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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중림서원(中林書院) - 한국경제 블로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link>
<description>한국경제 블로그</description>
<lastBuildDate>Fri, 30 Oct 2009 10:44:00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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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벤처 붐 다음은 부품소재 개발 붐? </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317434</link>
<description>&amp;nbsp; 
&amp;nbsp; 이명박 정부가 부품소재 개발기업에 대량의 자금을 투입한다. 
&amp;nbsp; 향후 5년간 1조 이상의 자금을 집중 투입하여 적어도 10개 정도의 세계적인 부품과 소재를 개발해낸다는 야심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다. 

&amp;nbsp;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은 30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한경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해 “(신소재 부품 개발기업을) 화끈하게 밀어서 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장관은 소재산업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선 “나눠먹기식으로 지원하는 일은 없다”고 말해 유망한 소재개발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정부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mp;nbsp; 부품소재 산업에 지원할 자금이 1조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개 정도의 세계적인 부품 소재를 개발해낼 경우 1개당 1천억원 정도의 재정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반도체처럼 생산라인 1개를 신설하는데 1조원 가량 투입되는 장치산업이라면 1천억원의 자금은 있으나 마나 한 돈이다. 하지만 부품이나 소재산업의 경우 1천억원의 자금은 경우데 따라선 천문학적인 돈이 다. 그야말로 ‘화끈하게’ 지원하는 돈이다.&amp;nbsp; 

&amp;nbsp; 최 장관은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대책을 설명하고 재가를 받았다고 한다. 지식경제부는 이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부품 소재분야 PM(프로젝트 매니저)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한다.&amp;nbsp; 

&amp;nbsp; 최경환 장관이 이처럼 소재개발 분야에 올인하는 것은 최근 10년간 부품산업의 경쟁력이 개선추세에 있으나 핵심 소재분야의 원천기술력 부족으로 선진국에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amp;nbsp; 정부가 주도한 산업정책은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약발을 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에는 민간기업의 투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정부의 역할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에 놓여있다. 하지만 경기가 불안정 할 때는 의외로 정부의 산업정책이 큰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그 대표적인 것이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IT 벤처 붐이다. 당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미친 영향을 지대했다. 

&amp;nbsp;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최경환 장관이 부품 소재개발에 많은 돈을 퍼부으면서 승부를 걸겠다는 정책이 의외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법하다. 외환위기때 IT벤처 붐이 일수 있었던 것도 우리가 나아갈 산업발전 방향과 맞았기 때문이다. 

&amp;nbsp; 지금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에 놓였고 부품 소재산업이 우리가 나아갈 산업발전 방향에 꼭 들어 맞는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다. 소재산업도 IT 벤처 붐처럼 붐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다 보면 거품이 이는 부작용을 낳기도 하지만 거품이 일어나는 가운데 산업이 업그레이드되고 국부도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이다. 
&amp;nbsp; 
&amp;nbsp;&amp;nbsp;</description>
<pubDate>Fri, 30 Oct 2009 10:44: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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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뉴스 스크랩]  [특별대담]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 교수, 사안마다 소신 발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300923</link>
<description>출처 : 한경닷컴 &gt;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91379521&amp;amp;sid=010630&amp;amp;nid=000&amp;amp;type=0 리처드 탈러 교수는 글로벌 경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넛지' 이론을 적용하며 솔직담백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사회에서 주요 정책을 집행할 때도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자연스런 정책집행을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탈러 교수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자신이 저서에서 지적한 '과잉확신' 때문에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과잉확신'이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고 믿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특정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올 것이냐고 질문할 경우 90% 이상이 '중간 이상은 갈 것'이라고 답하는 식이다. 탈러 교수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는 금융권 관계자 등 경제참여자들이 지나치게 과잉확신을 가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험수위에 접어들었다. 금융권이나 일반인이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나는 괜찮을 것','나만 재미를 보고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과잉확신에 빠져 공멸의 길로 가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인터넷 발전에 따른 부작용으로 급속한 루머의 확산을 꼽으면서 정책 결정자는 루머를 예방하는 '정치 언어'를 구사해야 하고,효율적인 넛지를 활용한 정책집행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quot;중국에선 주류 언론이 모두 정부 통제 하에 있어 인터넷이 가장 믿을 만한 정보의 원천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열린 사회에서는 루머의 온상으로 간주된다&quot;며 &quot;지난해 한국의 광우병 사태가 대표적&quot;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quot;미국에선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이 한 명도 없지만 한국에서는 촛불시위가 일어났다&quot;며 &quot;이는 정책결정을 표현하는 정치언어가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quot;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금융권 임원들의 보수 제한 움직임에 대해선 &quot;보수를 제한하기보다는 보수를 지급하는 방식을 개혁하는 게 효과적&quot;이라며 &quot;일정액 이상의 보수를 받을 경우 회사가 손실을 보면 일정 부분을 '토해내는'식의 규정을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quot;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표적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교수는=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행동경제학 학자로 꼽힌다. 로체스터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뒤 코넬대와 MIT 경영대학원을 거쳐 현재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국가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승자의 저주(The Winner's Curse)' 등이 있고,저축 투자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논문을 썼다.</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09 15:07:24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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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뉴스 스크랩]  [특별대담]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 교수 &amp;quot;넛지의 힘이 규제보다 강해&amp;quot;</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300922</link>
<description>출처 : 한경닷컴 &gt;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91379511&amp;amp;sid=010630&amp;amp;nid=000&amp;amp;ltype=1 대담=현오석 KDI원장

남자 화장실을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일 게 아니라,소변기 중앙 부분에 파리 그림을 그리거나 축구 골대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남성들이 일을 볼 때 소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게 훨씬 효과적인 방안이다.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과거처럼 정부나 기업체 리더들의 '상명하달'식 일방적 정책집행이 효과를 보기 힘들어지게 됐다.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듯 '타인에게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한다'는 '넛지(nudge)이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선 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휴가를 떠나기 전에 청와대 참모들에게 리처드 탈러 교수의 신간 '넛지'를 선물하며 눈길을 끌었다. 넛지의 개념을 만들어 전파 중인 리처드 탈러 미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교수와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만나 최근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넛지'의 모든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1일 저녁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대담은 현 원장이 질문을 하고,탈러 교수가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서 '넛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quot;전 세계적으로 40만부 정도 팔렸다.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놀라운데,출간 4개월여 만에 13만부 정도 팔렸다고 들었다. 중국에서는 나온 지 두 주 정도 됐고,일본에선 조만간 출간된다. 영국에서도 잘 팔렸는데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가 책을 잘 읽고 있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책 홍보에 정치가들이 나선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청와대에서 내 책을 대통령에게 소개해준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 &quot;▼인기를 실감하나?&quot;한국에서 골프를 쳤는데 캐디조차도 내 책을 읽었다고 하더라.'그 유명한 책의 저자시군요. 저 읽었어요'라고 말해서 놀랐다. 아주 훌륭한 캐디였다(웃음).&quot;▼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넛지'라는 개념을 간단히 설명해 달라.&quot;원래 '넛지'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의 단어다.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로 책에서 사용했다. 특히 정책 결정자가 공공 정책을 결정할 때 부드럽게 개입해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유도하는 '사회적 넛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주요 기업과 정부의 리더들에게 어필한 듯싶다. &quot;▼'넛지'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quot;다시 골프로 돌아가 보자.골프를 치던 중에 한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캐디가 '어떻게 칠 것인지' 조언을 하더라.어디에 어떻게 할 것인지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바로 넛지다. 나는 타이거 우즈도 아닌 만큼 그런 조언은 실제 나의 골프에 영향을 주고,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레스토랑에 가면 굉장히 많은 와인리스트가 있는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거나 짧게 요약된 추천 와인 등이 큰 도움이 되곤 한다. 수많은 와인리스트 페이지를 읽는 게 즐거운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20페이지짜리 와인리스트와 2페이지짜리 와인리스트는 다르다. 목적에 따라,취향에 따라 와인별 추천을 만드는 것도 넛지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quot;▼경제학의 주류인 신고전파 경제학의 이론과'넛지'는 어떤 점에서 다른가. &quot;신고전파 경제학이 언제나 주어진 정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가상의 인간을 상정한다면 나의 '넛지'가 그리는 사람은 제한된 합리성의 상황에서，제한된 시간 하에서 선택해야 하는 보통의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모든 측면에서 사람들은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다. 특히 경제적 문제에서 삶이란 건 아주 복잡하다. 내가 어렸을 때는 전화기는 검정색의 다이얼 전화기 한 종류뿐이어서 전화기를 주문하면 똑같은 제품이 왔다. 지금은 휴대폰 종류가 다양해 현 원장님처럼 와튼 MBA를 나오신 분들도 제대로 고르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런 문제는 박사 학위를 받는다고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삶을 편하게 했지만 다른 측면에선 매우 복잡하게도 만들었다. 우리는 천재는 아니기에 소위 '선택 설계'(choice architect)가 필요하다. 하지만 신고전파는 '누구도 선택을 도와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데서 큰 실수를 범했다. &quot;▼그러면 '선택 설계'는 누가 하나. &quot;우리는 모두 선택 설계를 한다. 캐디도 선택 설계를 하고, 서빙하는 웨이터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내라고 할 때 1페이지짜리 요약본을 내는 것도 선택 설계다. 50페이지짜리 보고서의 첫 페이지에 무엇을 집어넣을 것인가를 정하는 게 선택 설계다. 우리는 의도하지 않지만 수많은 선택 설계들을 하면서 그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quot;▼'넛지'와 '개입'의 구분이 좀 애매한 경우도 있는데.&quot;자전거 타기 캠페인은 순수한 넛지다. 반면 엄격하게 탄소배출을 금지한다고 하면 이는 완전한 개입이다. 하지만 탄소세를 도입해 자연스레 규제한다면 이는 넛지다. 일종의 조정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금을 아주 높게 매긴다면 이는 완전한 개입이 된다. &quot;▼규제 철폐와 넛지의 관계는.&quot;내가 몸담고 있는 시카고대의 경제학자들은 정부 규제에 대해 아주 불편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을 봐야 한다. 미국의 건강보험 문제를 예로 살펴보자.공화당원들은 정부가 어떤 개입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영향도 미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의 16%가 건강보험 관련 분야에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순수한 자유지상주의는 신화에 불과하다. &quot;▼시카고대에 몸담고 있으면서 경제학계의 큰 학맥인 '시카고 학파'와는 시각이 크게 다른데.&quot;'효율적 시장가설' 이론을 주창한 내 동료 유진 파머 교수가 시카고대에서 리더십을 쥐고 있는데 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웃음). 시카고 학파 사람들과는 계속 논쟁하고 있다. 나나 예일대의 실러 교수 같은 행동경제학자들에 대해 경제학계 주류에선 '경제학을 파괴한다'고 보는 듯한데 우리는 '경제학을 개선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증거에 기반한 경제학이 필요한 시기다. &quot;정리=김동욱/조귀동 기자 kimdw@hankyung.com</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09 15:07: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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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인생 사용설명서</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283230</link>
<description>
가전제품 사용설명서는 숱하게 접해 보았지만 인생사용설명서는 처음 본다. 작가 김홍신의 창의력이 놀랍다. 그의 사유세계에 큰 공감을 가졌다. 기쁨을 줬다. 그가 국회의원으로서 훌륭하게 의정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정치인이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매도했던 마음을 고쳐먹었다.
&amp;nbsp;

