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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이재창의 정치세계 - 한국경제 블로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link>
<description>한국경제 블로그</description>
<lastBuildDate>Fri, 20 Nov 2009 09:07:00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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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MB,정몽준 정동영이 마시는 술은-여의도는 막소사 열풍</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2436</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정치권에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한때 유행했던 양주 맥주 폭탄에서 소주 폭탄으로 이동하더니 이젠 막걸리를 중심으로한 술 문화가 정착되는 분위기다.특히 막걸리 70%에 소주 20%,사이다 10%를 섞는 막소사 폭탄이 인기를 끌고 있다.
&amp;nbsp;
&amp;nbsp;막걸리 유행에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는 건 다름아닌 이명박 대통령 이다.이 대통령은 청와대의 각종 행사때 포도주나 소주 대신 막걸리를 올리고 있다.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자리서 “정상회담때 막거리를 내놓고 있다”며 거듭 막걸리 세일즈 전도사를 자임했다.
&amp;nbsp;
&amp;nbsp;이 대통령은 얼마전 청와대 행사때도 막걸리를 내놨다.이 자리에선 막소사가 한잔 돌았다.이 대통령도 한잔 마셨다.행사 뒤풀이 자리에서도 막소사가 주종이었다.참석자들은 막소사를 5-6잔씩 마셨다.
&amp;nbsp;
&amp;nbsp;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만찬자리에서 ‘폭탄주’ 대신 막걸리와 소주 혹은 사이다를 섞어 만든 ‘화합주’를 즐겨 마신다.정 대표는 다소 약하게 타는 폭탄주를 즐긴다.
&amp;nbsp;
&amp;nbsp;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의원(무소속)도 말걸리에 빠졌다.4월 재보선에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으나 아직까지 민주당 복당을 못해 속을 끓이고 있는 정 의원은 요즘 정통 멤버들이나 지인들과 만나면 주로 막걸리를 주로 마신다.&amp;nbsp;&amp;nbsp;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내에서 소문난 막걸리 ‘마니아’다.
&amp;nbsp;
&amp;nbsp;정 위원장은 일본에서 발간된 막걸리 관련 서적을 읽다가 그 책에서 최고의 막걸리로 소개된 금정산성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직접 부산의 양조장을 찾았을 정도다.한 의원은 “폭탄주에서 막걸리로 ‘주종목’을 바꾼 이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까지 말할 정도다.
&amp;nbsp;
막걸리가 유행하다보니 마니아 사이에서는 서울 막걸리도 어디 어디 것이 맛이 있다는 소문까지 났다.서울에서만 4군데 정도 막걸리가 나오는데 각각의 맛이 다르다는 것이다.나는 개인적으로 도봉에서 나온 걸 좋아한다. 
&amp;nbsp;
&amp;nbsp;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막걸리 소비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여러가지 쌀 소비 촉진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당장 실효성 있는 방안은 막걸리 소비 증대밖에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amp;nbsp;
&amp;nbsp;한 관계자는 “막소사는 막걸리와 소주,사이다를 섞는 비율이 중요하다”며 “막걸리 70%에 소주 20%,사이다 10%가 이상적”이라고 말한다.그는 “이런 비율은 막소사는 다음날 뒤끝이 깨끗하다”고 주장한다.실제 그런 느낌도 든다.</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09 09:07: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leejc123/3224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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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DJ를 위한 측근 박지원 의원의 마지막 거짓말 </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2026</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박지원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직전에 김 전 대통령 건강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전 대통령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부터 매우 위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몇차례에 걸쳐 “건강이 회복됐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amp;nbsp;
&amp;nbsp;박 의장은 최근 사석에서 “사실 내가 김 전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 언론에 건강이 회복됐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대통령 서거 전 건강이 다소 회복됐다는 얘기를 언론에 흘렸는데 사실 그 이전부터 회복될 가망이 없다는 게 의료진의 결론이었다는 것이다.
&amp;nbsp;
&amp;nbsp;사실 김 전 대통령 입원 당시 여러채널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비관적이라는 얘기를 접했음에도 박 의장의 거듭된 거짓말에 혼란스러웠던 게 사실이다.나중에는 진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박 의장의 철저한 위장에 갈피를 잡지 못한 것이다. 
