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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진돌이의 생활탐색기 - 한국경제 블로그</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link>
<description>한국경제 블로그</description>
<lastBuildDate>Thu, 21 May 2009 10:26:00 +0900</lastBuildDate>
<webMaster>webmaster@hankyung.com</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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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하루종일 TV만 보라는 건가…</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71510</link>
<description>GS홈쇼핑이 오는 24(일) ‘1천원의 횡재’ 이벤트 실시한다고 한다.방송 중 1만원~1만5000원짜리 생필품을 돌발적으로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이 업체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내놓는 파격적인 가격의 ‘미끼상품’이 홈쇼핑에도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mp;nbsp;일반 상품을 판매하는 중간 중간 돌발적으로 1000원짜리 상품을 내놓는 방식이다.1000원에 판매되는 이벤트 상품은 친환경 무농약쌀 3Kg,동원 들기름 김 10봉지,농심 신라면 1상자,올리타리아 포도씨유 2병,유한킴벌리 뽀삐 화장지 24롤 등 5개 품목이다.시중 대형마트에서 1만원~1만5000원 상당에 판매되는 생필품들로 각 품목 별 2000개씩 모두 1만개 수량이 준비했다고 한다.횡재 코너마다 500~700개씩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다른 상품 주문과 관계 없이 단독 구매가 가능하다.GS홈쇼핑 편성팀 장문희 차장은 “홈쇼핑을 자주, 많이 시청하는 고객에게 혜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amp;nbsp;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시길…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따로 시간대로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돌발 판매 시기를 기다리라는 건 하루 종일 TV만 보라는 얘기나 다름없다.일반 TV도 하루 종일 보기 버거운 법.같은 말 여러번 하는 홈쇼핑 방송을 하루종일 보고 있으라는 건 아니다 싶다.차라리 동네 큰 수퍼나 대형마트 이벤트 행사를 마실 삼아 갔다오는 게 나을 것 같다.
&amp;nbsp;또 이벤트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농어촌 분교 도서관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고 하는데 1만원짜리를 1000원에 팔면서 수익이 남는다는 건 또 무슨 말인가 싶다.그렇다면 분명 해당 업체들이 물건을 협찬내지 기부했다는 뜻인데... 협력사 팔 비틀기는 아닌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09 10:26: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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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혈액형에 따른 와인 선정법</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70409</link>
<description>혈액형에 따른 와인 선정법
&amp;nbsp;
&quot;A형은 소심하고 B형은 성격이 더럽데…”흔히들 하는 말이다.혈액형을 보면 성격이 어떤지 대충 알 수 있다는 것이다.사람들은 잘 믿는다.그리고 또 잘 맞는 것도 같다.하지만 어찌 60억 인구를 4개 성격으로 분류할 수 있단 말인가.소심함은 A형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갖고 있으며 또 A형 중에서도 성격이 ‘더러운’ 사람... 있다.
어쨋든 인구의 회자되는 혈액형 이야기들에 와인도 끼어들었다.한 와인수입사에서 혈액형에 따른 와인 선택법을 소개했다.‘기념일이나 프로포즈날 어떤 와인을 꺼내 들어야 상대방이 만족할까’가 주제다.
&amp;nbsp;
&amp;nbsp;
1.조심스러운 A형을 위한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매사에 조심스럽고 꼼꼼한 A형 연인에게는 새로운 와인의 모험보다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추천한다.‘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아카시아 꿀 향기가 풍부하며 달콤한 향과 맛이 매력적이다.딸기,복숭아 등 과일이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잘 어울리며 10도 정도로 시원하게 마시면 와인의 매력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amp;nbsp;
=&amp;gt;기자 코멘트 ; 10도보다 더 시원하게 마실 것을 권한다.차게 마실수록 맛있다.꼭 프루노토가 아니어도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기본적으로 달기 때문에 시원하기 마실 수록 좋다.한 가지 팁.빠른 시간 안에 차게 마시고 싶다면 와인을 젖은 수건에 싸고 냉동고에 넣어두면 된다.또 마실때도 식지 않도록 얼음 버킷에 담궈두는 것이 좋다.
&amp;nbsp;
&amp;nbsp;
2.세련된 B형을 위한 ‘무통 카데 로제’열정적이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B형.평범함을 거부하는 B형 연인에게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레드나 화이트 와인보다는 핑크빛 로제 와인을 준비해 보자.‘무통 카데 로제’는 입안을 채워주는 상쾌한 산미와 잘 익은 과일의 맛과 부드러운 탄닌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 로제 와인으로 체리,산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꽃향기가 풍부한 것이 특징.해산물이나 닭고기,피자,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10도 정도로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amp;gt;기자 코멘트 ; 무통 카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스 5대 와인인 ‘샤토 무통 로쉴드’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쉴드사에서 만든다.그냥 무통 카데 레드와인도 맛있고 로제도 맛있다.단 로제는 생각만큼 달지 않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마시는 게 좋다.
&amp;nbsp;
&amp;nbsp;
3.사교적인 O형을 위한 ‘에쿠스’시원시원하고 쾌활한 O형은 사교적인 성격 덕분에 술을 잘 마시는 스타일이 많다.비교적 알코올 맛이 느껴지는 와인도 무난할 듯.‘에쿠스’는 칠레의 핵심 와인 생산 지역인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된다.맛의 균형이 뛰어나고 여운도 오래 지속된다.탄닌이 풍부하고 알코올 도수도 적당해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친구들이 많은 O형에게 잘 어울리며,각종 육류 요리와도 특히 잘 어울린다. 
&amp;nbsp;
=&amp;gt;기자 코멘트 ; 에쿠스 역시 웰메이드 와인이다.하지만 왜 사교적인 성격이 이 와인과 어울리는 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사교적이면 술 소비량이 만만치 않을 텐데 에쿠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3만원대에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1만원대인 호주 와인 ‘옐로우 테일’이나 최근 신세계 엘앤비에서 내놓은 6900원짜리 와인 ‘G7’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amp;nbsp;
4.합리적인 AB형을 위한 ‘무통 카데’합리적이고 꼼꼼하게 따져보기 좋아하는 AB형.그녀에게는 검증된 와인을 선물하는 것이 안전하다.가장 기본적인,그러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 검증된 레드와인을 선물해 보자. ‘무통 카데’는 프랑스 칸 영화제 공식와인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에서 생산하며 특1등급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세컨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상쾌한 딸기향과 스모크 향이 고기 요리나 튀김요리 등 기름진 음식의 뒷맛도 깔끔하게 해준다.