작가 김홍신이 제시한 인생사용설명서의 첫 번째 매뉴얼은 자존심을 가져라는 것이다. 지구의 중심을 자신의 발밑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의 중심도 바로 자신이며, 스스로 세상의 주인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그 자존심이 곧 자신의 영혼이란다.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첫 번째 한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과 맥을 같이한다. 
&amp;nbsp;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으며 성공할 수 있겠는가? 하물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있겠는가? 
지구촌에 0.2퍼센트 밖에 안 되는 유대인들이 세계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것도 자기 자신과 민족 역사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는 참으로 흥미롭다. 자신들이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긍심 하나 만으로도 책임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을 법하다. 우리 한민족에게도 이 같은 자존심을 불어넣는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그도 아니면 월드컵 4강 신화처럼 끊임없이 신화가 창조되어 저절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라도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amp;nbsp;

그가 인용한 김수환 추기경과 성철 스님의 말씀은 사용설명서의 주요한 대목이다. 
&amp;nbsp;

김수환 추기경의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포용,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는 말은 추기경의 고백과 같은 가르침으로 책을 덮고도 오래토록 기억에 남았다. 
&amp;nbsp;

성철 스님의 “대나무처럼 살라!”는 말도 일생의 화두로 삼아야겠다.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란다. 속이 빈 것은 욕심을 덜어내어 가슴을 비우라는 뜻이란다. 사람마다 좌절 갈등 실수 실패 절망 아픔 병고 이별 같은 마디가 없으면 우뚝 설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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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용 설명서&amp;nbsp; (김홍신, 해냄, 2009)
&amp;nbsp;

“세상이 복잡한가? 머릿속이 복잡한가?”
지금 자신의 처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그 속에서 희망의 요소들을 찾아 하나하나 적어보십시오. 당신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니 반드시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amp;nbsp;

꿀 1킬로그램을 만들려면 꽃 560만 송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꿀벌들은 온 산하를 누비며 꿀을 모읍니다. 꽃을 찾고 꿀을 따고 먼 길을 날아와 애써 모으는 꿀벌들의 그 지루한 정성이 인간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종신수녀원은 신입 수녀가 들어오면 원장 수녀가 그 수녀를 뒤뜰로 데려가 삽 한 자루를 주고 훗날 그가 묻힐 묏자리를 파게 합니다. 
&amp;nbsp;

이집트인들의 교훈 중에 사람이 죽어 신에게 불려 가면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결정하는 질문 두 마디가 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남에게 기쁨을 주었는가? 스스로 기쁘고 또한 남을 기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보람 있게 살고 세상에 보탬이 되도록 열정을 바치는 것입니다. 열정은 곧 창의력이고 지혜이며 기쁨이자 보람이고 희망입니다. 
&amp;nbsp;

지구의 중심은 어디입니까? 자신이 서 있는곳, 바로 자신의 발밑이 지구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영혼이 깨어있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중심은 누구입니까? 바로 당신이어야 합니다. 당신 스스로 세상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 자존심이 곧 당신의 영혼입니다. 
&amp;nbsp;

세계 인구의 불과 0.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이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까닭을 전문가들이 분석했다고 합니다. 첫째, 스스로 하늘의 자손이라는 자존심(선민의식)을 가졌고 둘째, 역사(구약성서)를 매우 소중하게 여겼으며 셋째, 언어(히브리어)와 문화를 버리지 않았고 넷째, 민족의 핏줄을 귀하게 여기는 민족애(수천 년 동안 단 한 방울의 피만 섞여도 유대인으로 규정)때문이라고 합니다. 
&amp;nbsp;

복은 받는 것이고 덕은 베푸는 것이라고 합니다. 베풂의 진정한 의미는 조건없이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보상을 바라거나 고맙다는 말을 기대하는 것은 덕을 베푸는 게 아니라 ‘거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옛말에 복을 받으려면 덕을 베풀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랑의 온도는 섭씨 100도가 넘어 자칫 델 수도 있지만 덕의 온도는 36.5도로 사람의 온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주어도 불편하지 않은 것입니다. 
&amp;nbsp;

김수환 추기경은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포용,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amp;nbsp;

2009년 정초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기독교계 사립학교 코베넌트 스쿨과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 댈러스아카데미 사이의 여고 농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사상 유례가 없는 100:0의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명문 사립학교의 대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베넌트 스쿨의 카일 퀼 교장인 ‘명예롭지 못한 승리는 오히려 커다란 패배이며 기독교적이도 못하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했습니다. 코베넌트 스쿨은 농구 감독을 해임하고 그 학교 임원들이 특수학교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텍사스 지역학교 연합회에 명예롭지 못한 승리 기록을 삭제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승리는 아름다워야 합니다. 너그럽지도 않고 배려도 없이 오직 이겨야 한다는 욕심만으로 얻어낸 승리는 부끄러운 것입니다. 
&amp;nbsp;

인생을 잘 살려면, 첫째 지혜로운 스승을 만나야 하고, 둘째 어려울 때 함께 할 수 있는 벗을 사귀어야 하며, 셋째 다사로운 동반자를 두고, 넷째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바쳐야 합니다. 
&amp;nbsp;

대부분의 부부들은 서로 절대권을 가진 듯 배우자의 생각과 행동과 가치관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것도 자기 편한 대로, 자기 기분에 맞추어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종을 길들이려는 것이 됩니다. 부부싸움에서 이긴 것은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져줄 수 있는 용기가 진정한 승리입니다. 그냥 지지말고 멋지게 져주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amp;nbsp;

본디 선연과 악연은 없습니다. 두 사람이 만든 것일 뿐입니다. 상대 때문에 악연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것은 핑계입니다. 내가 옳고 상대가 그르다는 분별심 때문에 스스로 악연의 싹을 틔운 것입니다. 
&amp;nbsp;

