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디지털포럼의 미디어 정상회의 ‘콘텐츠,매체의 굴레를 벗다’에 패널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데이비드 은 구글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을 7일 만났습니다.
은 부사장은 2006년 초에 구글에 입사했고 구글 본사 임원급 중 유일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구글에 입사하기 전엔 타임워너사에 근무했다는군요.하버드 행정학과,로스쿨을 졸업했고요.
7일 광화문 교보빌딩 2층 라브리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열심히 받아 적은 전문을 올립니다.은 부사장이 얘기한 내용과 질문,대답을 공유합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구글과 유튜브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고 질문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현재 12억명이 넘는 전세계 인터넷을 사용자가 있다.2억5000만가구가 온라인을 사용하는 셈.인류 역사상 최초로 사람들은 서로를 연결해서 정보를 공유,콘텐츠를 만들어서 공유하게 된 것.인터넷을 이용해서.독일에 있는 사람도 인터넷에 접속해 비를 검색할 수도 있게 됐다.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도 알게 됐다.이에 따라 인터넷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7000만개의 블로그가 있고 매일 12만개의 블로그가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구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구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하려는 게 뭔지 설명드리겠다.구글은 10년이 아직 안 된 회사다.가을이 돼야 딱 10년이 되는데 그 짧은 시간에 구글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회사가 됐다.매달 5억9700만명이 구글을 다녀간다.230여개국에서 40여개의 통화를 바꿔주고 있다.158개의 도메인,112개의 인터페이스 언어를 갖고 있다.우리는 스스로 글로벌한 회사라 생각하고 있다.이런 모든 일의 시작은 우리 회사의 미션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2만명의 구글 직원이 이 미션을 알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일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기자들이 하는 일을 보완하는 일이다.전세계의 정보를 조직화해서 누구든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즉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일이다.우리가 처음 웹페이지부터 시작해서 이를 인덱스화했고 이를 기초로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이 외에도 책,신문,잡지,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한 가지 분명히 말해야 하는 건 이런 콘텐츠를 소유하는 게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는 점이다.함께 하는 거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익을 내고 있을까?우선은 사람들과 정보를 연결시켜주면서 적절한 광고와 적절한 콘텐츠 기술을 통해서 이익을 내고 있는 거다.오늘날 전통적인 대기업을 보면 히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광고주와 연결해서 큰 규모의 시청자와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이런 비즈니스는 확장되고 있다.전통 미디어의 경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과 광고주를 연결해줬지만,이렇게 못 하는 중소 규모의 콘텐츠 제작자와 광고주는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그래서 우리는 이 시장이 잠재력 크다고 보는 거다.
구글이 하고 있는 일은 테크놀로지 기업이다.작고 큰 규모의 콘텐츠 업체를 연결하는 기술을 제공한다.콘텐츠 차원에서 봤을 때 세계 최대 규모의 인덱스,검색을 해주는 회사다.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트래픽을 제공해준다.
성공적인 콘텐츠 파트너십 사례는 누리미디어다.구글은 전세계 트래픽 발생율 중 77.7%를 차지하고 있다.다음이 13.7%,네이버 6.5%,야후 1.8%다.
유튜브는 한국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유튜브는 놀라운 속도로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수억개의 동영상을 스캐닝하고 있는데 1분당 10시간에 해당하는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9개 버전의 유튜브를 갖고 있다.이런 콘텐츠는 물론 사용자가 만든 것이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하다.엔터테인먼트,교육,뉴스,스포츠 등.정당이라든지 영국 여왕이라든지 접할 수 없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보내주고 있다.
유튜브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큰 장소,닷컴보다 더 큰 터다.전세계 유저들이 콘텐츠를 캡처해서 올릴 수 있게 하는 업체들과 파트너십 맺고 있다.게임회사,카메라 제조사 등.예를 들어 디지털카메라 업체인 카시오와 파트너십 구축해서 카시오 제품에서 유튜브가 브랜드화된 모듈을 만들었다.싱크만 해놓으면 카메라에서 바로 캡처해서 업로드할 수 있게 돼 있다.동영상이라든지 정보를 유통해주는 업체와도 함께 일하고 있다.유튜브닷컴뿐만 아니라 구글의 여러 사이트에서도 관련정보를 올릴 수 있는 서드파티사이트,모바일 디바이스 업체,이동통신사와도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에 대해 얘기하겠다.구글의 저작권 문제에 대해 궁금증 많을텐데 우리가 갖고 있는 기본적 원칙은 매우 분명하다.명확하게 밝히고 싶은 건 우리가 저작권을 존중한다는 것이다.수천개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이들은 우리가 저작권 매우 존중한다는 걸 명확하게 알고 있다.