=&amp;gt;기자 코멘트 ; AB형이나 A형이나 성격이 비슷해 말장난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어쨋든 무통카데는 맛있는 와인임에 분명하다.19세기 어느 해 샤토 무통 로쉴드에서 작황이 좋지 않아 샤토 무통 로쉴드 라벨을 붙이지 못한 와인에 무통카데라는 이름을 지어 내놓았다.지금의 세컨드 와인인 셈이다.카데는 형제란 뜻이다.근데 이것이 가격대비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금의 독자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프랑스인들이 인정한 실속형 와인이라고 볼 만하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싼 건 아니다.3만5000원 정도 한다.
&amp;nbsp;
**** 에쿠스와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사진이 열리질 않아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필요하신 분 보세요~

</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09 13:29: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tiskra/27040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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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부부가 마시는 와인은 따로 있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70399</link>
<description>부부가 마시는 와인은 따로 있다?
&amp;nbsp;
다가오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늘 항상 그 자리에 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듯 무심하게 서로를 대하는 것이 부부라고들 하지요.부부의 날을 핑계삼아 서로의 마음을 열어보고 함께 지난 날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이런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와인 한 잔 역할도 작다 할 수 없을 겁니다.이에 국내 한 와인수입사가 부부 연차에 따른 와인을 소개했습니다.재미로 읽고 뜻이 맞으면 한 병 들고 집으로 향해보시지요.이 내용을 응용해 다른 와인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할 겁니다.
&amp;nbsp;
1.초보 부부 - 성공적인 부부생활을 위해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
부부가 되어 처음으로 맞는 부부의 날이라면 스파클링 와인으로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다짐해보자.‘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는 1879년 설립됐으며 칠레에서 처음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기도 했다.‘성공을 부르는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어 초보 부부들에게 추천할만 한 스파클링 와인이다.색은 금빛이 도는 밝은 노란색이고 꽃,배,꿀 향이 난다.디저트와 잘 어울리며 달달하기 때문에 음식 없이 가볍게 마셔도 좋다.&amp;nbsp;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인 ‘루뒤몽 크레망 드 부르고뉴’는 일본 시장에서 인기라고 한다.역시 밝은 노란색에 아몬드,레몬,라임의 맛이 난다.
&amp;nbsp;
=&amp;gt;기자 코멘트 ; 발디비에소가 성공을 부르는 와인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발디비에소의 ‘V’가 승리(victory)의 알파벳과 같기 때문이랍니다...
&amp;nbsp;
2.10년차 부부 - 신뢰를 더욱 돈독히 ‘바롱 드 레스탁 보르도 레드’
결혼 10년차 정도 되면 부부보다는 ‘자녀’ 위주로 모든 생활이 돌아가게 되고 ‘정’으로 산다고 할 정도.10년의 결혼생활이 주는 안정감과 신뢰감을 돈독히 하기 위한 보르도 와인이나 분위기 전환을 위한 로제 와인을 추천한다.&amp;nbsp;‘바롱 드 레스탁 보르도 레드’는 프랑스 내 보르도 AOC 와인 중 판매 1위 브랜드 와인으로 그 명성과 품질이 안정적인 1년차 부부에게 잘 어울린다.짙은 적벽돌색에 미국산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켜 풍부한 오크 바닐라향이 특징.&amp;nbsp;‘루뒤몽 부르고뉴 루즈’는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들었다.최초의 동양인 와인생산자로 알려진 일본인 나카타 코지씨와 한국인 박재화씨의 작품이다.권태기에 빠진 부부라면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이 만든 스토리가 더욱 로맨틱하게 다가올 것이다.밝고 선명한 루비칼라에 카시스,베리류 등 과일맛이 인상적이다.
&amp;nbsp;