&amp;nbsp;
&amp;nbsp;김&amp;nbsp; 전 대통령 측근들은 “‘만일 DJ가 곧 서거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흘러나가면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병원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장은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지역구인 목포 방문일정까지 잡아놓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mp;nbsp;
&amp;nbsp;실제 박 의장은 목포에 내려가긴 갔다.언론이 비행기 탑승여부 등을 일일이 체크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민박 의장은 목포에 갔다가 밤 비행기로 올라오는 등 007작전을 방불했다는 전언이다.김대중 전 대통령 밑에서 민주당 대변인을 오래해 언론의 속성을 꿰뚫고 있는 그였기에 언론을 감쪽같이 따돌릴 수 있었다.
&amp;nbsp;
&amp;nbsp;박 의장은 김대중 정권 말년에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다.왕실장으로 통했다.오래된 측근들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 일쑤였다.심지어는 “대통령을 대신하는 대통령”이라는 성토까지 받았다고 한다.모두가 상당히 악화됐던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무관치 않았다. 
&amp;nbsp;
&amp;nbsp;당시 김 전 대통령은 전강이 나빠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그럼에도 김 전 대통령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건의를 물리쳤다.일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으로 보인다.결국 실장이던 박 의장은 가급적 정치권 인사들의 김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차단했다는 전언이다.
&amp;nbsp;
&amp;nbsp;한 인사는 “박 실장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악화때문에 국무위원과 DJ와 평소 자주 독대를 했던 인사들과의 만남을 차단했다”며 “그로인해 박 실장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고 전했다.사정을 잘 모르는 동교동계 측근들 일부 조차 박 의장에게 험한 말을 서슴지 않았다.
&amp;nbsp;
&amp;nbsp;결국 박 의장은 김 전 대통령 재임때와 임종때 두번이나 언론과 김 전 대통령 주변까지 감쪽같이 속였다.대변인 시절 당 총재로 모셨던 김 전 대통령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description>
<pubDate>Thu, 19 Nov 2009 09:24: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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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박지원 의원 &quot;DJ건강관련 거짓말 했다&quot; </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1763</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박지원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직전에 김 전 대통령 건강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전 대통령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부터 매우 위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몇차례에 걸쳐 “건강이 회복됐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amp;nbsp;
&amp;nbsp;박 의장은 최근 사석에서 “사실 내가 김 전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 언론에 건강이 회복됐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대통령 서거 전 건강이 다소 회복됐다는 얘기를 언론에 흘렸는데 사실 그 이전부터 회복될 가망이 없다는 게 의료진의 결론이었다는 것이다.
&amp;nbsp;
&amp;nbsp;사실 김 전 대통령 입원 당시 여러채널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비관적이라는 얘기를 접했음에도 박 의장의 거듭된 거짓말에 혼란스러웠던 게 사실이다.나중에는 진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박 의장의 철저한 위장에 갈피를 잡지 못한 것이다. 
&amp;nbsp;
&amp;nbsp;김&amp;nbsp; 전 대통령 측근들은 “‘만일 DJ가 곧 서거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흘러나가면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병원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장은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지역구인 목포 방문일정까지 잡아놓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mp;nbsp;
&amp;nbsp;실제 박 의장은 목포에 내려가긴 갔다.언론이 비행기 탑승여부 등을 일일이 체크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민박 의장은 목포에 갔다가 밤 비행기로 올라오는 등 007작전을 방불했다는 전언이다.김대중 전 대통령 밑에서 민주당 대변인을 오래해 언론의 속성을 꿰뚫고 있는 그였기에 언론을 감쪽같이 따돌릴 수 있었다.
&amp;nbsp;
&amp;nbsp;박 의장은 김대중 정권 말년에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다.왕실장으로 통했다.오래된 측근들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 일쑤였다.심지어는 “대통령을 대신하는 대통령”이라는 성토까지 받았다고 한다.모두가 상당히 악화됐던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무관치 않았다. 
&amp;nbsp;
&amp;nbsp;당시 김 전 대통령은 전강이 나빠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그럼에도 김 전 대통령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건의를 물리쳤다.일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으로 보인다.결국 실장이던 박 의장은 가급적 정치권 인사들의 김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차단했다는 전언이다.
&amp;nbsp;
&amp;nbsp;한 인사는 “박 실장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악화때문에 국무위원과 DJ와 평소 자주 독대를 했던 인사들과의 만남을 차단했다”며 “그로인해 박 실장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고 전했다.사정을 잘 모르는 동교동계 측근들 일부 조차 박 의장에게 험한 말을 서슴지 않았다.
