왔던, 창경원(궁)만큼이나 접근성이 좋았던 곳이었다.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되는데, 그것이 싫어서 20년 넘게 가보지 않은 창덕궁엘 ‘큰 맘 먹고’ 가보게 되었다.
비원이라는 말은 창덕궁의 후원(後苑;禁苑)을 일제가 바꾸어 칭한 것이어서 지금은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아직도 비원이라는 호칭에 더 익숙한 건 사실이다. &amp;nbsp;현재 창덕궁을 관람하다 보면, ‘비원’ 전체를 관람할 수가 없다. 일부 지역은 별도의 시간을 내어야 한다.
궁궐 촬영 자체가 참 오랜만이어서, 돌아다니던 도중 많은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없던 호기심도 생기게 된다.
&amp;nbsp;30분 간격으로 입장을 하는데도 휴일이라 안내원 한 명에 수백명이 따라붙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적으로 뒤로 처지게 되어 안내원의 설명을 들을 수가 없었다. 사전 지식 없이 방문한 터라 약간의 답답함을 감수해야 했다.
&amp;nbsp;결국 촬영 후에 ‘공부’하여 지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조금이라도 평소에 관심이 있었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을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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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돈화문 추녀마루에 조그마한 형상들이 눈에 들어왔다.
'잡상'이라고 불리는데, 서유기의 등장인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맨 앞에 허리를 펴고 앉아 있는 것이 삼장법사(大唐師父). 보통 갯수가 홀수로 구성되어 있다.
화재,&amp;nbsp;잡귀를 막기 위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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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에는 용두로 마감을 하는네 주로 용머리나 물고기 머리로 장식을 한다. 
이 역시 화재를 막기 위한 주술적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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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얼굴 형상의 잡상

인정문, 인정전 용마루엔 배꽃 문양이 박혀 있다. 다른 궁궐에서는 보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이는 왕실의 문양이라고 설명이 되지만, 조선 왕조의 성씨(오얏 리)를 표현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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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문과 정전(正殿)인 인정전 -- 처마 밑엔 새들이 집을 짓지 못하도록 그물이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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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 앞마당에 있는 대신들의 서열별 좌석표(?)인 품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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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 앞 월대 모서리에 있는 '드므'
--火魔가 왔다가 여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도망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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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므 반대편에 위치한 '부간주'(모양이 틀리다)
--액운을 막는 의미로 설치한 것으로, 동지엔 팥죽을 여기에 끓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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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파가 몰려 안내를 받기가 힘들었다. 
왕비의 처소인 대조전 --큰 것(왕자)를 만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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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전 지붕을 걸쳐 찍는데, 이 건물에 용마루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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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루가 없는 이유는 용마루가 누르는 기운을 피하고 하늘의 정기를 받기 위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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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전 뒷 정원 -- 용마루가 없어 뭔가 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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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전 뒷편 꽃담과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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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당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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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당과 대조전 연결복도(행각)

부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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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의 비단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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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험을 본 곳이라는 영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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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정 --- 이름과 달리 현재 연꽃은 부용지와 마찬가지로 연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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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만든 불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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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너머 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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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밖의 창덕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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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Wed, 06 May 2009 10:35: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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