=&amp;gt;기자 코멘트 ; 레스탁은 대중적인 와인입니다.프랑스 와인이지만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시켰다는 점이 흥미롭죠? 이는 미국산 오크통에 숙성시키면 단기간에 오크향이 배어나오기 때문입니다.보통 괜찮은 레드와인은 오크통에서 12개월 가량 숙성시킵니다.루뒤몽은 ‘신의 물방울’에서 소개됐기에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amp;nbsp;
3.20년 이상 부부 - 달콤한 와인으로 다시 프로포즈 해볼까?
20년 이상은 다시 한 번 시작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다.최근 결혼 30,40주년을 맞아 다시 결혼식을 하는 부부들도 심심찮게 소개되기도 했다.달콤한 와인으로 결혼의 초심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노년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amp;nbsp;‘뉴에이지 로제’는 자줏빛 붉은색의 로제 와인이다.남미 특유의 뜨거운 태양아래 위치한 최적의 기후조건이 그대로 와인 속에 표현돼 강렬한 라즈베리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스위트한 붉은 과일 맛이 입안을 감돌고 와인을 다 마시면 레이블 뒤에 숨겨진 남미 여성의 초상화도 로맨틱하다.&amp;nbsp;분위기 잡는덴 디저트 와인만한 것이 없다. 로버트 파커가 예견한 차세대 캘리포니아 와인 최고의 생산지인 파소노블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이오스 레이트 하베스트 모스카토’는 맑고 진한 황금빛의 신비로움과 복숭아,꿀,넥타 향이 달콤하다.복숭아,살구의 풍미가 입안 전체를 뒤덮으며 그 뒤 피어나는 오렌지 풍미가 복합적이며 청량하다.
&amp;nbsp;
=&amp;gt;기자 코멘트 ; 남미가 최적의 기후조건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지역의 기후조건이 열악한 것은 아닙니다.로제와인보다 디저트 와인이 더 달콤합니다.로제와인은 색상만큼 달콤함을 주진 못하죠.이탈리아의 포도품종인 모스카토와 독일의 리슬링,게브르츠트라미너,프랑스·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와인이 답니다.마시면 달달함에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듯하죠.가까운 대형마트에서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2만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오늘 저녁 후 다과시간에는 이 와인과 함께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amp;nbsp;

</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09 12:03: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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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강남 호텔들 주말에 방 모자란 사연은?</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21676</link>
<description>'깊은 밤,아담과 이브들은 리츠칼튼 호텔로 간다.'
&amp;nbsp;
강남 리츠칼튼 호텔 지하 1층에 문을 연 에덴.지난해 12월20일 문을 열었습니다.최대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제 곳 개점 두 달째를 맞이하는군요.

예전에 서울의 밤을 책임졌던 닉스앤녹스가 지난 2007년 문을 닫은 이후 2년 만에 부활한 것입니다.
&amp;nbsp;달라진 이름 외에도 차이점이 있다면 호텔이 이 클럽을 직접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장소를 임대해주고 월 임대료를 받는 거죠.외려 잘 된 일일 수도 있습니다.에덴을 경영하는 이들이 강남 매스,홍대 M2,Q-vo 등을 경영하고 있는 클럽 분야의 베테랑이기 때문이죠.

&amp;nbsp;닉스앤녹스가 문을 닫은 이후로 갈 곳을 잃은 남녀들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 눈을 돌렸습니다.하얏트 지하1층에 있는 JJ마호니스는 닉스앤녹스 폐점 수혜를 입으며 호텔 클럽의 밤문화를 책임졌죠.
&amp;nbsp;현재 클럽 문화는 서울 시내 곳곳에 퍼져있습니다.홍대,이태원,강남에 속속 클럽들이 생겨났죠.최근 주목을 받았던 클럽으로는 홍대의 엔비,후퍼,큐보,할렘,사브.이태원의 볼륨,강남의 엔써,매스,엔비 청담동 써클 등이 있습니다.이른바 클럽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던 거죠.하지만 닉스앤녹스가 문을 열면서 무게중심은 강남으로 넘어가는 듯 합니다.강남의 제2의 클럽 전성기가 시작된거죠.엔비와 매스,엔써와 함께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든 연령층(10대(?)~30대후반까지)을 커버하게 된거죠.이제 엔비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실망해 택시를 타고 남산을 오르는 이들을 찾기 힘들어 지겠군요.

