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따른 와인 선정법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성격이 더럽데…”
흔히들 하는 말이다.혈액형을 보면 성격이 어떤지 대충 알 수 있다는 것이다.사람들은 잘 믿는다.그리고 또 잘 맞는 것도 같다.하지만 어찌 60억 인구를 4개 성격으로 분류할 수 있단 말인가.소심함은 A형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갖고 있으며 또 A형 중에서도 성격이 ‘더러운’ 사람... 있다.

어쨋든 인구의 회자되는 혈액형 이야기들에 와인도 끼어들었다.한 와인수입사에서 혈액형에 따른 와인 선택법을 소개했다.‘기념일이나 프로포즈날 어떤 와인을 꺼내 들어야 상대방이 만족할까’가 주제다.

 

 

1.조심스러운 A형을 위한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
매사에 조심스럽고 꼼꼼한 A형 연인에게는 새로운 와인의 모험보다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추천한다.‘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아카시아 꿀 향기가 풍부하며 달콤한 향과 맛이 매력적이다.딸기,복숭아 등 과일이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잘 어울리며 10도 정도로 시원하게 마시면 와인의 매력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기자 코멘트 ; 10도보다 더 시원하게 마실 것을 권한다.차게 마실수록 맛있다.꼭 프루노토가 아니어도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기본적으로 달기 때문에 시원하기 마실 수록 좋다.한 가지 팁.빠른 시간 안에 차게 마시고 싶다면 와인을 젖은 수건에 싸고 냉동고에 넣어두면 된다.또 마실때도 식지 않도록 얼음 버킷에 담궈두는 것이 좋다.

 

 

2.세련된 B형을 위한 ‘무통 카데 로제’
열정적이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B형.평범함을 거부하는 B형 연인에게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레드나 화이트 와인보다는 핑크빛 로제 와인을 준비해 보자.
‘무통 카데 로제’는 입안을 채워주는 상쾌한 산미와 잘 익은 과일의 맛과 부드러운 탄닌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 로제 와인으로 체리,산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꽃향기가 풍부한 것이 특징.해산물이나 닭고기,피자,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10도 정도로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기자 코멘트 ; 무통 카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스 5대 와인인 ‘샤토 무통 로쉴드’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쉴드사에서 만든다.그냥 무통 카데 레드와인도 맛있고 로제도 맛있다.단 로제는 생각만큼 달지 않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마시는 게 좋다.

 

 

3.사교적인 O형을 위한 ‘에쿠스’
시원시원하고 쾌활한 O형은 사교적인 성격 덕분에 술을 잘 마시는 스타일이 많다.비교적 알코올 맛이 느껴지는 와인도 무난할 듯.‘에쿠스’는 칠레의 핵심 와인 생산 지역인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된다.맛의 균형이 뛰어나고 여운도 오래 지속된다.탄닌이 풍부하고 알코올 도수도 적당해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친구들이 많은 O형에게 잘 어울리며,각종 육류 요리와도 특히 잘 어울린다.

 

=>기자 코멘트 ; 에쿠스 역시 웰메이드 와인이다.하지만 왜 사교적인 성격이 이 와인과 어울리는 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사교적이면 술 소비량이 만만치 않을 텐데 에쿠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3만원대에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1만원대인 호주 와인 ‘옐로우 테일’이나 최근 신세계 엘앤비에서 내놓은 6900원짜리 와인 ‘G7’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4.합리적인 AB형을 위한 ‘무통 카데’
합리적이고 꼼꼼하게 따져보기 좋아하는 AB형.그녀에게는 검증된 와인을 선물하는 것이 안전하다.가장 기본적인,그러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 검증된 레드와인을 선물해 보자.
‘무통 카데’는 프랑스 칸 영화제 공식와인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에서 생산하며 특1등급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세컨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상쾌한 딸기향과 스모크 향이 고기 요리나 튀김요리 등 기름진 음식의 뒷맛도 깔끔하게 해준다.

=>기자 코멘트 ; AB형이나 A형이나 성격이 비슷해 말장난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어쨋든 무통카데는 맛있는 와인임에 분명하다.19세기 어느 해 샤토 무통 로쉴드에서 작황이 좋지 않아 샤토 무통 로쉴드 라벨을 붙이지 못한 와인에 무통카데라는 이름을 지어 내놓았다.지금의 세컨드 와인인 셈이다.카데는 형제란 뜻이다.근데 이것이 가격대비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금의 독자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프랑스인들이 인정한 실속형 와인이라고 볼 만하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싼 건 아니다.3만5000원 정도 한다.

 

**** 에쿠스와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사진이 열리질 않아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필요하신 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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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 2009/05/18 10:28 | DEL | REPLY

무똥카데가 맛있다는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반대의견입니다.
다른 좋은 것도 많은데, 왜 무똥카데인지??? 로쉴드의 마케팅에 의해 태어난 Low Quality Wine의 대명사
금상 | 2009/05/19 01:13 | DEL | REPLY

현철님.. 의견 동감...
기자님 무똥 까데 드셔보시고 말씀하시는 건지?
그 가격대면 훨씬 퀄리티 높은 와인 마실수 있습니다.
무난하고 밋밋하나.. 가격대비하면 절대 비추
호불동자 | 2009/05/19 10:29 | DEL | REPLY

의견 감사합니다.
무통카데는 물론 마셔봤습니다.경기도의 한 한정식집에서 가족들과 쌈밥을 먹으며 함께 마셨기에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적당한 타닌과 달지도 텁텁하지도 않은 맛이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이후에도 한 두번 더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육류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맛이 없다면 왜 맛이 없다는 것인지요? 어떤 음식과 드셔보셨나요?같은 가격대에 다른 와인 마실 수 있다는 주장이시라면 어떤 와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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