&amp;nbsp;
&amp;nbsp;결국 박 의장은 김 전 대통령 재임때와 임종때 두번이나 언론과 김 전 대통령 주변까지 감쪽같이 속였다.대변인 시절 당 총재로 모셨던 김 전 대통령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description>
<pubDate>Wed, 18 Nov 2009 09:19: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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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OECD대사들에 한국의 OECD룰을 전파하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1186</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외국선 아무래도 국내 보다는 골프를 치는 게 훨씬 수월하다.골프장이 많아 부킹이 쉽고&amp;nbsp;가격도 엄청 싸다.
&amp;nbsp;
외국 나가 2년 지내고 골프 싱글을 못하면 바보라는 얘기는 아마도 그래서 나온 것 같다.실제 내가 아는 꽤 많은 사람들은 외국 생활을 통해 골프 실력을 크게 향상시킨 걸로 기억한다.
&amp;nbsp;
&amp;nbsp;골프를 치면 보통 내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그냥 치면 승부욕이 생기지 않아 재미가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래서 보통 5만원식 걷어서 20만원을 만든 뒤 홀마다 승자에 1만원을 주는 게임을 한다.이른바 스킨스 게임이다.
&amp;nbsp;
골프도 실력차가 날 수 밖에 없어 한 사람이 독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이런 걸 막기 위해 만든 게 OECD룰이다.분배의 정의를 실현하자는 ‘거창한’ 취지다.
&amp;nbsp;
&amp;nbsp;유래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은 이렇다.자기 몫(5만원)을 먹은 사람은 OECD에 가입한다.그에게는 여러가지 벌칙이 주어진다.벌칙당 1만원을 토해내야 한다.
&amp;nbsp;
예컨데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 밖으로 보내는 오비를 포함해 모래 벙커에 빠뜨리거나 퍼팅을 세번하는 쓰리퍼팅을 범하면 한개 벌칙당 1만원을 딴 돈에서 내야 한다.이렇게 하면 대개 딴 돈의 절반은 토해내게 돼있다.순전히 분배 정의차원이다.
&amp;nbsp;&amp;nbsp;&amp;nbsp; 
&amp;nbsp;전직 OECD대사를 지낸 사람 이야기다.그는 외교관 신분이었기에 외국의 대사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다.특히 각국의 OECD 대사들과 골프를 칠 기회가 여러번 있었다.
&amp;nbsp;
여기서 그가 전파한 게 바로 한국식 OECD룰이다.50유로씩 내고 골프를 치되 50유로 이상을 딴 대사는 그 다음부터 위에서 소개한 룰로 벌타를 매긴 것이다.
&amp;nbsp;
&amp;nbsp;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어느때부터인지 대사들은 한국식 OECD룰에 ‘원더풀 코리아’‘원더풀 OECD’의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amp;nbsp;
&amp;nbsp;한 회사 선배의 전언.“그는 대사를 역임하는 동안 많은 일을 했지만 최고의 국위 선양은 아마도 세계의 OECD 대사들에게 한국의 OECD룰을 전파한 것이라는 우수갯소리도 있더라&quot;
&amp;nbsp;
&amp;nbsp;이 룰의 묘미는 역시 인생역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잘 나가던 선수도 각종 빌칙에 돈을 토해내면서 흔들리게 마련이다.
&amp;nbsp;
독주하던 선수가 이렇게 속속 토해내다 보면 최종 승자가 바뀔 가능성이 농후하다.막판에 잘 치는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말그대로 막판의 인생 역전이다.
&amp;nbsp;
&amp;nbsp;되짚어보면 이 룰은 배아픔병의 또다른 표현일수도 있다.한 선수가 자기 몫 이상을 따면 잃는 선수가 나오게 마련이다.돈 잃고 기분이 좋을리 없는 게 인지상정이다.