&amp;nbsp;리츠칼튼을 비롯한 노보텔 앰배서더,베스트웨스턴 등 주변 호텔들은 요즘 ‘에덴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금요일과 토요일 에덴에서 뛰놀던 아담과 이브들 중 마음맞는 이들이 좀 더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자 인근 호텔에 투숙을 시도한 거죠.때문에 주말 객실점유율이 평일보다 20~30%정도 적은 인근 호텔들은 최근 방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amp;nbsp;이는 지인의 경험담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금요일 저녁,지인이 방을 구하기 위해 리츠칼튼과 노보텔,베스트웨스턴을 차례로 돌며 방을 구하고자 했지만 모두 만실이었던 겁니다.할 수 없이 제 지인은 이브를 집으로 보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amp;nbsp;좀 더 정확한 수치를 구하기 위해 호텔쪽에 문의를 했습니다.하지만 이들 호텔은 입을 모아 에덴 특수를 특별히 찾아볼 수 없었다고 답했습니다.즉,지난달 워크인 고객(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한 고객)수가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는 것이죠.
&amp;nbsp;그럼 불과 2주전 3개 호텔에서 모두 방을 구하지 못한 채 여인을 택시태워 보낸 제 지인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거죠? 판단은 아담과 이브들에게 맡깁니다.
&amp;nbsp;
*사진 출처 에덴 홈페이지 </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09 11:00: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guid>http://blog.hankyung.com/tiskra/22167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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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명동 노점상에서 한글의 위력을 실감하다</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20795</link>
<description>이틀전 명동을 돌아봤습니다.거리는 일본인들로 차고 넘쳤습니다.고환율의 은덕을 입었다는 사실이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았습니다.&amp;nbsp;
&amp;nbsp;이곳에서 전 한글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몇몇 연예인들로 대표되던 한류의 실체를 확인했다고까지 하면 과장일까요? 그것도 명동 뒷골목의 한 노점상에서 발견했다면 말이죠.
이 사진입니다.모자와 티셔츠 등을 판매하는 노점입니다.흥미로운 것은 모자에 박혀있는 무늬.다름아닌 한글입니다.
&amp;nbsp;기본적으로 ‘남자’·‘여자’ 등 성별을 구분하는 모자부터 ‘대장’,‘포스’ 등 카리스마를 강조하는 모자,‘사춘기’·‘오늘생일’·‘꽃미녀’ 등 현재 자신의 상태를 수줍게(?) 표현하는 모자 10종이 진열돼 있었습니다.불황기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최고’라는 단어도 눈에 띄는군요.
&amp;nbsp;신기하죠?(저만 신기하고 다른 분들을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다면 이 모자는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노점상 주인 형님은 “이벤트가 있는 젊은이들이 파티의 흥을 돋구기 위해 구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설득력 있습니다.하지만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이름하야 ‘외·국·인’.이 형님은 “일본인은 물론 서양인들이 한글이 적힌 모자를 무척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뜻을 알지 못해도 보기 좋으면 사간다는 것이죠.한국 사람들이 뜻도 모르는 일본어나 영어단어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는 것과 비슷합니다.&amp;nbsp;얼마 전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글이 적혀있는 옷을 입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습니다.대표적인 것은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의 한글 디자인이기도 하고요. 

&amp;nbsp;참고로 사진 한 장 더 올립니다.먼저 린제이 로한은 패션지 ‘나일론(Nylon)’의 한국판 2008년 9월호에 화보에 모델로 등장했습니다.이 화보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한글 프린트 티셔츠를 입었죠.이 의상에는 가수 장사익의 붓글씨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이 써있습니다.
&amp;nbsp;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우리에게 다양한 웃음거리를 제공하는 몸개그의 달인이죠.지난 2004년에는 한글이 써져 있는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습니다.잘 보세요.옷에 ‘신흥호남향우회’라는 글이 아치형으로 프린트돼 있습니다.
&amp;nbsp;어쨌든 한글의 매력이 조금씩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관련 업계 종사자분들은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참,모자 가격은 1만원입니다.
&amp;nbsp;

