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지압으로“운전피로 가뿐하게”=장거리운전으로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못해 다리가 붓게된다. 또 다리의 정맥에서 피가 뭉치는 혈전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막히는 도로에서 장시간 자동차를 타고가는 동안에는 적어도 한시간에1∼2회 환기를 시키고, 1∼2시간마다 내려서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운전시 등받이는110도 정도로 젖히고,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켜야 한다. 특히 오래 한자리에 앉아 있으면 무릎관절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무릎쪽 ‘경혈점(經穴占ㆍ그림1 참조)’을 가볍게 지압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지그시 눌렀다떼기를 5번반복하면 효과를 볼수있다. 또 무릎에 손을 대고 180도씩 돌리기를 하는것도 좋다.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눈쪽 경혈점(그림2 참조)을 지압하며 눈동자를 상하좌우, 한바퀴씩 돌려준다.

▶설사엔 삶은 마늘, 소화불량땐 귤 끓인 물=설날에는 과식하는경우가 많다보니 설사나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설사에는 수렴작용이 있는 감을 먹으면 은데, 곶감을 끓는물에 넣었다가 식혀 먹으면 효과를 볼수있다.

위장을 보강하는 마늘을 먹는 것도 좋다. 갑작스런 설사 시에는마늘5∼6쪽 끓인물을 꿀과함께 타먹는다. 속이 더부룩 할땐 ‘사관혈’지압이 즉효다.

사관혈은 양쪽손의 두합곡(그림3 참조), 양쪽발의 두태충혈을 말하는것으로 이 네 혈자리를 자극하면 가슴과 복부의 기운 순환을 촉진시켜줘 복통, 소화불량에 좋다.

손바닥을 비벼 열을낸후 배꼽 주위를 시계방향으로 20차례 정도 돌려주는 것도한 방법.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귤껍질을 1시간반 정도 끓여 차처럼 마셔도된다.

▶주부들 가슴 답답할땐 합곡혈 지압=명절이 다가오면 많은 주부들이 이유없이1∼2주전부터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른바 ‘주부명절증후군’이다.

머리와 가슴이 짓눌리고 소화도 안되고 손발 마비와 가슴 두근거림,두통 등의 증상이바로 그것.

이런 증상이 심해져 분출하기 힘들 때 가슴쪽이 꽉조여 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이땐 양쪽엄지와 검지사이에 움푹들어간 합곡혈을 자주 지압하면 일시적인 효과를 볼수있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광동한방병원 김제관 진료부장, 세란병원 신경외과 박진수 과장 이준혁 기자(hyeok@heraldm.com) 위급할 때 알아두세요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었을 때=깨끗한 찬물로 통증과 열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10분정도 상처를 식힌다.

가능하면 화상 연고는 바르지 않는다. 만약 화상 부위가 크거나 얼굴, 회음부등의 화상인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게하면 안된다.

▶동물에 물렸을 때=매년 이맘 때면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해 개를 사육하는 시골집을 방문하는 경우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개나야생동물에물렸을땐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소독약을 바르고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싸서 응급실로간다.

벌에 쏘였을 땐 침이 박혀 있으면 핀셋이나 전화카드 등을 이용, 밀어서 침을 빼내고 암모니아수를 바른다.

많이 쏘였거나 현기증, 호흡 곤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땐 즉시 병원으로간다.

▶의식을잃었을때=탈진이나뇌졸중, 심근경색, 저혈당 쇼크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다.

우선 숨을쉬는지 확인한후 숨을 쉬면 왼쪽으로 비스듬히 눕힌뒤 즉시 119에연락한다. 절대 물을 먹여서는 안된다.

만약 숨을 쉬지 않는다면 반드시 눕힌 자세로 인공호흡을 하면서 구조대에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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