&amp;nbsp;
독주하던 선수가 각종 벌칙에 걸려 딴 돈을 토해낼때 나머지 선수들은 아마도 묘한 쾌감을 느끼는지도 모를 일이다.우리나 외국인들이나 배아픔병은 세계 공통언어라는 생각이 든다.</description>
<pubDate>Mon, 16 Nov 2009 09:23: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leejc123/32118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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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세종시 갈등 원죄는 정치권에 있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1068</link>
<description>&amp;nbsp;&amp;nbsp;&amp;nbsp;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최근 “독일의 수도분할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단언했다.본사 주최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했던 슈뢰더 전 총리는 “본과 베를린에 행정부처를 분할 배치해 엄청난 국가적 비용을 초래했다”면서 “그때 찬성했던 국민 대부분도 지금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했다.
&amp;nbsp;
한발 더나가 “행정비효율을 타개하기 위해 아마도 10년내에 본에 있는 정부 부처는 사라질 것”이라고 까지 했다.그는 한국의 행정부처 이전에 대해 말리고 싶다는 말로 말을 맺었다.
&amp;nbsp;독일은 통일과정에 행정부처가 본과 베를린에 분산 배치됐다.베를린에 9개,본에 6개로 나뉘었다.수도분할은 국민의 뜻이었지만 지금의 사정은 딴판이다.분할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 조차 불편을 느끼면서 후회하고 있다는 얘기다.
&amp;nbsp;남의 일만은 아니다.어쩌면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다.정치권이 국가 장래가 아니라 눈 앞의 표논리로 2005년 통과시킨 세종시특별법대로라면 우리 정부부처도 양분될 처지에 놓여있다.
&amp;nbsp;
서울에 6개가 남고 세종시로 9개가 가게된다.분할 비율도 독일과 엇비슷하다.서울과 세종시는 자칫 10년후 지금의 본과 베를린의 재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amp;nbsp;행정비효율은 불을 보듯 뻔하다.본에 위치한 부처의 장관들이 베를린에 상주하다시피하고 있다는 슈뢰더 전 총리의 말은 우리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밖에 없다.장관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와 각종 당정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게다가 거의 1년 내내 열리는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단 난리가 난다.
&amp;nbsp;
물리적으로 세종시에 내려갈 시간은 거의 없다.장관과 주요 관계자들이 어쩌면 서울에 상주해야 할지도 모른다.세종시의 본부보다 서울 광화문 또는 여의도 지사가 더 커질 것이라는 얘기는 그래서 나온다.
&amp;nbsp;독일 뿐만이 아니다.브라질리아와 캔버라 등 각국의 행정수도는 하나같이 자족기능 미비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수도분할과 행정수도 건설로 재미를 본 나라는 거의 없다.
&amp;nbsp;
우리 정치권은 이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과거 몇차례 현장시찰까지 한 결과다.지금 제기되는 각종 논란중 2005는 법 통과때 걸러지지 않았던 건 하나도 없다는 야당의 주장은 정확하다.정말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외국의 실패사례 등 수도분할에 따른 행정비효율 등 각종 문제점들도 그때 이미 다 나온 것들이다.
&amp;nbsp;
이는 거꾸로 정치권이 이를 알고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는 얘기에 다름아니다.오늘날의 극심한 사회갈등과 국론분열의 원죄가 바로 정치권에 있다는 것이다.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의 표를 의식해 사실상 정치적 야합을 한 셈이다.정치적으로 이용한 구여권이나 이에 끌려간 현 여권 모두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amp;nbsp;정치권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세종시 해법에 지혜를 모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또다시 표논리를 4년전 우를 되풀이한다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혐오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amp;nbsp;
해법은 간단하다.기준만 바꾸면 된다.앞으로 책임지지도 못할 정치논리에서 벗어나 국민 행복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정부와 친이계의 국가 백년대계와 야당과 친박계의 약속이행은 대립되는 개념만은 아니다.멀마든지 절충이 가능하다.23조라는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국가적 사업인 만큼 국가와 충청도민에 다 도움이 되는 결론을 내는 게 바로 정치의 존재 이유다.</description>
<pubDate>Sun, 15 Nov 2009 17:25: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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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정몽준 김진표 이인제의 공통점은 9인승 카니발</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0649</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대선 후보를 지낸 이인제 의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당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카니발을 타고 다닌다는 점이다.정치인 하면 떠오르는 게 검정색 고급 세단이지만 이들은 9인승 카니발을 이용한다.
&amp;nbsp;
&amp;nbsp;이들이 카니발을 타는 이유가 돈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얘길 안해도 잘 알 것이다.현대중공업 오너인 정 대표는 재산이 2조원 안팎으로 알려져있고 김 최고위원도 부총리만 두번이나 한 실력파로 재산이 꽤 된다.이 의원은 재산가는 아니지만 서울 강남에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등 돈에 쪼들릴 정도는 아니다.
