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에도 해외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런데 보통 3일에서 일주일 정도의 휴가 스케쥴 때문에 해외 여행지는 비행편과 비행시간을 고려해 동아시아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지역 가운데 타이페이의 한여름은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매력적인 곳은 아니다. 그러나 타이페이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호텔이 있다. 필자가 3년 전에 방문한 레 스윗 칭쳉 호텔(Les Suties Ching-Cheng, Taipei) 호텔은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안온함을 주는 곳이다.

<레 스웻 칭쳉 호텔의 작은 정원과 외관>

 

또 이 호텔은 도로 하나만 지나면 국제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정류소가 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러시아워 때라도 한 시간 안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내 번화가인 ‘충효복흥’과 한 정거장 떨어진 ‘남경동로’에 있다.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룸에 들어서면 간단한 과일 접시를 받게 되는데 그 기분은 아주 굿~.

<스위트 룸의 내부>

 

특히 친절하고 또박 또박한 영어를 쓰는 매니저 Helen Chang이 지금도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무엇을 물어도 똑바른 답을 준다. 타이페이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이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이 호텔은 로비에 여러 대의 컴퓨터를 설치,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해 뒀다. 방문했을 때는 유감스럽지만 한국어 버전은 깔려 있지 않았다.

<인터넷이 설치된 작은 로비>

 

작은 호텔 치고는 인상적이고 고급스런 객실 환경도 넉넉함을 준다. 최상의 침대는 물론이고 깔끔하고 넓은 욕실도 편하다. 아침만 제공하는 라운지와 바는 그렇게 풍성하지는 않다. 하지만 저렴하고 깔끔한 조찬, 바 앞에 펼쳐진 작고 소박한 정원은 부담이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택시로 25분 거리의 National Palace Museum를 권장할 만하다. 그밖에도 쇼핑족들에게 눈길을 끌 Celine, Tod, Prada, Christian Dior, Gucci 등 명품 숍들이 호텔 1km 반경 내에 있다.

 

이 호텔은 US달러로 싱글룸은 210달러, 트윈/더블은 225달러로 책정돼 있다. 세금과 봉사료가 각각 5%, 10% 추가 된다. 여기에는 조식이 포함된다. 타이페이 에어텔중 중상급의 가격이지만 5성급 호텔에 속한다. 타이페이 전문 여행사에게 이 호텔로 주문하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예약이 가능할 것이다.

<원목 가구들과 정갈한 인테리어가 안정감을 주는 룸 내부>

 

참고로 이 호텔은 타이페이에 한 곳이 더 있고, 상해에 체인 호텔이 있다.

체크아웃 시간은 낮 12시까지, 체크 인은 오후 3시까지 하면 된다.

 

레 스윗 칭쳉 타이페이 호텔 웹 사이트는 http://www.suitetpe.com.tw/english/index_en.html 이다.

 

 

덧글. 사진은 레 스윗 칭쳉 타이페이 호텔에서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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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 2007/06/29 14:22 | DEL | REPLY

와우~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쭈운~~~ | 2007/07/03 14:34 | DEL | REPLY

정말 멋져요...
수레바퀴 | 2007/07/05 13:41 | DEL | REPLY

그런가요? 답변이 조금 늦었습니다. 제가 가본 세계의 호텔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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