용서는 이러저러한 조건 없이 그냥 관대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하기 싫은데 상황 때문에 용서했다면 스스로 잘 벼린 칼로 상처를 입히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용서는 영적인 용서입니다. 영적인 용서를 하면 그 과정에서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됩니다. 참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고 자유로워집니다.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분노하고 싫어하는 것은 영혼의 쓰레기입니다. 상대가 내 마음을 어지럽힌 것은 내 영혼을 깨끗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겠습니까? 누군가가 내 마음을 괴롭히고 속을 뒤집었다면 그 사람이 내 영혼의 쓰레기를 깨끗이 퍼내라고 일러준 것이라 생각하면 어떨까요? 
상대방을 용서하지 않으면 평생을 그 사람에게 얽매여 사는 꼴이 됩니다. 용서하기 싫으면 잊어버리십시오. 미움과 분노는 가시와 같습니다. 상대방 때문에 화병이 생겼다고 주장하겠지만 자신의 영혼이 허약하기에 생긴 핑계이기 쉽습니다. 
&amp;nbsp;
화 분노 미움 걱정 따위는 쌓아두지 마십시오. 쌓아둘수록 자신의 상처가 그만큼 깊어질 뿐입니다. 원망 핑계 가슴앓이 따위가 차곡차곡 가슴에 쌓이면 결국 그것들이 주인 노릇을 하게 됩니다. 
&amp;nbsp;

대나무처럼 살라!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입니다. 속이 빈 것은 욕심을 덜어내어 가슴을 비우라는 뜻이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좌절 갈등 실수 실패 절망 아픔 병고 이별 같은 마디가 없으면 우뚝 설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amp;nbsp;

어는 대기업의 사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람을 마주 보고 맞으면 역풍이지만 뒤로 돌아서서 맞으면 순풍이 된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뀝니다. 
&amp;nbsp;

우리 주변에는 나를 아프게 하고 힘겹게 하고 슬프게 하는 것들 투성이 입니다. 그 포위망을 뚫고 나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긍정적 사고는 욕심을 퍼내는 힘입니다. 욕심이 넘치면 욕심이 주인 행세를 하고 내 영환과 육신은 종노릇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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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 자신을 아끼려면 덜어내야만 합니다.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 두툼해진 뱃살을 덜어내기 위해 소박하게 먹고 운동을 하는 게 지혜이듯 말입니다. 명망가들이 한순간에 추락하고, 망신당하고, 평생을 애써 쌓아온 명예와 권세를 놓치고, 돈을 잃는 것은 과욕 때문입니다. 
&amp;nbsp;

희망은 정말 공짜입니다. 태양이 찬란해 보이는 것은 밤이 있기 때문입니다.희망은 좌절 실패 슬픔 불행 고통 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통해 더욱 선명해집니다. 희망은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희망은 공짜입니다. 마음만 활짝 열면 말입니다. 
&amp;nbsp;

사용법대로 사는 데는 특별히 돈이 더 들지도, 시간이 더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내 몸을 위해 기름지고 비싼 음식을 먹기보다는 소박하게 먹고 몸을 가볍게하고 적절히 운동하면 웃고 즐기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영혼을 위해서는 늘 좋은 생각을 하고 남을 기쁘게하며 세상에 보탬이 되고 행복에 겨워야 합니다.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인생사용설명서를 갖춰야 합니다. </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09 19:32: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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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DJ 뭐라고 했길레 MB 뿔났나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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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amp;nbsp;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예리하게 날을 세운 6월 11일 발언이 청와대를 발끈하게 만들었다.&amp;nbsp; 
&amp;nbsp;
김 전 대통령은&amp;nbsp;이날 저녁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6.15 9주년 특별강의에서 십 수 년 만에 가장 강한 어조로 정권을 비난하고 나섰다. 건강 악화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그로선 절규에 가까웠다. 하지만 언론의 반응은 의외로 미지근했다.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인터넷 언론들은 당일 행사를 생중계할 정도로 비중있게 다뤘다. 
하지만 기존의 신문과 방송 등 전통미디어들은 한겨레가 1면에 2단으로 다룰 정도였고 대부분 눈에 크게 띄지 않게 다뤘다. 동아일보는 아예 무시해버렸고, 중앙일보는 1단짜리 기사로 얼버무렸다. 조중동 가운데 유일하게 조선일보가 정치면 3단으로 비중있게 다루면서&amp;nbsp; 제목을 DJ, “독재자에 아부말고 들고 일어나야”라고 뽑았다. 이 정도라면 DJ의 발언이 크게 이슈화되지 못하고 묻혀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노쇠한 전임 대통령의 영향력이 이젠 많이 줄어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려는 찰나 반전이 이뤄졌다. 

12일 아침 청와대 대변인이 DJ에 대해 역공을 취하고 나서면서 이젠 힘찬 목소리로 연설조차 하기 힘든 늙은 전임 대통령의 영향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과거부터 단번에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아왔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강도를 높여가는 스타일이다. 최근의 남북문제 민주주의 경제난 문제 등에 대한 문제도 올해 신년 인사회 때부터 자신의 의견을 보여 오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비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가 ‘행동하는 양심’을 촉구한 적도 십 수 년만에 처음이었고 더구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강한 어조를 보인 것도 매우 이례적이었다. 

오랜 당뇨병 투병에 퇴임 직전부터 정기적으로(최근에는 주2-3회) 신장투석을 받아야 연명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나쁜 DJ. 최근에는 시력마저 극도로 나빠졌고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으면 이동도 부자연스러운 그가 인생의 막바지 국면에서 어떠한 승부수를 걸지, 그로 인해 어떠한 파장을 몰고 올지 착잡해진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amp;nbsp;

DJ가 11일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강연 내용을 요약해 올린다.&amp;nbsp; 

6.15 10.4를 생각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노 전 대통령과 저는 둘 다 농민의 아들이다. 노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를 나왔고 나는 목포상고를 나왔다. 노 전 대통령은 돈이 없어 대학을 못 갔고 나도 그렇다. 노 전 대통령은 변호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고 나는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다. 나는 이승만 정권에 분개해 본업을 버리고 정치를 했고 노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정권에 분개해 정치를 했다. 당도 같았고 국회의원도 함께했고 북한도 둘 다 갔다 왔다. 전생에 우리는 형제였던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내몸의 반쪽이 무너진 것 같았다. 

6.15 9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얼마나 불안한가 생각해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우리 기업이 철수하고 북한은 남한에 무력 대항하겠다고 한다. 세계 어디에 60년간 대치한 나라가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강력히 충고하고 싶다. 전직 대통령 2명이 합의 한 6.15와 10.4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금강산 관광을 반드시 복구해야하고 개성공단에 숙소를 건설하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게도 말하고 싶다. 북한은 억울한 점이 있다.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진행하던 대북 정책을 부시 전 대통령이 뒤집었고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때는 북한의 수반과 만나겠으며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은 미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미국이 파키스탄 러시아 심지어 쿠바에게도 손을 내밀면서 북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북한이 모욕을 참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극단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 김정일 위원장은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어야 한다. 북한이 억울한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핵을 만들어선 안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있다. 외교는 윈-윈해야 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단거리 미사일까지 포기하는 대신 우리도 줄 건 줘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 나라 도처에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객만도 500만명이라고 하니 우리 국민의 심정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우리 국민은 50년간 국민이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가 후퇴할까 걱정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국민이 죽었는가. 오랜 정치적 경험과 감각으로 본다면 이명박 정부가 현재와 같이 하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해진다. 이병박 대통령은 큰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 

여러분에게 간곡히 바란다. 
마음으로부터 피맺힌 심정으로 말한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나.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의롭게 살아온 사람들이 죄없이 세상을 뜨고 여러 가지 수난을 받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조문을 했던 10분의 1만이라도 나서서 ‘전직 대통령을 모욕주고 이렇게 수사하면 안된다’고 했다면 그렇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자유로운 나라가 되려면 정의롭게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방관은 악의 편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독재자에게 고개숙이고 아부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행동하는 양심이 있다면 어떻게 독재가 이뤄지고 빈부격차가 커지는 나라가 되겠는가.&amp;nbsp;&amp;nbsp; 