&amp;nbsp;
&amp;nbsp;그런 이들이 멋진 고급 승용차를 마다하고 카니발을 타는 이유는 뭘까.대체로 네가지 정도로 요약된다.우선 서민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것이다.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서민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서민들에 다가서기 어렵다는 얘기다.9인승 카니발을 타면 자연스레 이런 부담은 덜 수 있다.
&amp;nbsp;
&amp;nbsp;이와함께 의원들은 일정이 많다.하루에도 꼭 참석해야 할 일정이 적어도 너댓게는 있다.심지어 주말에는 체육대회 단합대회 결혼식 등 하루에 챙겨야 할 일정이 10여개가 되는 경우가 많다.
&amp;nbsp;
비슷한 일정은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지만 결혼식과 체육대회 등 성격이 다른 일정은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캐주얼과 정장을 넘나들 수 밖에 없다.이때 실내가 넓은 카니발은 승용차에 비해 유리하다.&amp;nbsp;&amp;nbsp;셋째 이유는 여럿이 탈 수 있다는 점이다.정치인들은 혼자 다니는 경우가 드물다.대개 보좌관과 비서관 등 참모들과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승용차로 다닐 경우 여러대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더욱이 고급 승용차를 여러대 나눠타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기도 하고.이럴때 카니발은 제격이다.9인승이니 한차로 이동이 가능해서다.
&amp;nbsp;
&amp;nbsp;또다른 이유는 전용차로를 탈 수 있다는 점이다.주말에 시골이 지역구인 의원은 보통 기차를 이용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주말에 흔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는 걸 감안하면 승용차는 불편하다.
&amp;nbsp;
9인승 카니발은 주말 고속도로 전용차로를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물론 6명이상이 탑승한다는 전제다.의원들이 보통 보좌진 등 다른 사람들과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고속도로 전용차로를 이용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amp;nbsp;
&amp;nbsp;물론 의원 개인적으로 다른 이유도 있을 것이다.이인제 의원은 가끔 자택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탄천을 따라 가다가 한강 고수부지위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한다.퇴근은 차를 이용하는 만큼 자전거를 싣고 가야하는데 카니발이 딱이다.승용차로는 자전거를 싣고 다니는 게 어렵다.
&amp;nbsp;
&amp;nbsp;의원들 얘기를 하다보니 카니발 예찬론자가 돼버린 모양새가 됐다.정치인들이 정치적 이유로 그렇게 타고 다닌다는 얘기다.참고로 나는 카니발과는 관계가 없다.내 차는 9인승이지만 기아차가 아니라 현대차다.&amp;nbsp;&amp;nbsp;&amp;nbsp; 
&amp;nbsp;</description>
<pubDate>Fri, 13 Nov 2009 09:14: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leejc123/3206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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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진지함속에 숨어있는 웃음-DJ의 썰렁 유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20006</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김대중 전 대통령은 진지한 사람이었다.평생 공부를 실천했다.감옥에서 책을 쓴 DJ다.DJ는 잡기는 싫어한 편이었다.당사에서 심심풀이 바둑을 두다가 혼쭐이 난 국회의원들도 있었다.그런 시간있으면 의정 공부를 하라는 충고를 들어야 했다.
&amp;nbsp;
&amp;nbsp;진지한 DJ라고 유머가 없었던 건 아니다.박장대소할 정도의 유머감각은 없었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올 정도의 고급유머에는 어느정도 능숙했던 것으로 보인다.약간은 썰렁 유머라할까.
&amp;nbsp;
&amp;nbsp;DJ는 사형선고를 받던 순간을 마치 남의 일처럼 얘기하곤 했다.재판장의 입에서 ‘무기징역’이 나올까, ‘사형’이 나올까, 조마조마하던 순간의 얘기다.그는 “입이 나오면 내가 살고, 입이 찢어지면 나는 죽는 겁니다”라면서 “‘무’하면 입이 나오고, ‘사’하면 입이 찢어지게 돼서다”라고 설명했다.
