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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50301568&intype=1
반대단체들은 "운전자 안전 위협" 저지 투쟁
미국에서 광고 수입이 가장 급속히 늘어나는 분야는 인터넷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다음으로 빠른 광고 증가세를 보이는 분야는 어디일까.
바로 옥외 광고다.
옥외 광고 중에서도 광고탑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옥외 전광판 사업이 요즘 상당히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미국의 인터넷 광고 매출액 성장률은 30%에 달한 반면 TV와 라디오의 광고 매출은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옥외 광고 매출액은 지난 해 9%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는 디지털 전광판과 한결 소형화된 비디오 스크린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들이 컴퓨터 마우스를 단 한번 클릭하기만 하면 수백㎞ 떨어진 곳에서도 시시각각 상품 판매 광고를 바꿀 수 있어 디지털 전광판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은 수초 마다 광고를 번갈아가며 보여주기 때문에 전광판 소유업체들은 똑 같은 광고 공간을 여러 차례 겹치기로 광고주들에게 팔 수 있다는 것.
전광판 소유 회사들은 소비자가 전광판 옆을 통과할 때 휴대전화에 직접 광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무선랜인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술을 실험 중이다.
지난 몇년 간 담배와 같은 비첨단 제품의 `싸구려' 광고 수단으로 활용돼온 옥외 광고탑에 디지털 기술이 활용됨에 따라 수익이 급상승세를 보일 분 아니라 `품위' 까지도 높아지게 됐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말했다.
옥외 전광판 광고 회사들의 큰 성공 요인으로는 교통 정체가 꼽힌다.
옥외 전광판 광고 회사인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의 최고경영자(CEO) 폴 메이어는 "우리의 시청자가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10년 전 보다 훨씬 많은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미국 옥외광고협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옥외 광고판 수는 45만 개 가량이고 이 중 최신형 디지털 전광판은 500개 남짓 된다.
업계에서는 매년 수백개의 기존 옥외 광고판이 디지털 전광판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놀랍게도 워싱턴에는 아직 이런 신형 첨단 옥외 전광판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옥외 광고판의 디지털 전광판으로의 교체를 허용한 일부 도시에서는 전력 사용량이 과다하다는 점 외에 불빛이 지나치게 밝고 끊임없이 화면이 바뀌는 전광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네소타주 몇몇 도시의 경우 디지털 전광판 일시 사용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옥외 광고판 설치를 오래 반대해온 `시닉 아메리카(Scenic America)' 등의 단체들은 이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을 반대 이유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라마르(Lamar)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케이스 이스터는 지난 2001년 부터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오고 있지만 이로 인한 사고 기록은 한 건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sungboo@yna.co.kr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50301568&intype=1
반대단체들은 "운전자 안전 위협" 저지 투쟁
미국에서 광고 수입이 가장 급속히 늘어나는 분야는 인터넷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다음으로 빠른 광고 증가세를 보이는 분야는 어디일까.
바로 옥외 광고다.
옥외 광고 중에서도 광고탑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옥외 전광판 사업이 요즘 상당히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미국의 인터넷 광고 매출액 성장률은 30%에 달한 반면 TV와 라디오의 광고 매출은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옥외 광고 매출액은 지난 해 9%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는 디지털 전광판과 한결 소형화된 비디오 스크린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들이 컴퓨터 마우스를 단 한번 클릭하기만 하면 수백㎞ 떨어진 곳에서도 시시각각 상품 판매 광고를 바꿀 수 있어 디지털 전광판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은 수초 마다 광고를 번갈아가며 보여주기 때문에 전광판 소유업체들은 똑 같은 광고 공간을 여러 차례 겹치기로 광고주들에게 팔 수 있다는 것.
전광판 소유 회사들은 소비자가 전광판 옆을 통과할 때 휴대전화에 직접 광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무선랜인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술을 실험 중이다.
지난 몇년 간 담배와 같은 비첨단 제품의 `싸구려' 광고 수단으로 활용돼온 옥외 광고탑에 디지털 기술이 활용됨에 따라 수익이 급상승세를 보일 분 아니라 `품위' 까지도 높아지게 됐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말했다.
옥외 전광판 광고 회사들의 큰 성공 요인으로는 교통 정체가 꼽힌다.
옥외 전광판 광고 회사인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의 최고경영자(CEO) 폴 메이어는 "우리의 시청자가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10년 전 보다 훨씬 많은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미국 옥외광고협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옥외 광고판 수는 45만 개 가량이고 이 중 최신형 디지털 전광판은 500개 남짓 된다.
업계에서는 매년 수백개의 기존 옥외 광고판이 디지털 전광판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놀랍게도 워싱턴에는 아직 이런 신형 첨단 옥외 전광판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옥외 광고판의 디지털 전광판으로의 교체를 허용한 일부 도시에서는 전력 사용량이 과다하다는 점 외에 불빛이 지나치게 밝고 끊임없이 화면이 바뀌는 전광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네소타주 몇몇 도시의 경우 디지털 전광판 일시 사용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옥외 광고판 설치를 오래 반대해온 `시닉 아메리카(Scenic America)' 등의 단체들은 이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을 반대 이유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라마르(Lamar)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케이스 이스터는 지난 2001년 부터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오고 있지만 이로 인한 사고 기록은 한 건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sungb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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