</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09 17:38: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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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워낭소리'와 개고기</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20275</link>
<description>지난 주말 영화 ‘워낭소리’를 봤습니다.(워낙 화제가 된 영화라 따로 소개를 하진 않겠습니다.단,드리고 싶은 말씀은 반드시 감상하시라는 것.)
전 영화가 끝나고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 계속 앉아있어야 했습니다.불이 훤하게 밝혀지고 주위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를 뜨는 바람에 코트로 벌겋게 된 눈을 가리고 있었지 요.어떤 장면에서 그렇게 눈물이 났냐고요?
&amp;nbsp;소가 외양간에 주저앉아 죽음을 앞에 두고 있을 때 평소에 ‘소 팝시다~!’라고 외치시던 할머니마저 “조금 더 있다가 같이 가지 뭘 벌써가노”라고 아쉬워하셨죠.또“할머니 할아버지 겨울에 땔감 걱정 하지 말라고 다 해놓고 이리 간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이 때 카메라가 그동안 힘겨운 걸음으로 할아버지와 소가 만들어놓은 땔감 무더기를 비춰줬고 전 왈칵 눈물을 쏟았습니다.
&amp;nbsp;소는 지혜로운 동물입니다.많은 분들이 동의하실겁니다.이 영화에서도 나옵니다만 슬픈 상황에선 소도 눈물을 흘리지요.예전에 TV에서 싸움소를 키우는 가족에 대해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그 때 싸움에서 진 소가 눈물 흘리는 걸 처음으로 봤습니다.또 다른 영화 '식객'에서도 소가 등장합니다.죽으러 가면서도 주인을 이해하는 듯한 소의 뒷모습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amp;nbsp;
&amp;nbsp;예전에 신문기사에서 읽은 내용도 기억납니다.홍수가 나 주인이 할 수 없이 키우던 소들을 풀어줬는데 어디론가 피해갔던 소들 대부분이 물이 빠지자 돌아왔다는 겁니다.옛날 이야기인 황희 정승 일화에 나오는 농부도 이를 알았기에 검은소와 흰소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와 속삭였을 거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amp;nbsp;
&amp;nbsp;워낭소리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소는 가족입니다.가족을 잡아먹는다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죠.우시장에서 자신의 소를 고기값으로 부르는 이들에게 할아버지는 대노하십니다.저 역시 모르게 소가격을 고기 값으로만 환산했던 게 부끄러웠습니다.부리는 소와 잡아먹기 위해 기르는 소가 따로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요.&amp;nbsp;영화를 보고 난 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소를 사랑하는 자와 개를 사랑하는 자의 차이점이 있을까?’ 저의 결론은 ‘없다’는 겁니다.그리고 또 이런 생각이 들었죠.‘소를 먹는 것과 개를 먹는 것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전 또다시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amp;nbsp;개를 먹는 것을 혐오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어찌 인간의 반려동물인 개를 먹을 수가 있겠느냐’는 것이죠.&amp;nbsp;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워낭소리의 소와 주인 옆에서 꼬리를 흔드는 개는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반려동물이죠.똑같이 일반적으로 우시장에서 거래되는 식용소와 같은 목적으로 거래되는 개 역시 차이가 없어보입니다.&amp;nbsp;때문에 전 솔직히 개를 먹어봤다고 하면 야만인처럼 바라보거나 비난하는 이들이 탐탁치 않습니다.개인 기호 차이일 뿐인걸요.돼지고기를 좋아하면 먹는 거고 싫어하면 안먹는 것 처럼요.
&amp;nbsp;
&amp;nbsp;전 개고기가 양지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애완용 개가 있다면 식용 개가 있는 것이죠.소와 마찬가지로요.돼지도 애완용이 있으니 같은 맥락이겠군요.&amp;nbsp;전 개를 즐겨 먹는 사람은 아닙니다.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죠.하지만 소고기를 원하는 사람의 사 먹을 권리와,개고기를 원하는 사람의 사 먹을 권리는 동등하고 그렇기 때문에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이를 위해 위생적인 부분에서 개선은 반드시 필요합니다.음성적인 거래나 불법도축 등도 근절되어야 하고요.
&amp;nbsp;물론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죠.그분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볼&amp;nbsp;순 없습니다.저와 다를 뿐이죠.하지만 그분들에게 묻고는 싶습니다.브리짓 바르도의 말마따나 개를 먹으면 진정 야만인이고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인가요? 그럼 전 그런 사람인가요?
&amp;nbsp;
&amp;nbsp; </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09 15:14: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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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비운(?)의 화장품,쓰리랩을 아십니까?</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220002</link>
<description>'쓰리랩'(3LAB)을 아시나요?
&amp;nbsp;
여성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실겁니다.고가 화장품으로 한 때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죠.이후 불미스러운 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고,다시 한국에 진출했습니다.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옛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누리고자 한거죠.이 때 제가 업체 대표를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네,짐작하셨듯이 다시 철수했습니다.왜 철수했을까요?
&amp;nbsp;