&amp;nbsp;
&amp;nbsp;이낙연 의원이 전한 얘기다.DJ는 ‘YS가 자신에 비해 더 나은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재미있는 답변을 했다.1987년 전두환대통령의 4?13 호헌조치때 일이다.DJ는 며칠동안 대책을 고민하다 YS를 만났다.DJ는 YS에게 “직선제 개헌 백만인 서명운동을 합시다”하고 제안했다.
&amp;nbsp;
&amp;nbsp;이에 YS는 즉각 “백만이 뭐꼬? 천만으로 합시다”라고 되받았다.DJ가 “아니,우리 국민이 몇 명인데 천만명 서명을 받느냐”고 묻자 YS는 망설임도 없이 “누가 세(어)보나?”라고 답했다고 한다.그래서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6.29선언이 나왔다.물론 실제 서명자는 백만명이 안 됐다.&amp;nbsp;&amp;nbsp;이 의원이 전한 얘기. “DJ의 사면복권이 포함된 1987년 6.29선언 직전에 나는 DJ와 YS를 각각 독대했다. 두 분의 경쟁이 극도로 고조될 때였다. YS는 DJ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나 DJ는 YS에 대해 “그 분은 동고(同苦)는 돼도 동락(同樂)은 하기 어려운 분”이라고 일갈했다.&amp;nbsp;&amp;nbsp;평소 독서량이 많기로 유명한 DJ는 대통령이 된 후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하곤 했다.한번은 “감옥에 한 번 더 가야할 모양”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amp;nbsp;
&amp;nbsp;DJ가 정계복귀 직후에 주부들이 주로 보는 TV프로그램에서 한 유머 한 토막.“내가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는데 하루는 집사람이 면회 와서 기도를 하는 겁니다.나는 집사람이 하나님께 ‘남편 살려 주세요’하고 기도할 줄 알았는데, 집사람은 ‘하나님 뜻대로 하소서’하는 거예요.그때 나는 서운했습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DJ가 ‘하나님 뜻대로 하소서’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DJ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한 것이다.
&amp;nbsp;
&amp;nbsp;DJ는 굉장한 대식가였다.야당 총재시절 청와대에서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와서는 배가 고프다며 당사 지하에서 해물탕을 한그릇 먹을 정도였다.그것도 오후 3시넘어서.“시장한 사람은 지하로 오세요”</description>
<pubDate>Wed, 11 Nov 2009 09:12: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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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야 수원 선거 승리의 1등 공신이 정몽준 한나라 대표라고?</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19533</link>
<description>&amp;nbsp;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0월 재보선때 막판 1주일을 수원 장안에 올인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가 박빙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나오자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에서였다.
&amp;nbsp;
&amp;nbsp;정 대표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수원 장안 지역구를 훌다시피했다.그는 밤에 서울 자택에 올라오지 않고 수원의 모텔에서 숙박하기까지 했다.말 그대로 수원에 모든 걸 걸었던 것이다.자신의 선거만큼이나 열심히 뛰었다.
&amp;nbsp;
&amp;nbsp;그럴만도 했다.수원에서 승리한다면 집권 여당의 수도권 선거 참패 기록을 단 한방에 깨버리는 동시에 향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탄탄해질 수 있는 중요한 고비였다.대선가도에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을 모를리 없는 정 대표다.&amp;nbsp;&amp;nbsp;결과는 자신의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왔다.박빙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자당후보의 완패였다.기대밖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아마도 실망감이 컸을 것이다.
&amp;nbsp;
&amp;nbsp;이와관련해 민주당 핵심인사의 분석이 흥미롭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수원에서 올인한 게 오히려 민주당 후보를 도운 꼴이 됐다는 주장이다.“수원에서 민주당 후보 승리의 1등 공신은 다름아닌 정몽준 대표”라는 주장이다.
&amp;nbsp;
&amp;nbsp;이 인사의 얘기는 이렇다.“사실 여당 후보에 비해 민주당 후보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어서 고전했다”면서 “여론조사에서 막판까지 근소하게 밀린 이유도 인지도와 무관치 않았다”고 말했다.
&amp;nbsp;
&amp;nbsp;그는 “정몽준 대표가 마지막에 수원에 상주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도 이곳에서 총력전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면서 “결국 여야가 이곳에서 백병전을 치르자 언론이 온통 이곳을 집중 보도했고 이것이 결국 선거에 무관심한 젊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amp;nbsp;
&amp;nbsp;그는 “당초 투표율이 30%를 넘으면 수백표 정도 이길 것으로 봤다”면서 “투표율이 36%까지 오르면서 낙승할 수 있었는데 투표율이 그렇게 오른데는 정 대표의 공이 크다”고 주장했다.결국 정몽준 대표가 수원에 올인한 게 민주당 승리에 도움을 줬다는 논지다.