</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09 14:56: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soosup/2759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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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뉴스 스크랩]  &amp;quot;10년 앞보고 버릴건 버리고 시작할건 빨리 시작&amp;quot;</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234480</link>
<description>출처 : 한경닷컴 &gt;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41290611&amp;amp;sid=010401&amp;amp;nid=000&amp;amp;ltype=1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삼성 경영철학에서 본 위기 극복의 지혜' 자료에는 '잃어버린 3년'이라는 표현이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삼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특검 사태，이건희 전 회장 퇴진과 재판에 이르기까지 삼성이 그동안 앓았던 홍역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은 이 자료에서 '위기의식' '미래 통찰' '변화 선도' 등을 키워드로 하는 '신지행(新知行) 33훈'을 글로벌 위상과 역량의 퇴조를 이겨나가기 위한 돌파구로 제시했다. ◆위(危)를 기(機)로 바꾼다신지행 33훈은 최고경영자의 첫 번째 덕목으로 위기의식을 꼽았다. 경영자의 역할은 '위(危)를 기(機)로 바꾸는 사람'으로 정의하는 한편，삼성 내에 자발적인 위기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최고경영자(CEO)의 조건에 위기의식을 명문화,조직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점이 주목된다. CEO와 임원은 5년，10년을 내다보는 통찰력과 체질 · 구조 · 사고방식을 모두 바꿔 변화를 선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업은 장기적 전망이 없으면 이익이 나도 버리고，당장 돈이 안되더라도 신수종 미래사업이라면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일등전략'이라는 단어도 새롭게 등장했다. 단순히 1위가 되기 위한 일등전략이 아니라,이미 여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삼성이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대목이다. 인사 관련 내용도 눈에 띈다. 성과에 따라 차등보상을 하되 사장보다 더 많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등이 강조됐다. 5년,10년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인재를 모시는 일이라는 삼성식 인재경영의 기본도 확인했다. 연구개발 영역에서는 '명품 개발'에 방점을 찍었다. 모든 역량을 투입해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상품화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1등은 가장 먼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원천기술 확보는 해당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와 먼저 합작을 시도하고，이것이 안되면 제휴를 한 뒤 그것도 안될 경우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철학과 문화를 파는 마케팅' 추진글로벌 전략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과거 추구했던 '국제화'에 덧붙여 '현지화'와 '삼성화(三星化)'를 글로벌 경영의 새로운 키워드로 내놨다. 세계에 글로벌 삼성의 뿌리를 내리는 국제화가 필요하고 현지에 맞는 경영모델을 개발，정착시킴으로써 현지 사회와 공존공영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이를 뛰어넘어 현지인력을 삼성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은 마케팅에서도 구체화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과거 가치를 팔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quot;철학과 문화를 파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quot;고 선언했다. 삼성이 단순히 제대로 된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과거 이 전 회장이 말했던 &quot;21세기는 결국 디자인과 소프트의 싸움&quot;이라는 명제를 끌어내 디자인경영을 재차 강조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일본을 따라잡고 따라오는 중국을 따돌리겠다는 글로벌 전략 방향도 분명히했다. 기업 규모와 위상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인식과 전략의 틀을 제시한 것이다. ◆'21세기 신경영은 창조경영'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창의와 도전을 주문하고 있다. '관리의 삼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창조적 아이디어 창출과 실행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또 과거 신경영이 삼성 특유의 관리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톱다운' 방식으로 실행됐던 반면 앞으로는 '21세기 신경영은 창조경영'임을 강조,조직 내 합리성뿐만 아니라 창의적 역량을 배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제도를 도입하고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도입한 데는 이런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룹공동체의 개념도 새롭게 도입했다. 느슨해진 조직을 재결집하기 위해 삼성인으로서의 일체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quot;노사갈등은 회사의 존폐 문제와 직결된다&quot;며 앞으로도 노사 안정과 근로복지 향상에 역점을 둘 것임을 다짐했다. 사회공헌은 일회적 사회공헌이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존경받는 국민기업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은 1993년 공표한 신경영지침 33가지를 통해 조기 출근 · 조기 퇴근을 골자로 하는 7 · 4제와 전사원의 홍보 요원화，권위주의 타파 등의 과제와 함께 삼성인이 지켜야 할 윤리규정을 명기한 삼성헌법 등을 내놨었다.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09 09:45:53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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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뉴스 스크랩]  &amp;quot;10년 앞보고 버릴건 버리고 시작할건 빨리 시작&amp;quot;</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234479</link>
<description>출처 : 한경닷컴 &gt;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41290611&amp;amp;sid=010401&amp;amp;nid=000&amp;amp;ltype=1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삼성 경영철학에서 본 위기 극복의 지혜' 자료에는 '잃어버린 3년'이라는 표현이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삼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특검 사태，이건희 전 회장 퇴진과 재판에 이르기까지 삼성이 그동안 앓았던 홍역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은 이 자료에서 '위기의식' '미래 통찰' '변화 선도' 등을 키워드로 하는 '신지행(新知行) 33훈'을 글로벌 위상과 역량의 퇴조를 이겨나가기 위한 돌파구로 제시했다. ◆위(危)를 기(機)로 바꾼다신지행 33훈은 최고경영자의 첫 번째 덕목으로 위기의식을 꼽았다. 경영자의 역할은 '위(危)를 기(機)로 바꾸는 사람'으로 정의하는 한편，삼성 내에 자발적인 위기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최고경영자(CEO)의 조건에 위기의식을 명문화,조직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점이 주목된다. CEO와 임원은 5년，10년을 내다보는 통찰력과 체질 · 구조 · 사고방식을 모두 바꿔 변화를 선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업은 장기적 전망이 없으면 이익이 나도 버리고，당장 돈이 안되더라도 신수종 미래사업이라면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일등전략'이라는 단어도 새롭게 등장했다. 단순히 1위가 되기 위한 일등전략이 아니라,이미 여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삼성이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대목이다. 인사 관련 내용도 눈에 띈다. 성과에 따라 차등보상을 하되 사장보다 더 많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등이 강조됐다. 5년,10년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인재를 모시는 일이라는 삼성식 인재경영의 기본도 확인했다. 연구개발 영역에서는 '명품 개발'에 방점을 찍었다. 모든 역량을 투입해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상품화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1등은 가장 먼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원천기술 확보는 해당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와 먼저 합작을 시도하고，이것이 안되면 제휴를 한 뒤 그것도 안될 경우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철학과 문화를 파는 마케팅' 추진글로벌 전략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과거 추구했던 '국제화'에 덧붙여 '현지화'와 '삼성화(三星化)'를 글로벌 경영의 새로운 키워드로 내놨다. 세계에 글로벌 삼성의 뿌리를 내리는 국제화가 필요하고 현지에 맞는 경영모델을 개발，정착시킴으로써 현지 사회와 공존공영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이를 뛰어넘어 현지인력을 삼성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은 마케팅에서도 구체화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과거 가치를 팔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quot;철학과 문화를 파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quot;고 선언했다. 삼성이 단순히 제대로 된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과거 이 전 회장이 말했던 &quot;21세기는 결국 디자인과 소프트의 싸움&quot;이라는 명제를 끌어내 디자인경영을 재차 강조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일본을 따라잡고 따라오는 중국을 따돌리겠다는 글로벌 전략 방향도 분명히했다. 기업 규모와 위상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인식과 전략의 틀을 제시한 것이다. ◆'21세기 신경영은 창조경영'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창의와 도전을 주문하고 있다. '관리의 삼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창조적 아이디어 창출과 실행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또 과거 신경영이 삼성 특유의 관리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톱다운' 방식으로 실행됐던 반면 앞으로는 '21세기 신경영은 창조경영'임을 강조,조직 내 합리성뿐만 아니라 창의적 역량을 배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제도를 도입하고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도입한 데는 이런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룹공동체의 개념도 새롭게 도입했다. 느슨해진 조직을 재결집하기 위해 삼성인으로서의 일체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quot;노사갈등은 회사의 존폐 문제와 직결된다&quot;며 앞으로도 노사 안정과 근로복지 향상에 역점을 둘 것임을 다짐했다. 사회공헌은 일회적 사회공헌이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존경받는 국민기업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은 1993년 공표한 신경영지침 33가지를 통해 조기 출근 · 조기 퇴근을 골자로 하는 7 · 4제와 전사원의 홍보 요원화，권위주의 타파 등의 과제와 함께 삼성인이 지켜야 할 윤리규정을 명기한 삼성헌법 등을 내놨었다.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09 09:45:52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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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뉴스 스크랩]  버락 오바마 美 44대 대통령 취임 연설 전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soosup/216454</link>
<description>출처 : 한경닷컴 &gt;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2169467&amp;amp;intype=1 [영어 전문]My fellow citizens:I stand here today humbled by the task before us, grateful for the trust you have bestowed, mindful of the sacrifices borne by our ancestors. I thank President Bush for his service to our nation, as well as the generosity and cooperation he has shown throughout this transition.Forty-four Americans have now taken the presidential oath. The words have been spoken during rising tides of prosperity and the still waters of peace. Yet, every so often, the oath is taken amidst gathering clouds and raging storms. At these moments, America has carried on not simply because of the skill or vision of those in high office, but because We the People have remained faithful to the ideals of our forebearers, and true to our founding documents.So it has been. So it must be with this generation of Americans.That we are in the midst of crisis is now well understood. Our nation is at war, against a far-reaching network of violence and hatred. Our economy is badly weakened, a consequence of greed and irresponsibility on the part of some, but also our collective failure to make hard choices and prepare the nation for a new age. Homes have been lost; jobs shed; businesses shuttered. Our health care is too costly; our schools fail too many; and each day brings further evidence that the ways we use energy strengthen our adversaries and threaten our planet.These are the indicators of crisis, subject to data and statistics. Less measurable but no less profound is a sapping of confidence across our land -- a nagging fear that America's decline is inevitable, and that the next generation must lower its sights.Today I say to you that the challenges we face are real. They are serious and they are many. They will not be met easily or in a short span of time. But know this, America: They will be met.On this day, we gather because we have chosen hope over fear, unity of purpose over conflict and discord.On this day, we come to proclaim an end to the petty grievances and false promises, the recriminations and worn-out dogmas, that for far too long have strangled our politics.We remain a young nation, but in the words of scripture, the time has come to set aside childish things. The time has come to reaffirm our enduring spirit; to choose our better history; to carry forward that precious gift, that noble idea, passed o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the God-given promise that all are equal, all are free, and all deserve a chance to pursue their full measure of happiness.In reaffirming the greatness of our nation, we understand that greatness is never a given. It must be earned. Our journey has never been one of shortcuts or settling for less. It has not been the path for the fainthearted -- for those who prefer leisure over work, or seek only the pleasures of riches and fame. Rather, it has been the risk-takers, the doers, the makers of things -- some celebrated, but more often men and women obscure in their labor -- who have carried us up the long, rugged path toward prosperity and freedom.For us, they packed up their few worldly possessions and traveled across oceans in search of a new life.For us, they toiled in sweatshops and settled the West; endured the lash of the whip and plowed the hard earth.For us, they fought and died, in places like Concord and Gettysburg; Normandy and Khe Sahn.Time and again, these men and women struggled and sacrificed and worked till their hands were raw so that we might live a better life. They saw America as bigger than the sum of our individual ambitions; greater than all the differences of birth or wealth or faction.This is the journey we continue today. We remain the most prosperous, powerful nation on Earth. Our workers are no less productive than when this crisis began. Our minds are no less inventive, our goods and services no less needed than they were last week or last month or last year. Our capacity remains undiminished. But our time of standing pat, of protecting narrow interests and putting off unpleasant decisions -- that time has surely passed. Starting today, we must pick ourselves up, dust ourselves off, and begin again the work of remaking America.For everywhere we look, there is work to be done. The state of the economy calls for action, bold and swift, and we will act -- not only to create new jobs, but to lay a new foundation for growth. We will build the roads and bridges, the electric grids and digital lines that feed our commerce and bind us together. We will restore science to its rightful place, and wield technology's wonders to raise health care's quality and lower its cost. We will harness the sun and the winds and the soil to fuel our cars and run our factories. And we will transform our schools and colleges and universities to meet the demands of a new age. All this we can do. And all this we will do.Now, there are some who question the scale of our ambitions -- who suggest that our system cannot tolerate too many big plans. Their memories are short. For they have forgotten what this country has already done; what free men and women can achieve when imagination is joined to common purpose, and necessity to courage.What the cynics fail to understand is that the ground has shifted beneath them -- that the stale political arguments that have consumed us for so long no longer apply. The question we ask today is not whether our government is too big or too small, but whether it works -- whether it helps families find jobs at a decent wage, care they can afford, a retirement that is dignified. Where the answer is yes, we intend to move forward. Where the answer is no, programs will end. And those of us who manage the public's dollars will be held to account -- to spend wisely, reform bad habits, and do our business in the light of day -- because only then can we restore the vital trust between a people and their government.Nor is the question before us whether the market is a force for good or ill. Its power to generate wealth and expand freedom is unmatched, but this crisis has reminded us that without a watchful eye, the market can spin out of control -- and that a nation cannot prosper long when it favors only the prosperous. The success of our economy has always depended not just on the size of our gross domestic product, but on the reach of our prosperity; on our ability to extend opportunity to every willing heart -- not out of charity, but because it is the surest route to our common good.As for our common defense, we reject as false the choice between our safety and our ideals. Our Founding Fathers, faced with perils we can scarcely imagine, drafted a charter to assure the rule of law and the rights of man, a charter expanded by the blood of generations. Those ideals still light the world, and we will not give them up for expedience's sake. And so to all other peoples and governments who are watching today, from the grandest capitals to the small village where my father was born: Know that America is a friend of each nation and every man, woman and child who seeks a future of peace and dignity, and that we are ready to lead once more.Recall that earlier generations faced down fascism and communism not just with missiles and tanks, but with sturdy alliances and enduring convictions. They understood that our power alone cannot protect us, nor does it entitle us to do as we please. Instead, they knew that our power grows through its prudent use; our security emanates from the justness of our cause, the force of our example, the tempering qualities of humility and restraint.We are the keepers of this legacy. Guided by these principles once more, we can meet those new threats that demand even greater effort -- even greater cooperation and understanding between nations. We will begin to responsibly leave Iraq to its people, and forge a hard-earned peace in Afghanistan. With old friends and former foes, we will work tirelessly to lessen the nuclear threat, and roll back the specter of a warming planet. We will not apologize for our way of life, nor will we waver in its defense, and for those who seek to advance their aims by inducing terror and slaughtering innocents, we say to you now that our spirit is stronger and cannot be broken; you cannot outlast us, and we will defeat you.For we know that our patchwork heritage is a strength, not a weakness. We are a nation of Christians and Muslims, Jews and Hindus -- and nonbelievers. We are shaped by every language and culture, drawn from every end of this Earth; and because we have tasted the bitter swill of civil war and segregation, and emerged from that dark chapter stronger and more united, we cannot help but believe that the old hatreds shall someday pass; that the lines of tribe shall soon dissolve; that as the world grows smaller, our common humanity shall reveal itself; and that America must play its role in ushering in a new era of peace.To the Muslim world, we seek a new way forward, based on mutual interest and mutual respect. To those leaders around the globe who seek to sow conflict, or blame their society's ills on the West: Know that your people will judge you on what you can build, not what you destroy. To those who cling to power through corruption and deceit and the silencing of dissent, know that you are on the wrong side of history; but that we will extend a hand if you are willing to unclench your fist.To the people of poor nations, we pledge to work alongside you to make your farms flourish and let clean waters flow; to nourish starved bodies and feed hungry minds. And to those nations like ours that enjoy relative plenty, we say we can no longer afford indifference to suffering outside our borders; nor can we consume the world's resources without regard to effect. For the world has changed, and we must change with it.As we consider the road that unfolds before us, we remember with humble gratitude those brave Americans who, at this very hour, patrol far-off deserts and distant mountains. They have something to tell us today, just as the fallen heroes who lie in Arlington whisper through the ages. We honor them not only because they are guardians of our liberty, but because they embody the spirit of service; a willingness to find meaning in something greater than themselves. And yet, at this moment -- a moment that will define a generation -- it is precisely this spirit that must inhabit us all.For as much as government can do and must do, it is ultimately the faith and determination of the American people upon which this nation relies. It is the kindness to take in a stranger when the levees break, the selflessness of workers who would rather cut their hours than see a friend lose their job which sees us through our darkest hours. It is the firefighter's courage to storm a stairway filled with smoke, but also a parent's willingness to nurture a child, that finally decides our fate.Our challenges may be new. The instruments with which we meet them may be new. But those values upon which our success depends -- hard work and honesty, courage and fair play, tolerance and curiosity, loyalty and patriotism -- these things are old. These things are true. They have been the quiet force of progress throughout our history. What is demanded then is a return to these truths. What is required of us now is a new era of responsibility -- a recognition, on the part of every American, that we have duties to ourselves, our nation and the world; duties that we do not grudgingly accept but rather seize gladly, firm in the knowledge that there is nothing so satisfying to the spirit, so defining of our character, than giving our all to a difficult task.This is the price and the promise of citizenship.This is the source of our confidence -- the knowledge that God calls on us to shape an uncertain destiny.This is the meaning of our liberty and our creed -- why men and women and children of every race and every faith can join in celebration across this magnificent Mall, and why a man whose father less than 60 years ago might not have been served at a local restaurant can now stand before you to take a most sacred oath.So let us mark this day with remembrance, of who we are and how far we have traveled. In the year of America's birth, in the coldest of months, a small band of patriots huddled by dying campfires on the shores of an icy river. The capital was abandoned. The enemy was advancing. The snow was stained with blood. At a moment when the outcome of our revolution was most in doubt, the father of our nation ordered these words be read to the people:&quot;Let it be told to the future world ... that in the depth of winter, when nothing but hope and virtue could survive... that the city and the country, alarmed at one common danger, came forth to meet [it].&quot;America. In the face of our common dangers, in this winter of our hardship, let us remember these timeless words. With hope and virtue, let us brave once more the icy currents, and endure what storms may come. Let it be said by our children's children that when we were tested, we refused to let this journey end, that we did not turn back, nor did we falter; and with eyes fixed on the horizon and God's grace upon us, we carried forth that great gift of freedom and delivered it safely to future generations.