쓰리랩은 2007년 12월 한국에 재진출했고 이후 10개월만에 철수했습니다.롯데백화점에&amp;nbsp;확인해보니 쓰리랩은 지난해 9·10월에 각각 잠실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차례로 철수했다고 합니다.
&amp;nbsp;쓰리랩이 철수한 이유는 매출부진입니다.잠실점과 부산점의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이 각각 4000만·3000만원으로 이 백화점에서 장사를 하는 30여개 화장품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했던거죠.입점 브랜드들의 월 평균 매출액이 잠실점은 2억원,부산점은 1억원이니 이에 훨씬 못미쳤습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쓰리랩 측이 계속된 매출 부진으로 먼저 매장을 철수하겠다는 공문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amp;nbsp;쓰리랩 철수는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세입니다.이민 1.5세인 데이비드 정 사장(50)이 만든 쓰리랩은 2006년 초 한국에 진출해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상품으로 세계 50대 명품백화점 입점했다’는 광고로 화제가 됐습니다.저는 잘 모르지만 지인들에 의하면 정말 인기가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amp;nbsp;
하지만 같은해 7월 이것이 허위광고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TV시사고발 프로그램에 딱 걸린거죠.이후 2007년 3월에 미국의 ‘삭스 피프스 애비뉴’에 입점하면서 다시 한국 시장을 두드렸지만 실패한거죠.
&amp;nbsp;
한 번 잃은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SK-ll도 2006년 9월 중금속 파동 이후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2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이 역시 모회사인 P&amp;amp;G사의&amp;nbsp;대규모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에 가능했던 일입니다.쓰리랩은 그럴 능력이 턱없이 부족했죠.
&amp;nbsp;
쓰리랩은 사무실까지 완전히 철수했습니다.관계자에 따르면 당분간 온라인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한국 재진출 여부는 차후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검토할 거라고 합니다.하지만 치열한 국내 화장품 시장에 세 번째 도전과 도전의 성공여부가 불투명해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amp;nbsp;
불신이 치르는 댓가는 큽니다.국내 시장에서 쓰리랩이 철수시킨 소비자,저와 여러분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셈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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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Mon, 09 Feb 2009 15:09: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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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도심 속 스위스 요리의 향연</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193346</link>
<description>도심 속 스위스 요리의 향연
파크 하얏트 호텔의 '미슐랭 2스타 프로모션'
&amp;nbsp;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선&amp;nbsp;10월 26일까지 2층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미슐랭 2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스위스 생모리츠에 있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탈보'의 르네 디트리히 주방장을 초청,런치·디너·브런치·디저트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아직 낯선 스위스 요리 하지만 스위스는 한국과&amp;nbsp;비슷한&amp;nbsp;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산악지형이&amp;nbsp;대부분이고 4계절이 있다.때문에 요리에도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다.일례로 스위스 사람들도&amp;nbsp;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김장'을 하고&amp;nbsp;절인 배추를 겨우내 먹는건 재미있는 사실이다.한국 사람들과 비슷한 김치를 먹는 나라 스위스,그곳에서 날아온 르네 디트리히는 어떤 요리를 선보일까.
&amp;nbsp;
#참치와 호주산 송아지 모듬 (에피타이저)
굉장히 섬세하고 조리과정이 복잡한 에피타이저 모듬이다.마요네즈와 샤워크림(발효크림), 청피망과 고수(베트남 쌀국수에 들어가는 향 강한 잎사귀)로 만든 소스 위에,맛이 강한 후추와 허브를 곱게 다져 뭍힌 살짝 튀긴 참치를 얹는다.후추는 밋밋할 수 있는 참치의 맛을 알쌀쌀 하면서(톡 쏘면서) 강하게 만들어 입맛을 돋운다.
&amp;nbsp;다진 송아지 안심과, 토마토 즙과 포도나무 잎을 넣고 조리한 야채를 뭉쳐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후,토마토 절임 위에 얹은 요리도 있다.바삭바삭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인상적이다.
&amp;nbsp;그 옆에는 참치를 넓게 펴고,꿀, 레몬 즙, 오일, 고추와 양파를 섞은 아보카도를 넣고 만 요리가 있다.검정 깨를 뿌려 마무리했다.부드러운 참치에 아보카드로 상큼함을 돋운다.
&amp;nbsp;마지막으로 집어든 것은 노릇노릇하게 구운 송아지 고기를 야채를 넣은 치킨 스프에 담궜다가 얇게 자른 요리.참치 소스를 바닥에 깔고 고기를 얹고 라임 조각과 케이퍼를 얹어 장식한다.

&amp;nbsp;
#탈보 부야베스
바닷가재 머리를 우려낸 진한 국물의 해산물 수프다 게찌개 요리와 비슷한 향이 난다.하지만 만든 방식은 찌개와 다르다.구운 생선과 새우와 바닷가재를 올리브유에 익히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소금으로 간한 바닷가재를 호일로 덮고 오븐에 구웠다.그다음 홍합과 조개, 샐러리, 양파, 퍼널, 호박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와인을 첨가하여 팬 뚜껑을 닫고 조리한다.그리고 이&amp;nbsp;재료들과 생선, 기타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인다.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신선한 해산물과 바닷가재와 갑각류를 진하게 우려낸 매콤한 국물이&amp;nbsp;조화를 이룬다.
&amp;nbsp;여기에는마요네즈에 파슬리와 후추, 매콤한 향신료를 섞은 쌉싸름하면서도 상큼한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이는 튀긴 빵에 찍어 먹을 수도 있고 부야베스 스프에&amp;nbsp;넣어&amp;nbsp;먹을 수도 있다.