&amp;nbsp;
&amp;nbsp;물론 이 주장이 타당한지 여부는 알 수 없다.투표율이 올라간다고 야당에 꼭 유리하라는 법도 없다.최근 선거는 그런 등식이 깨진 터다.그럼에도 수원 장안이 여론의 관심사가 되면서 젊은 서울 출퇴근자와 성균관대 학생 등의 투표참여율이 높아진 건 사실인 것 같다.이들은 야당에 유리한 유권자로 분류된다.
&amp;nbsp;
&amp;nbsp;이 인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 대표의 수원 올인이 결과적으로 선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이 거야 말로 정치의 역설이다.정치에는 역설적인 게 많다.그래서 정치를 생물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description>
<pubDate>Mon, 09 Nov 2009 11:25: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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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밤 10시 이후를 잘 관리하라</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18883</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대통령은 권력자다.모든 정치인이 한번쯤은 꿈 꿔보는 최고의 직업이다.모든 사람이 대통령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정말 그럴까.답은 아니올시다다.사회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만&amp;nbsp;해소할 길이&amp;nbsp;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amp;nbsp;
&amp;nbsp;대통령의 하루 일과의 마지막은 만찬이다.만찬은 대체로 9시전에 끝나게 된다.각종 현안이 걸려있는 만큼 9시 뉴스를 놓칠 순 없다.뉴스를 보고 나면 대체로 10시 정도가 된다.그때부터&amp;nbsp;청와대는 그야말로&amp;nbsp;적막강산이다.
&amp;nbsp;
&amp;nbsp;대통령도&amp;nbsp;사람이다.조용히 측근들과 얘기하면서 술도 한잔하고 싶게 마련이다.아쉽게도 이게 쉽지않다는 게 문제다.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보니 편한게 술을 마시는 게 여의치않다.
&amp;nbsp;
&amp;nbsp;정치권의 한 중진은 최근 “성공한 대통령 만들고 싶으면 대통령의 밤 10시 이후를 잘 챙겨야한다”면서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임기중 한일 중 제일 후회한 게 안가를 싹 없앤 것”이라고 했다.
&amp;nbsp;
&amp;nbsp;실제 YS는 말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기대주로 여겼던 차남 현철씨가 임기말에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부인인 손명순 여사는 충격에 한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mp;nbsp;
&amp;nbsp;보다못한 YS 측근들이 급기야는 위문조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한 중진은 “김 전 대통령이 말년에 매우 갑갑해 했다”며 “안가를 없앤 걸 실제 후회했던 것으로 기억한다&quot;고 했다.
&amp;nbsp;
&amp;nbsp;그는 “몇몇 중진들이 저녁때 반갈아가며 청와대에 들어가 김 전 대통령과 포도주를 마셨던 것으로 안다”고 회상했다.대통령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사실상의 위문단을 구성했던 셈이다.&amp;nbsp; 
&amp;nbsp;
&amp;nbsp;DJ도 답답해 하긴 마찬가지였다.민주당 중진의 회고.“김대중 전 대통령은 임기 초반에는 외식을 자주 나갈려고 했다”면서 “식당에서 한번은 영광이라며 좋아하지만 여러번 가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난색을 표한다.
&amp;nbsp;
&amp;nbsp;대통령이 뜨면 경호원이 떠야하고 이래저래 통제를 할 수 밖에 없다.그는 “생각해봐라.대통령이 가면 보안 문제로 옆집까지 예약을 다 취소시키는 데 주인 입장에서 좋아할리가 있겠냐”는 것이다.그러니 외식을 하고 싶어도 여의치 않을 수 밖에.
&amp;nbsp;
&amp;nbsp;노무현 전 대통령통도 밤 10시 이후에 많이 외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물론 386측근들을 불어 자리를 만들곤 했지만 그걸로는 스트레스 관리가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amp;nbsp;
&amp;nbsp;야당의 한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은 측근을 불러 폭탄주도 먹고 했는데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밤마다 인터넷에 들어가 댓글을 달고 했던 것도 어쩌면 외로움을 달래는 한 방편이었는지도 모른다.