[연설 전문]나는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신뢰에 대한 감사, 우리 선조들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이 자리에 겸허히 섰습니다. 먼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그동안 우리의 국가를 위해 보여준 봉사와 또 정권 인수 과정에서 보여준 관대함, 협력 전반에 걸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우리는 현재 잘 이해하고 있듯이 미국은 현재 위기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국가는 저 멀리 증오와 폭력의 폭넓은 네트워크에 대항하는 전쟁에 임한 상태입니다. 또 우리의 경제는 일부의 탐욕과 무책임으로 인해 약화됐으며, 이 같은 우리의 실패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와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은 곤두박질 치고, 일자리들은 사라졌으며 기업들은 또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의 의료보험은 너무 비싸고 교육은 많은 곳에서 실패했습니다. 나는 오늘 우리가 직면한 이 같은 도전들이 실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같은 도전들은 매우 심각하고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이들은 쉽게 또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문제는 국가 전체가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오늘 우리는 두려움보다는 희망, 분쟁과 알력보다는 목적의 일치를 선택했기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를 오랫동안 눌러왔던 사소한 불만과 거짓 약속, 비난과 낡은 교리에 대한 종식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이제 우리의 영구적인 정신과 더 나은 역사를 선택하고 다음 세대들에 물려주기 위한 훌륭한 재능과 고상한 사상을 고취하고,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우며, 또 행복을 추구할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신이 주신 권리를 재확인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우리 국가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우리는 위대함은 결코 주어지지 않으며, 노력을 통해 얻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의 여정은 노동 보다는 여가, 부와 인기만을 탐하는 이들을 위한 나약한 길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면서 번영과 자유를 향해 길고 험한 길을 달려온 이들의 길입니다. &quot;우리는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번영되고 강력한 국가로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노동자들은 이 같은 시작됐던 때보다 덜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또 우리의 정신은 여전히 창조적이며 우리의 물품과 서비스들은 지난 주, 지난 달, 또는 지난해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능력은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스스로를 되찾고 먼지를 떨어내 다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우리는 고용창출 뿐만이 아닌 성장의 새로운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는 도로와 교량, 전산망 등을 구축해 통상과 통합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보건복지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테크놀로지의 경이함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태양력과 풍력, 토지를 자동차 연료와 공장 가동 등에 적극 이용해야 합니다. 또 학교와 대학들이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모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는 할 수 있으며, 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입니다.그러나 미국의 이 같은 야망에 대해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도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이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실현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미국이 그간 이룩해 온 것들을 기억하고 있지 않은 이들입니다. 그들은 상상과 공공의 목적, 필요와 용기가 만날 때 자유로운 사람들이 해낼 수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진 문제는 정부의 규모가 크거나 작은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제대로 작동을 하느냐입니다. 만약 이에 대한 대답이 ‘예스’라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노’라면 이 모든 프로그램들은 중단될 것입니다. 또 정부의 예산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나쁜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부와 국민들 간 신뢰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는 시장의 좋고 나쁨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시장은 부를 창출해내고 자유를 확대하는데 막강한 힘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현 위기는 감시의 눈 없이는 시장이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져들고 부유한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는 사회는 더 이상 번영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 성공은 항상 국내총생산(GDP)의 규모에만 의존해 온 것이 아니라 번영의 도달성, 자선을 벗어나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우리의 능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공동의 이익에 이르기 위한 가장 확신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국방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안전과 이상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을 잘못된 것으로 여기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했으며, 법의 규칙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헌장을 만들고, 헌장은 여러 세대들의 피로 확장돼 왔습니다. 이러한 이상은 여전히 세상을 비추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평화와 고결함을 추구하는 모든 나라와 남녀노소의 친구이며, 다시 한번 이끌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탱크와 미사일 뿐만이 아닌 견고한 동맹과 의지로 파시즘과 공산주의를 제압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힘만으로 우리를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우리는 이 점을 유념해 더욱 커다란 노력과 협력, 국가간 이해를 요구하는 새로운 위협들에 대처하겠습니다. 우리는 책임감 있게 이라크인들에게 주권을 넘겨주고 아프가니스탄 내 어렵게 얻은 평화를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핵위협과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오래된 친구들과 과거의 적들과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이슬람 국가들과는 상호이익과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 입니다. 특히 문제를 서방국가의 탓으로 돌리며 부정부패와 사기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당신들은 역사의 잘못된 측면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꽉 쥔 주먹을 펴겠다면 미국은 손을 내밀 것입니다. 빈곤 국가들에게는 여러분의 농장이 번창하고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우리의 도전들은 새로울 수 있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들도 새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치들은 근면과 진실함, 용감함, 호기심, 정의와 관용, 애국심과 충성심 등 오래된 것들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의 의무를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 시대의 책임감입니다. 올 겨울 미국은 고난과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희망과 덕목과 함께 이 한파를 다시 한번 용감하게 헤쳐 나갑시다. 그 결과 우리의 후손들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자유와 안전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주기위해 좌절하지 않고 지평선과 신의 축복을 응시하면서 극복해 나갔다고 말해줍시다.&quo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09 09:40:21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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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경제위기 역전 드라마를 쓰는 법-내려가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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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amp;nbsp; 

