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심심해 슬슬 걸어 시청으로 마실 나갔다가
수 많은 인파에 깜작놀랐다..
거의 새해 첫날 보신각 수준...;;;
길거리는 온갖 노점상들이 이미 점령해 버렸고
이제는 설악산 흔들바위에도 사라졌다는,
추억의 즉석사진 찍어주는 아저씨들까지 어찌나 많던지~ 황당~~
도로에는 차들이 가질 못하고 서있는데
시민들이 아예 한 차선을 점령해서는 ' 당당히' 활보하더군.. 
집 값 비싼 이 서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과,
너도 나도 참 갈 곳, 놀 곳 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쪼끔 씁쓸한 밤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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