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및 주기적인 피부트러블때문에 고민하는 앤이 있으신 남자분들도 참고하세요 ㅋㅋ
| [조선일보 2007-05-02 08:38] | ||||
호르몬 주기 따라 관리법도 다르다
직장동료나 친구들로부터‘피부미인’소리를 듣는 회사원 김모씨(25). 하지만 매달 1주일 정도는 여드름이 나고, 피부가 들떠 화장이 받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기도 했고, 박피 등 피부관리를 받아 보기도 했지만 얼마쯤 지나면 이런 현상이 반복됐다.
봄에는 계절을 타서 그러려니 했고, 환경오염이 심해서 그런가, 회사 스트레스 때문일까 생각하기도 했다.
Ⅰ. 생리기
생리가 시작될 무렵, 피부 상태는 바닥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중에도 피부가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에 정작 생리가 시작되면 피부 트러블은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
이 때 여드름이 난다고 해서 짜서는 안 된다. 피부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많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생리가 끝난 뒤에 여드름을 짠다.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눈 주위에 ‘다크 서클’이 많이 생긴다. 아이 크림을 보통 때보다 많이 발라준다. 피부가 매우 민감해져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화장품을 바꾸면 안 된다.
Ⅱ. 피부 황금기(생리 끝난 직후부터 6일 정도)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최적의 시기이다. 집중 투자하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이 있으면 이때 짠다. 회복이 빨라 흉터도 적다. 그리고 모공이나 주름관리 등을 위해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마련해 뒀다면 이 때 집중적으로 바른다. 노력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시기이다.
Ⅲ. 중간기(배란 시작 시점부터)
생리시작 후 15일쯤부터 시작되는 이 시기는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하면서 피부의 안정성이 점차 떨어진다. 아직 피부가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피부 상태는 ‘불안정’이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과 각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때 각질과 피지 관리를 꾸준히 해두면 다음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확 줄일 수 있다. 뾰루지가 돋을 것 같거나 피부가 빨개지는 부분에는 뾰루지 완화 제품이나 트러블 예방 제품을 사용하여 미리미리 관리한다. 기미와 주근깨가 잘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화이트닝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른다.
Ⅳ. 생리 직전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다. 피부 상태는 가장 나빠진다. 피부 상태는 점점 나빠져 생리 시작 직전에 밑바닥을 친다. 이 시기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종 트러블이 유발되며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작은 접촉에도 염증과 트러블을 일으킨다.
프로게스테론의 비밀
여성 피부의 비밀을 쥐고 있는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주된 임무는 임신을 유지시키는 것. 임신한 상태에서 또 임신해서는 안되므로 이 호르몬이 배란을 막는다. 피임약에 많이 쓰인다. 프로게스테론은 피부‘트러블 메이커’.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생리 전후 프로게스테론이 증가되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 이 호르몬은 여성우울증을 일으 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잖아도 피부가 엉망이 돼 우울증에 걸릴 지경인데….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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