&amp;nbsp; 미국발 금융위기에 온 지구가 떨고 있다. 모두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 궁리들이다. 
&amp;nbsp; 이러한 와중에도 어떤 이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을 것이다. 반면 리스크가 크다. 용감한 자 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듯이 리스크는 기회를 꿈꾸는 사람들이 즐기는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씨는 내려가는 연습만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amp;nbsp;&amp;nbsp;&amp;nbsp;&amp;nbsp; 
&amp;nbsp; 비행기는 자기 의지로 내려가야 ‘착륙’한다. 자기 의지에 반해 내려간다면 그것은 착륙이 아닌 ‘추락’이다. 우리의 삶도 비행기처럼 스스로의 의지로 내려가야 살아남을 수 있고 다시 날아오를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유영만은 “지금, 빨리 흔쾌히 내려가자”고 재촉한다. 요즘처럼 여건이 좋지 않을 때는 스스로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는 것이다.&amp;nbsp; 

&amp;nbsp; 낮은 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실은 낮은 곳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없다. 다만 눈높이가 달라질 뿐이다. 

&amp;nbsp; 질경이는 척박한 땅을 찾아 뿌리를 내리고서도 고난의 일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살아남는다. 길거리에서 밟히고 치이면서 자라다 보니 납작 엎드린 자세다. 그러면서도 밟히는 것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한다. 사람의 신발이나 자동차 바퀴에 씨앗을 묻혀 널리 퍼뜨려 자기의 분신을 만들어 나간다. 이러한 삶이 구질구질하다면 대나무와 같은 방법을 택해 볼 만하다.&amp;nbsp;&amp;nbsp;&amp;nbsp; 

&amp;nbsp; 대나무는 씨를 뿌린 후 5년이 지나야 싹을 틔운다. 그런데 싹을 틔운 순간 단번에 솟구쳐 올라 1년 만에 12미터나 자란다. 5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낸 역전 드라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를 새로운 기회를 위해 갈고 닦는 수련의 기간으로 삼는다면 우리 스스로 역전 드라마를 창조할 수도 있지 않을까?&amp;nbsp;&amp;nbsp;&amp;nbsp;&amp;nbsp;
&amp;nbsp;
&amp;nbsp; 질경이처럼 낣작 엎드려서 살아남을 것인가? 대나무처럼 역전드라마를 쓸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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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연습&amp;nbsp; (유 영만 지음, 위즈덤하우스,2008)&amp;nbsp; 