&amp;nbsp;
#카푼스 (호주산 소고기)
&amp;nbsp;이어 등장한 카푼스는 호주산 쇠고기로 만들었다.스위스 근대 잎 안에 부드러운 치즈와 노른자, 밀가루, 육포, 햄, 베이컨, 부추와 파슬리를 넣은 반죽을 넣고 돌돌 말아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다시 데친 후 버터에 조리했다.그리고&amp;nbsp;그 위에(위의 근대 잎으로 돌돌 말은 반죽) 크림과 닭고기 육수, 허브와 휘핑크림을 넣은 소스를 뿌리고 소금과 후추를 넣고 볶은 버섯을 얹었다.
&amp;nbsp;디트리히는 &quot;진한 치즈와 햄, 베이컨 등의 고소한 재료와 근대 잎의 상큼한 채소 맛, 그리고 부드러운 크림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요리&quot;라고 소개했다.

&amp;nbsp;
#감자에 얹은 광어와 관자 버섯 라고트
버터와 파슬리를 넣고 볶은 샬롯과 감자, 버섯, 당근 등의 야채 위에,닭 육수와 크림, 와인소스를 첨가하여 졸인 진한 소스를 붓고,얇게 썰어 갈색 빛이 돌도록 구운 광어와 얇게 썬 관자를 얹었다.
&amp;nbsp;광어와 버섯, 야채 모두 부드럽고 순하게 조리했고 닭 육수와 크림,와인소스를 오래 졸인 부드러운 발사믹 소스로 맛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냈다.

&amp;nbsp;
#호주산 쇠고기 와규 안심
메인요리인&amp;nbsp;쇠고기 와규 안심이&amp;nbsp;나왔다.껍질과 지방을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양념을 한 송아지 고기 필레를 올리브 오일과 잘게 썬 허브에 뭍혀
메탈 호일에 말아 80-90도의 물에 넣고 삶아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했다.&amp;nbsp;
&amp;nbsp;또 소 꼬리, 올리브 오일, 감자 퓨레, 허브를 넣고 졸인 소스에 볶은 야채를 얹고,고기 필레를 반으로 잘라 얹었다.그리고 세가지 소스와 머스타드를 따로 줘 취향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mp;nbsp;
#초콜릿 서프라이즈
&amp;nbsp;마지막으로 등장한 디저트.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콜릿 파르페, 초콜릿 무스, 구운 초콜릿 케익 네가지를 함께 담은 콤비네이션 메뉴다.초콜릿 맛이 상당히 진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짠 스위스 요리로 지친 혀를 달래주는데 안성맞춤이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amp;nbsp;디트리히는 &quot;부드럽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서 쫀득하고 따뜻한 케익까지,초콜릿으로 만든 각각 다른 질감과 다른 맛의 디저트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quot;고&amp;nbsp;설명했다.또 &quot;카카오를 70% 이상 넣은 초콜릿을 사용하여 많이 달지 않으면서 진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quot;고 자랑했다.
&amp;nbsp;
그는 26일을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마친다.아직 늦지 않았다.일요일 저녁.친구,연인과 함께 가을다운 날씨 두손 잡고 도심 속 작은 스위스 요리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가격은 런치 4만2000~5만2000원,디너 8만~12만원(세금만 별도).(02)2016-1234

★Tip 스위스 요리의 특징&amp;nbsp;




스위스 음식은 산으로 올라갈수록 음식의 양이 많고 짜며, 기름진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은 오스트리아, 체코 등의 동유럽과 비슷한데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저혈압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amp;nbsp;특히 스위스는 내륙지방이라 소금이 귀해, 소금을 얼마나 많이 넣을 수 있느냐에 따라 얼마나 값비싸고 진귀한 요리인가로 평가되어 경쟁적으로 음식이 짜게 됐다고 한다.&amp;nbsp;또 스위스 초콜릿은 지역마다 그 맛과 모양이 다양하며, 상점마다 최고의 초킬릿을 만들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08 13:12: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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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한강 선상 레스토랑에서 만난 프랑스 메독와인협회장</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193344</link>
<description>佛메독와인협회 필립 당브린 회장‥
&quot;8字로 끝난 해 포도작황 좋아, 2008년産도 기대하세요&quot; 


