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www.hankyung.com/board/view.php?no=44&id=investguide&ch=comm
‘대표님 , 아파트 살려고 하는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고객들로부터 이런 상담을 받으면 우선 필자는 지하철이 개통될 지역의 마음속으로 염두해 둔다.
부동산 투자의 영원한 테마는 지하철이기 때문이다. 지하철만 따라가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골드라인이라 명칭된 강남을 관통하는 9호선 개통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9호선 1단계 구간에서는 환승역이 있는 수혜 예상 아파트단지위주로 2단계 구간에서는 역세권 별로 수혜 아파트를 미리 점검해 한발 앞서 투자계획을 세워보는게 좋다.
■ 9호선 1단계 환승역 수혜 단지
서울 김포공항~교보문고 사거리 간 지하철 9호선의 개통을 앞두고 환승역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가 유망하다. 9호선 환승역은 △당산역 △여의도역 △노량진역 △고속터미널역 등으로 지하철 1·2·5호선과 연계된다.
당산역…2호선 환승
당산역은 2호선 환승역으로 당산동 일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당산동4가 현대5차(105㎡-32형)는 2008년 4월 현재 5억3,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 △효성1차 △상아 아파트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량진역…1호선 환승
노량진역은 2호선 환승역으로 수혜 지역은 본동과 노량진동 일대로 본동 대표 단지는 2004년 입주한 본동래미안, 한신휴, 경동원츠리버 등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들이다.
한신휴(135㎡-41형)는 2008년 4월 현재 6억,5000~7억원 선이며, 경동원츠리버(99㎡-30형)는 4억2,500~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의도역…5호선 환승
여의도역 수혜단지는 여의도 자이(580가구)다. 한성 재건축 아파트로 조합원 분양권은 입주 때까지 1회 전매할 수 있다. 155㎡(47형)의 프리미엄은 평균 7~9억원선이다.
고속터미널역…지하철 3·7·9 트리플 환승
고속터미널역은 3·7·9 트리플 환승역으로 투자유망 지역은 잠원동과 반포동이다.
반포동 주공2단지(700여가구)는 2008년 8월 후분양으로 일반 분양되며 입주는 2009년 3월이다.도보로 역까지 갈 수 있는 잠원동 아파트는 △우성 △한신4차 △한신6차 △한신14차 △동아 등이다.
■ 9호선 2단계 수혜단지
최근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구간이 최종 확정됐다. 1단계 구간이 끝나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시작해 송파구 방이동까지 총 12.5㎞다.
그동안 지하철 수혜가 덜 했던 송파구 삼전동, 방이동 등은 개발효과를 볼 것이다
완전개통은 2016년이지만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논현동~종합운동장 구간은 이보다 2년 빠른 2014년 개통 예정이다.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황에서 지하철까지 지나게 되어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2014년 개통되는 논현역(가칭)∼종합운동장 구간에서 역세권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논현역(가칭)과 삼능역(가칭)
수혜 아파트는 경복, 동부센트레빌, 경남논현 아파트다. 경복아파트는 1978년에 입주해 현재 재건축이 진행중이며, 총 가구수는 3백8가구다. 동부센트레빌은 2003년 입주해 가장 새아파트로 1백60가구에 주택형은 모두 3개다.
차관사거리역(가칭)
역세권 수혜아파트는 현대2단지와 상아3차 아파트다. 현대2단지는 AID차관2차 재건축으로 2009년 1월 입주예정인 분양권이다. 상아3차는 1983년에 지어져 현재 재건축 진행중이며 총 230가구 규모다.
코엑스사거리역(가칭)
풍림1,2차가 수혜아파트다. 2개 단지 모두 1998년 입주했으며 총가구수는 각각 2백52가구와 1백12가구다.
종합운동장역
9호선이 개통되면 인근의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성과 아시아선수촌은 더블역세권 아파트에 속한다. 2개 단지 모두 1천가구 넘는 대단지며 특히 우성아파트는 1981년에 지어져 현재 재건축이 진행중이다.
삼전동~방이동 구간 수혜아파트
이 구간은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기존역(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역, 서울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을 포함해 모두 7개 역이 생기며 그동안 지하철 수혜를 받지 못했던 삼전동에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전사거리역(가칭)
수혜를 가장 크게 예상되는 아파트는 현대, 우성4차, 잠실포스코더샾이다. 3곳 모두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잠실포스코더샾은 초역세권이며 2004년 입주한 새아파트다. 주상복합으로 총 86가구며 주택형은 109㎡ 단일로 구성됐다.
석촌역
수혜 예상아파트는 잠실한솔 이다. 2000년 입주해 현재 입주 7년차 아파트로 총 가구수는 3백93가구다. 주택형은 76㎡와 109㎡ 2개 뿐이지만 역세권이면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인기가 좋다.
방이중고교역(가칭)
대표 수혜아파트는 금호어울림과 올림픽베어스를 들 수 있다. 금호어울림은 총 1백44가구로 규모는 작지만 주택형이 72㎡와 105㎡ 중소형으로만 돼 있어 인기가 좋다.
올림픽공원역
서울지하철5호선이 통과하는 곳으로 수혜아파트는 올림픽선수촌이다. 5천5백4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1989년 입주했다. 규모가 큰 만큼 주택형도 82㎡부터 211㎡까지 다양하다.
오륜역(가칭)
둔촌주공의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신설역과 가장 가까운 둔춘주공2단지, 3단지, 1단지 순으로 수혜가 클 것이다.
■ 9호선 수혜 민자역사도 주목
최근 경기지표가 호전되면서 소비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는 이때 각종 복합시설이 잘 갖춰진 9호선이 개통으로 투자 유망한 민자역사 내 상가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9호선 개통시 최대 수혜를 볼수 있는 노량진 민자역사내 상가가 투자 유망하다.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한 노량진 민자역사는 지하1층~지상17층 규모로 대지 3만8650㎡, 전체면적 12만1400㎡로 조성된다. 첨단 역무시설 외에 △백화점 △대형 할인점 △복합 영화관 △미술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복합 역사로 활용된다.
또 노후화된 노량진역을 초현대식으로 개량, 철도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문화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에서 노량진을 거쳐 강남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 공사가 2008년 말까지 마무리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최근 시설 노후화 문제가 불거진 노량진 수산시장을 2011년까지 말끔한 초현대식 건물로 바꾼다는 마스터 플랜이 세워져 있어 노량진 민자역사는 겹호재를 가지게 되었다. 수산시장은 연면적 6만9421㎡, 상인과 경매인 등 종사인원 3400여명, 하루 유동인구가 3만여명에 달한다. 현재 수협중앙회의 자회사인 노량진수산㈜이 운영하고 있다.
당초 재개발하는 동안 시장 자체를 옮기는 방안도 추진됐지만, 상인들과 동작구 등이 이견을 보여 현재 자리에서 그대로 영업하면서 훨씬 큰 현대식 건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민자역사 상가는 100% 임대분양 식으로 토지소유권이 철도 공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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