1. 빙하기가 들이닥쳤다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선문(先聞, 먼저 도는 소문)이 많으면, 그 일이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는 뜻이다. 1930년대 미국 보험회사의 관리자였던 H.W. 하인리히가 고객 분석을 통해 ‘1대 29대 300의 법칙’을 발견하면서 점차 ‘하인리히 법칙’으로 불리게 되었다. 1번의 대형 사고가 났다면, 이전에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아울러 300번 이상의 징후가 감지되었다는 얘기다. 이 법칙을 우리나라 교통사고에 대입해도 신기하게 맞아떨어진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한 상품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었다면, 그것은 그 이전에 약 29회 가량의 고객 불만이 접수되었음을 의미한다. 직원들 역시 300번 가량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나중에 커다란 사고가 일어나서 알고 보니,&amp;nbsp; ‘인재(人災)’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위로 오르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다. 그것도 남들보다 앞서 빠르게 오르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어릴 때부터 주입받은 경쟁의식 때문이다. 오로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안전장구까지 팽개치면서 무게를 줄인다. 맨손 암벽 오르기에 도전한다. 
모든 산에는 꼭대기가 있는 것처럼, 고도성장 역시 언젠가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일정 규모에 이르면 성장(양)이 아닌, 성숙(질)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패러다임 바꾸기를 거부한 채 오로지 위로, 빠르게, 남들보다 앞서 달려왔다. 
처음 유도를 배울 때는 한동안 쓰러지는 연습(낙법)만 한다. 쓰러지는 훈련을 통해 다치지 않는 기술을 충분히 익힌 후에야 공격 훈련에 임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고수들은 하락장에서 진정한 풍모를 드러낸다. 그들이 진정한 고수인 것은, 오를 때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서가 아니다. 내릴 때 빠르게 손을 털어 손실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명장(名將)은 대규모 공격에 앞서 유사시의 퇴로부터 먼저 확보한다. 만일 있을지도 모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함으로써 손실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굵은 땀을 흘리면서 오르고 올라 여기까지 왔다.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가시덤불 무성한 숲에 뛰어들기도 했다. 먼저 올라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지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해가 저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밤을 지낼 수 있는 장비가 없다. 애초부터 갖고 오지 않았다.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목표를 만만하게 봤는지도 모른다. 이제 어쩔 수 없이 상황을 인정해야만 한다. 발걸음을 돌려야만 한다. 갑작스러운 눈발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 갑자기 거센 바람이 몰아쳐왔다. 체감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다. 
다시 한 번 정상을 보았다. 가슴이 아프다. 저곳에 이르기 위해 고생했던 시간들이 너무도 아깝다. 눈발이 차츰 굵어진다. 곧 해가 저물 것이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상황이 바뀌었다면 우리는 그 상황에 맞춰 목표를 바꾸어야만 한다. 지금부터는 내려가야 한다. 지금 당장, 내려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올라가는 것은 승리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내려가는 것은 다르다. 내려가는 것은 ‘살아남기 위함’이다. 
하산에 아파해하지 말자. 일단 내려가야만 한다. 그래야 다시 올라올 수 있다. 


2. 이제는 내려가라 

사람들은 위만 바라보고 위로 오르는 데 익숙해져 있다. 빨리 오르는 것이 성공이라고 믿는다. 어쩔 수 없이 내려가야 할 때가 있다고는 상상도 하기 싫어한다. 
&amp;nbsp; 오랫동안 성공을 지속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이 언제나 꼭대기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르는 데도 익숙했지만, 내려가는 데도 탁월했다. 내려가야 할 시기가 오면 두말없이 받아들이고 성큼성큼 걸어 내려갔다. 
남들보다 일찍 내려갔기 때문에 충분히 쉬고 다시 오를 수 있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올라 정상에 도달했다. 맞설 수 없을 때는 빨리 포기해야 한다. 성공은 역설적이게도 포기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과거부터 버려야 한다. 섀클턴이 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을 향해 희망의 발걸음을 옮기던 기억을 놓아둔 채 내려가야 한다. 새는 뼛속까지 비워냈기 때문에 높이 날 수 있다. 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정된 에너지를 집중시켜 더 풍성한 꽃을 피우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다. 강물도 자신을 버려야 바다에 도달할 수 있다. 

노키아를 구해낸 사람은 요르마 올리라(Jorma Ollila)회장이다. 1985년에 취임한 그가 처음 내린 결단은 ‘버리는 것’이었다. 지난 120년간 노키아를 이끌었던 모든 사업을 포기했다. 고무와 제지, 펄프, 가전, 타이어, 컴퓨터 등을 과감히 정리했다. 그렇게 사업들을 버리는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이동전화 단말기와 정보통신 인프라사업이었다. 

&amp;nbsp; 비행기는 영원히 떠있을 수 없다. 하늘을 높이 날지만 언젠가는 내겨가야 하는 것이 비행기의 운명이다.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 비행기는 자기(조종사)의지로 내려가야 한다. 그것이 ‘착륙’이다. 자기 의지에 반해 내려간다면 그것은 착륙이 아닌 ‘추락’이다. 
우리의 삶도 비행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의 의지로 내려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내려가는 것을 기부하고 끝끝내 버티다가는, 비자발적 의지에 의해 내려감을 당할 수 있다. 이른바 추락이다. 지금, 빨리 흔쾌히 내려가자. 내려가서 다시 오를 기회를 찾아내자. 

현재 펼쳐지고 있는 직업세계의 변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바로 ‘직’의 시대가 가고, ‘업’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직(職)의 시대였다. ‘무엇’이 되느냐가 가장 중요했다. 전문직이 되면 고소득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았다.&amp;nbsp; 하지만 이제 그런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 전문직이 넘쳐난다. 
이제는 업(業)의 시대다. 업의 시대는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라는 구분법이 적용된다. 
업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한다. 프로페셔널의 출발점은 ‘고객의 바람을 이루어준다’는 열망이다. 전문직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프로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프로가 되지 못하는 변호사나 의사는 간판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프로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다. 고객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고개고가 함께 해결책을 논의한다. 
공급과잉이 심화될수록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프로페셔널리즘의 격차가 부각된다. 

&amp;nbsp; TV에서 곰이 사냥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곰은 자기가 눕기 편안한 구덩이를 찾는다. 그런 다음 나뭇가지를 모아 덮는다. 집을 짓고 자려는 것처럼 보인다. 곰은 그 속에 웅크리고 앉는다. 시간이 흐른다. 하루 이틀 지나도 곰은 꼼짝도 하지 않고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작은 짐승 한 마리가 지나간다. 곰은 전광석화처럼 뛰어올라 앞발로 내려친다. 사냥이 끝난다. 
&amp;nbsp; 프로페셔널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아니다. 지겨워 보이는 단순반복을 거듭하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이다.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보이기 마련이다. 프로는 기회가 오면 잡아채 그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탄다. 

사장은 직원들에게로 내려가야 한다. 직원들과 함께 서서 세상을 보아야 한다. 정치인들 역시 국민들에게로 내려가야 한다. 상대방의 시각으로 다시 느껴보아야 한다.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이 20세기의 문맹이라면,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것은 21세기형 문맹이다. 마음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멀어진다. 

바이올린의 정점, 스트라디바리우스는 가격도 어마어마하지만 다른 바이올린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신비’에 둘러싸여 있다. 음악 애호가들은 지금이 17 ~ 18세기보다 과학기술이 훨씬 발달했는데, 왜 스트라디바리우스 같은 바이올린을 만들 수 없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최근 식물학자와 기후학자 연구팀이 그 비밀을 밝혀냈다고 해서 주목을 끌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1400년대 중반부터 1800년대 중반 유럽은 ‘소빙하기(Little Ice Age)’라고 불릴 정도로 추운 날씨가 거듭되었다고 한다.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1700년부터 1737년까지 바이올린을 제작했다. 그가 바이올린을 만들 때 사용한 재료들은 모두 ‘소빙하기’의 극도로 추운 날씨 때문에 내밀하게 자라난 나무들이었던 셈이다. 결국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나무가 자라면서 겪은 ‘진통’을 아름다운 선율로 녹여낸 결정(結晶)이었다.&amp;nbsp; ‘진통’이 ‘전통’을 만들어낸다. ‘진통’ 없는 ‘전통’은 한순간에 전락할 수 있다. 