한강서 '선상 시음회'&quot;신대륙 와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세계 와인 인구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기에 프랑스 와인업계에는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죠.&quot;지난 20일 저녁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 레스토랑에서 만난 필립 당브린 메독와인협회 회장(52)은 이같이 말했다. 당브린 회장은 '와인의 고향'으로 불리는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메독 지역의 와인업체들을 대표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메독 지방은 오메독,리스트락메독,생줄리앙 등 8개 아펠라시옹(주요 산지)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만㏊에서 연간 8억병의 와인을 생산,이 중 절반을 수출한다. 당브린 회장은 &quot;하나의 품종으로 만들어 맛이 단순한 신대륙 와인과 3~4가지 품종을 블렌딩한 보르도 와인의 복잡함 및 섬세함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quot;며 &quot;처음에는 저렴한 신대륙 와인을 통해 와인에 입문하고 시간이 갈수록 프랑스 보르도로 옮겨가는 것이 순서&quot;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quot;대개 '보르도 와인=비싼 와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랑크뤼 등급 와인은 프랑스 사람들에게도 비싸다&quot;며 &quot;품질이 보증되는 값싼 와인을 생산하는 게 보르도 와인생산업자들의 공통된 관심&quot;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출신의 당브린 회장은 대학 시절 수의사가 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일한 이색 경력도 갖고 있다. &quot;보르도 지방으로 여행을 가면서 진로가 뒤바뀌었죠.여행 중 돈벌이를 위해 메독에서 포도 수확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때 메독 와인에 푹 빠졌습니다. 이후 독학으로 와인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샤토 그레작을 경영할 기회가 찾아왔죠.샤토 그레작의 실질적인 오너는 페라리를 만드는 가문인데 저의 열정 하나만 보고 경영권을 넘겼습니다. &quot;2006년 협회장을 맡은 그는 '떠오르는 시장'인 아시아에 집중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그는 &quot;한국은 현재 메독 와인의 8번째 수입국이지만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quot;고 설명했다. 














올해 두 번째로 메독 와인 시음회를 연 당브린 회장이 한국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시음회 장소 선정 등 모든 것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quot;일반적으로 와인 행사는 호텔에서 열지만 한강을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한강에 떠있는 이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맛본다면 보르도를 가로지르는 지롱드강에서 와인을 맛보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해서죠.섬과 같이 고립된 메독 지역의 특색이나 물 위에 떠있는 배도 비슷하고요(웃음).&quot;당브린 회장은 &quot;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와인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quot;이라며 &quot;그렇지만 어려울수록 술을 많이 찾는 것 아니냐&quot;고 되물었다.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입력: 2008-10-21 17:42 / 수정: 2008-10-22 13:39 </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08 13:02:00 +0900</pubDate>
<category>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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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한국의 닭백숙과 프랑스의 포토푸는 닮은 요리?</title>
<link>http://blog.hankyung.com/tiskra/193343</link>
<description>프랑스 최고 요리사 제라 빈야 
&quot;한국 닭백숙-佛포토푸는 닮은 요리&quot; 

















&quot;한국과 프랑스 요리는 신선함과 다양성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놀랄 만큼 닮았습니다. 닭을 오랫동안 삶아서 요리하는 한국의 백숙과 비슷한 요리가 '포토푸'(pot au feu)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에도 있죠.&quot;최근 방한한 프랑스 최정상급 요리사 제라 빈야(47)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34'에서 기자와 만나 &quot;한국도 프랑스처럼 수많은 조리 방법과 다양한 식자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quot;며 &quot;맵고 강한 맛은 물론 달콤하거나 담백한 요리 등 맛도 다채로워 인상적&quot;이라고 말했다. 빈야는 프랑스에서 레스토랑 '로베아주 드 퐁 로즈'를 운영하고 있는 최정상급 요리사로 1996년 정부로부터 '프랑스 최고의 장인(Master of France·MOF)' 인증을 받았다. 그는 &quot;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이들이 70명뿐&quot;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대형 크루즈의 요리사였던 삼촌을 보며 꿈을 키웠던 빈야는 18세 때 요리사의 길로 들어섰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사 중 한 명인 '폴 보큐즈'와 미슐랭 3스타 주방장이자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르지 블랑'이 그의 스승이다. 1989년 일본으로 건너간 빈야는 1996년까지 오사카의 프렌치 레스토랑 '르 퐁 드 씨엘'에서 일했고,이 경험을 바탕으로 일식을 접목한 새로운 프랑스 요리법을 고안해 화제가 됐다. 빈야가 18일까지 '테이블34'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지중해식과 일식을 접목한 프랑스 요리다. 한국요리 가운데 양념을 해서 재워 놓는 갈비구이가 인상적이라는 빈야는 19일 프랑스로 돌아가면 한국 요리에 대해 따로 공부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quot;한식과 프랑스 요리도 충분히 접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고춧가루，참기름 등 새로운 향신료를 알게 됐어요. 특히 버섯，가금류，조개류 등 한국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은 몇 달 후엔 제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quot;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입력: 2008-10-16 18:11 / 수정: 2008-10-17 10:42 </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08 12: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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