&amp;nbsp;
&amp;nbsp;이 인사는 “밤에 댓글을 올려 가끔 사고 치고 한 것도 밤10시 이후 관리가 재대로 안된 탓”이라고 진단했다.대통령의 스트레스 관리.얼핏 보기엔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런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국가대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이명박 대통령의 스트레스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amp;nbsp;</description>
<pubDate>Fri, 06 Nov 2009 09:17: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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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5부 폭탄주 즐기는 정몽준대표 건배구호는 쨍하고 해뜨자</title>
<link>http://blog.hankyung.com/leejc123/31837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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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최근 출입 기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이색 제안을 했다.자신이 ‘쨍하고’하면 기자들은 ‘해뜨자’를 복창하자는 것이다.쨍하고 해뜨자가 건배구호인 셈이다.
&amp;nbsp;
&amp;nbsp;‘쨍하고 해뜰날’은 부친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18번이었다.정 대표는 “조금은 구식이지만 그대로 아버님 18번 이라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송대관씨를 만난 게 이 건배구호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
&amp;nbsp;
&amp;nbsp;당시 송대관씨는 가수협회 2기 회장이었는데 그 만남 이후 쨍하고 해뜨자를 건배구호로 사용하게 됐다는 것이다.정 대표는 “물론 높은 사람 있을 때는 하지 않고 편한 사람들 있을 때만 한다”고 했다.
&amp;nbsp;
&amp;nbsp;정 대표는 술자리에서 5부 폭탄주를 즐긴다.요즘 폭탄주의 대명사는 소주와 맥주를 탄 소맥폭탄이다.한 인사는 “정 대표는 5부 폭탄주는 무한정 마실 정도”라고 전했다.밖에 알려진 것보다는 술이 꽤 쎈이라는 얘기다.
&amp;nbsp;
&amp;nbsp;정 대표와는 달리 이회창 총재는 과거 텐텐주를 즐겼다.술이 그리 센편은 아니었지만 술을 마시면 소주나 양주잔을 가득 채운뒤 맥주에 풍덩 빠뜨리는 식으로 당연히 술이 독할 수 밖에 없다.원칙주의자 답게 술도 마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amp;nbsp;
&amp;nbsp;물론 이 총재도 요즘은 5부로 돌아섰다고 한다.마셔도 3잔 넘게는 마사지 않는다고 한다.세월이 많이 흐른 때문이 아닐까 싶다.그도 그럴것이 이 총재는 벌써&amp;nbsp;70대다.이를 감안하면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이다.
&amp;nbsp;
&amp;nbsp;이명박 대통령도 가끔 소폭을 마신다.한나라당 관계자들이나 시도지사와의 만찬때 소폭을 돌리는 걸 마다하지 않는다.한번은 서너잔씩 돌린 적도 있다고 한다.특히 현안에 대한 이견조정이 필요할때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소폭이 등장했다고 한다.
&amp;nbsp;
&amp;nbs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는 지난해말 쓰러지기전까지 폭탄주를 즐겼다고 한다.김 전 총재는 잘 나갈때는 늘 발렌타인 17년을 차에 싣고 다닐 정도로 좋아했다.물론 막판에는 스카치 블루 등 국산 양주도 마시긴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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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일각에서는 과도한 폭탄주가 연말에 쓰러지게 된 한 원인이 됐다는 얘기도 들린다.김 전 총재는 요즘 걸을 정도로 몸이 회복된 상태다.골프광인 김 전 총재의 라운딩을 향한 열정은 아직도 대단하다고 한다.재활에 열심인 이유이기도 하다.
&amp;nbsp;
&amp;nbsp;폭탄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다.얼마전 재보선(경남 양산)에서 승리해 뱃지를 달은 박 전 대표는 폭탄주에 대한 자신의 브랜드를 강조한다.자신이 폭탄주의 원조라는 것이다.자신이 검사시절 만들었다는데 별 이견이 없다.
&amp;nbsp;
&amp;nbsp;저녁 밥 자리서 소폭이 대세를 이루면서 양주에 맥주를 섞는 양폭은 입지가 크게 위축됐다고 한다.양폭은 정치권과 관가에선 거의 사라지다시피했다.양주판매가 급감하는 게 이를 방증한다.술자리도 시류를 타고 있는 것이다.
&amp;nbsp;</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09 10: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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