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소 이태리 레스토랑' 신사동의 '트라토리아 몰토' [이탈리언 레스토랑] | 2008/08/14 00:4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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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이름난 식당들을 돌아다니며 문득 '신의 물방울'에서 나오는 12사도의 와인처럼
저도 제 나름대로 국내의 완소식당 12곳을 선정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언뜻 잘 떠오르지 않더군요.^^
머리 속에 몇 곳이 떠오르는데 아직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준밖에 안됩니다.
더욱 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할 거 같습니다..
저의 완소식당 12곳중에 이곳은 반드시 들어갑니다.
신사동에 있는 '트라토리아 몰토'(02-511-0906)가 바로 그곳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이곳에서 와인 앤 다인을 갖습니다.
와인바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장님 덕에 항상 만족스런 와인을 만날 수 있지요.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구요....
게다가 스테이크,파스타 등 음식도 저에게는 너무나도 행복감을 갖게 합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파스타만으로 와인 앤 다인을 했습니다.
파스타만 계속해서 몇종류를 먹으면 지루하고 느끼할 거 같다는 제 생각은 역시 무지였습니다.
제가 맛보지 못한 파스타가 얼마나 많던지...

잘 보시면.. 나이프가 없습니다. 포크만 놓여져 있지요.

오늘의 메뉴와 와인 매칭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

샤도네이로 출발합니다. 랑에 샤도네이 마솔리노 2006.
입안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군요. 업되기 시작합니다.

매칭 음식은 샤프란 리조또 입니다.
밥알이 탱탱하면서도 먹기 좋습니다.
위에 올려진 것은 민어를 튀긴 겁니다.
이런 식으로는 처음 먹는데 맛있습니다.


리고리오 미첼리 2006. 시실리 와인입니다.

매칭 음식은 피렌체 풍의 햄과 토마토소스를 넣은 리가토니..
면을 잘 삶았습니다.
햄은 스페인 소시지인 살치촌(Salchichon)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와인. 바르베라달바 비뇨타 콘테르노 판티노 2006.
와인을 마실 때면 반드시 맡고 싶은 그윽한 향이 납니다. 가격(7만5000원)대비 훌륭합니다.

매칭한 음식은 볼로네제 소소를 한 파파르델레...
몰토는 직접 손으로 면을 뽑습니다.

아 ,, 여기서 쓰러집니다.

이렇게 부들부들하고 볼로네제 소스와 잘 어울리는 면은 처음입니다.

다시 먹고 싶어요..

4번째 와인..인 비올라스 폴리치아노2004

안심 라구소스 뇨끼와 함께 마십니다.... 로즈마리가 올려졌구요.

디저트는... 민트를 넣어 만든 고르곤졸라 볼과 과일.

디저트 와인까지....브라케토 카시나 키코 2007..
아주 맘에 듭니다.

미리 예약만 하신다면 이런 와인 앤 다인을 주변 분들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8-10만원 정도입니다.
호텔이나 다른 레스토랑(미 피아체 정도 빼고)에서 결코 이 가격에 이런 만족도를 끌어내기 힘들죠...
...
몰토가 최근 메뉴를 대폭 바꿨더군요.. 와인도 새로 들이고...
점심 세트 메뉴는 1만7000원,2만5000원,3만3000원 3종류가 됐고
파스타나 메인디쉬를 단품으로 팔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코스는 4만9000원이구요....
파스타를 먹기위한 점심 번개를 쳐도 좋겠더군요.
볼로네제 소스를 한 파파르델레가 다시 먹고 싶어 죽갔습니다.
몰토, 트라토리아, 이탈리언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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