유튜브에서 저작권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2개다.첫째는 콘텐츠를 자동검색하는 서비스.저작권자들이 검색해서 유튜브에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분당 10시간의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동영상이 있다는 걸 이해할 거다.두 번째는 비디오가이드 서비스다.이는 콘텐츠 소유를 한 사람들과 파트너십 구축해서 불법적으로 업로드되는 콘텐츠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테크놀로지는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전세계 어디도 갖고 있지 못한데 이 시스템 구조는 간단하다.
콘텐츠 파트너로부터 참고 파일,사용하는 비즈니스 룰을 받게 되는데 콘텐츠 소유주가 만약 우리는 일본에만,독일에만 라이선스를 줬다는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그러면 유튜브는 유저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큰 데이터베이스 안에 있는 참고 파일에 자동으로 매칭을 해서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만약 매치되는 파일이 있으면 시스템이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콘텐츠 파트너에게 이 사실을 통지해주게 된다.반드시 이해해줬으면 하는 게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콘텐츠를 받고 있고 이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라 사람이 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유일한 방법은 복잡한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것뿐이다.일반인의 경우 동영상을 보면 이런 부분이 TV,영화와 유사한 게 있다고 파악할 수는 있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비즈니스 룰을 이해할 수는 없다.소유주가 봐야 이런 이유로 이 장면을 사용했구나 하고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파트너들이 이런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고 나면 3개 중 선택할 수 있다.내려달라거나 올라간 콘텐츠를 트래킹할 수 있게 해서 데이터를 확보(누가,어디서,어떻게 시청하는지 행태)할 수 있게 하거나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과 광고(지금 작업중인 서비스다)를 할 수 있게(어떤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지) 하는 것.이걸로 수익창출하게 하는 모델을 구축중이다.구글과 유튜브에서 하려는 건 사용자-콘텐츠 소유주-광고주를 연결해주는 건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거다.
지상파 관계자 만나는 걸로 아는데 누구?
-지난해 가을에 오고 이번에 온 건데 한국에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모두 얘기를 나누고 있다.우리가 진행하는 대화를 더 진전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왔다고 보면 되겠다.
그게 최근 이슈가 됐던 저작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건가?
-저작권 이슈가 방송사에겐 매우 중요한 이슈라 얘기하러 온 것도 온 목적 중 하나다.큰 목적은 해왔던 대화를 지속하고 파트너에 대해 배우고 어떤 사업목표를 갖고 있는지 배우고 우리의 비전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방송사는 입장이 완강할 텐데 협상의 여지는 어느 정도?
-콘텐츠 소유주가 저작권을 중요시 여긴다는 걸 잘 인식하고 있고,민감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이번에 우리가 하려는 일은 업체들에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이해시키고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진행중이라 많이 얘기할 순 없지만 다만 서로 양해하는 쪽으로 협의중이라는 것만 얘기할 수 있다.
디지털포럼에 참석한 바이콤이 유튜브를 비롯한 데서 콘텐츠를 훔쳐가고 있고 해적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얘기했는데?
-구글은 콘텐츠 오너로 하여금 언제든 알 수 있게끔 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이는 다른 데서 공유할 수 없는 기술이다.구글에서 명확히 밝히려는 것은 새로운 디지털세계에서는 콘텐츠 소유자와 유튜브가 함께 협력해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려면 비즈니스 관계,모델을 구축해야지 소송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비디오검증기술 3단계 중 앞의 2개는 이미 시작한 건가? 언제부터? 어느 나라에? 3번째는 어느 단계에 와 있나?
-3가지 옵션은 이미 콘텐츠 오너들에게 제공되고 있다.3번째가 개발단계라고 한 것은 올라와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서 금전화,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새롭고 개발중이라는 의미고,향후 이 분야에서 가장 큰 발전이 있을 거다.이 3개는 이미 제공되고 있고 트래픽의 50% 이상이 미국 밖에서 일어나지만 그래도 미국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다.
-이미 한국에서도 하고는 있다.한 가지 밝히고 싶은 것은 콘텐츠 오너와 일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꼭 파트너사가 될 필요는 없다.같이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원하는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것.
-음반사들이 대표적 예다.뮤직비디오가 가장 많이 올라오는 콘텐츠 중 하나인데 이 때 개인이 올린 뮤직비디오에 광고를 달아서 추가 매출을 올리는 음반사들이 있다.
공중파 방송국 중 한 회사와 비디오 검증기술에 대해 테스팅작업을 이미 하고 있다.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어떻게 돌아가나?다 가져가나?
-저작권자가 가격책정하진 않고 시장의 성격에 따라,광고주에 따라 다르다.매출을 공유하고 있긴 하다.상당 부분은 물론 콘텐츠 저작권자가 가져간다.
유튜브의 한국시장 향후 전략?
-한국 이용자에게 무한한 선택권을 주고 싶다.한국과 전세계의 콘텐츠 소유자들을 연결해주는 교량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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