돼지는 죽을 때까지 하늘을 볼 수 없다. 아주 오랜 기간 땅에서 먹이를 찾다보니 목뼈가 퇴화되었고, 이후 아무리 고개를 들려고 해도 수평 이상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런 돼지에게도 하늘이 보일 때가 있다. 넘어져서 발라당 뒤집혔을 때이다. 뒤집힌 돼지는 처음으로 하늘을 발견한다. 돼지에게는 신세계가 열리는 셈이다. 세상에는 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높고 아름다운 하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넘어져서 발라당 뒤집히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넘어지고 뒤집혀야만 발견할 수 있는 진실들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과 전혀 다른 세상이다. 

쓰러지고 넘어져봐야 비로소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말이다. 실패는 누구나 다 경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그 실패로 인해 우뚝 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들 대부분은 똑같은 실패를 반복한다. 실패를 통해 학습(learning by failure)하지 않기 때문이다.&amp;nbsp; 우리가 보는 남들의 성공은 한결같이 ‘완성형’이다. 그 속에 담겨있는 수많은 회의와 좌절, 실패의 흔적은 보지 못한다.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것으로 오해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 점은, 쓰러질 때마다 기꺼이 배운다는 것이다. 노여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도전을 반복하는 것이다. 


3 낮은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잡초는 어떤 상황에도 버티면서 자란다. 씨앗이 어디에 떨어졌든 거기서 희망의 싹을 틔운다. 아무리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그 다음 자신의 생존을 모색한다. 잡초는 위로 자란 줄기와 가지보다 아래로 자란 뿌리가 훨씬 깊다. 잡초들의 질긴 생명력, 그 원천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땅속의 뿌리에 있다. 

나이키는 고객들의 불만에 대해 시간 끌기로 버티다가 위태로운 순간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그로 인해 큰 교훈을 얻었다.&amp;nbsp; ‘소비자에게 절대 맞서지 말고, 소비자가 옳음을 재빨리 인정하라.’ 
이 교훈을 거울삼아 공격적이고 거칠었던 회사 이미지를 부드럽게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회사 이름표기를 대문자(NIKE)에서 소문자(nike)로 바꾸었다. 고객들에게 다정다감하며 귀여운 이미지를 주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일단 해봐(Just Do It)’로 상징되는 캐치프레이즈를 ‘난 할 수 있어（I Can)'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오만하게 느껴졌던 회사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질경이는 비옥한 땅보다는 척박한 땅을 골라 뿌리를 내린다. 작은 키에 보잘 것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 살아남는다. 질긴 식물이다.&amp;nbsp; 질경이가 척박한 땅을 고르는 것은, 비옥한 땅에서 큰 키의 식물들과 경쟁해봐야 결과가 뻔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길에 싹을 틔워 밟히고 치이면서 자라난다. 비록 고난은 당하지만, 질경이에게는 자기만의 영역과 자유가 있다. 
밟히는 것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한다. 사람의 신발이나 짐승의 발, 자동차 바퀴 등에 씨앗을 묻혀 널리 퍼뜨리도록 한다. 질경이는 한계를 기회로 바꾸어 삶을 이어가는 지혜의 풀이다. 바닥에 납작 엎드려 살아남고, 밟히는 순간조차 번식의 기회로 만든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좋은 기회는 자세를 낮추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아이디어 회의를 망치는 여섯 가지 방법 
&amp;nbsp; 1, 언제나 상사가 먼저 말한다. 
&amp;nbsp; 2. 모두가 말해야 한다. 
&amp;nbsp; 3. 전문가가 혼자 말한다. 
&amp;nbsp; 4. 장소는 언제나 회의실이어야 한다. 
&amp;nbsp; 5. 모두가 열심히 적어야 한다. 
&amp;nbsp; 6. 농담금지, 진지한 말만 해야 한다. 

일류와 이류의 차이는 흐름을 타느냐, 흐름을 놓치느냐로 갈린다. 삼류와 사류는 흐름에 맞선다. 안목이 없기 때문이다. 일류는 흐름을 파악하고, 내려가야 할 때를 가장 먼저 깨닫는다. 감히 맞설 수 없을 때는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이다. 먼저 내려가면서 바람의 흐름을 탄다. 

일류와 이류의 차이는 도전에 한계를 두느냐, 아니면 한계에 도전하느냐로 갈린다. 이류들은 도전하기 전에 한계를 먼저 그어 놓는다. 그 한계는 물리적 한계가 아니라 심리적 한계다. 

세상은 돌고 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좋은 것을 따라가면, 막차를 탈 가능성이 높다. 지금 좋은 것이지, 앞으로도 좋을 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다. 따라서 역전에 성공하려면 지금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향으로 가면 절대 안 된다. 
&amp;nbsp; 대나무는 ‘굼뜬 나무’다. 씨앗을 뿌린 다음, 아무리 기다려도 기척이 없다. 그렇게 다섯 해를 보내야 겨우 싹을 틔운다. ‘어? 싹을 틔웠네?’ 하면서 감탄하는 순간, 대나무는 단번에 솟구쳐 오른다. 단 일 년 만에 무려 12미터나 자란다. 대나무는 그 역전을 위해 무려 5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겉보기에는 벼락출세처럼 보여도 그 이면에는 그보다 몇 배 깊은 인내와 역전 드라마가 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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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Wed, 07 Jan 2009 09:45: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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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quot;북한이 중국 손에 넘어간다고? 어림없는 소리!&quot;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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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amp;nbsp;
&amp;nbsp;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자 김 위원장 사망 후 북한의 미래에 대한 갖가지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amp;nbsp; 그 가운데 우리 간담을 가장 서늘하게 만드는 것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을 접수한다는 전망이다. 이런 소식은 주로 외신을 타고 들어온다.&amp;nbsp; 
&amp;nbsp; 러시아에선 김정일 사후 민란이 일어나 국제사회가 개입하는 이라크식 시나리오의 재연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독일 언론은 중국의 침공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amp;nbsp; 러시아 극동문제연구소 한국학센터의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주민들이 중국 영토로 몰려들면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 개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 핵 시설을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중국이 북한에 들어갔다가 철수할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로선 중국과 함께 북한과 접경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쓸 법하다.&amp;nbsp;&amp;nbsp;&amp;nbsp; 

&amp;nbsp; 하지만 그러한 예측을 하기는 독일 언론도 마찬가지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도 최근 “북한이 붕괴될 경우 중국이 북한을 침공해 핵무기를 통제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amp;nbsp; 이에 대해 북한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견해는 어떨까? 지난 1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의 서재에서 있은 신년인사회에서 DJ는 “어림없는 소리”라고 잘라 말했다. 

&amp;nbsp;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다”며 “북한의 국민들이 그렇게 쉽게 어떤 나라의 지배 하에 들어갈 정도로 나약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깡’이 있다는 말이다. 과거의 역사를 보더라도 러시아 중국과 맞닿아 있어도 잘 버텨냈다는 것이다. 

&amp;nbsp; 그는 중국의 강택민 주석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났을 때 두 나라 사이의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눈 내용을 소개하며 외국의 연구소나 언론이 보는 것과 실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DJ는 “중국의 강택민 주석과 만났을 때 강 주석은 중국이 북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고 말했다”며 “그 후에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을 때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대화를 통해 북한이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주석과 김 위원장이 밝힌 양국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amp;nbsp; 김 전대통령은 “중국은 그저 북한이 자립하여 생존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분석했다. 
&amp;nbsp; DJ는 그러나 “만약 작계5029에 의해 남쪽에서 북을 공격할 경우에는 중국이 반드시 개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현재 상태의 균형을 바랄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개국이 모두 균형이 깨지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mp;nbsp; 그는 “우리가 남북통일문제를 접근할 때도 주변 4개국이 꺼려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서는 성사되기 어렵다”며 그가 평소 주장하던 단계적 평화통일을 최선의 방책임을 상기시켰다.&amp;nbsp; 

&amp;nbsp; 이렇게 한반도 정세를 분석한 그도 정작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어느 정도 악화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는 것 같았다. 누군가 한 사람이 올해 북한 문제는 어떻게 진단하느냐고 묻자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판단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라며 정보부재를 안타까워했다.&amp;nbsp; 

&amp;nbsp; DJ는 그러나 “북한의 노동당과 군부 등의 핵심지휘부는 모두 김정일 위원장이 발탁해서 키워놓은 사람들이며 김일성 체제하에 있던 사람들이 실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김 위원장이 생존하는 한 북한의 체제는 확고하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그 김정일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분명하고 한&amp;nbsp; 예언가는 올해 한반도에서 K씨 성과 M씨 성을 가진 큰 별이 2개 떨어진다고 했으니...&amp;nbsp; 
&amp;nbsp;&amp;nbsp;&amp;nbsp;&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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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Mon, 05 Jan 2009 11:1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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