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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03052791&sid=01023004&nid=001<ype=1
4분기 미국 등 글로벌 경기와 기업 실적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주 찾기가 한창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나 향후 전망치에 대한 신뢰가 약해 오히려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단순히 4분기 또는 내년 실적 전망치만으로 투자 대상 종목을 선택하기보다 좋은 예상 실적이 시장에 먹혀 실제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는 우량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 단기에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만큼 낙폭이 과도한 주요 수출주와 외국인이 매수하는 내수 블루칩들도 불확실성을 헤쳐갈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GDP '깜짝 실적' 호재도 시들
코스피지수는 30일 개장 초 16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한 투신권의 대량 매물에 밀려 5.16포인트(0.33%) 떨어진 1580.6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500억원 넘게 현 · 선물을 사들였지만 469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을 이기지 못해 하락세로 반전했다.
NHN은 4분기 실적이 2년래 최고 수준에 육박할 것이란 분석이 잇따라 17만7500원으로 3.8% 뛰어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크게 올랐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3분기 영업이익이 74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 9만1900원으로 2% 넘게 밀려났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시장은 이미 올해 이익 개선의 주가 반영이 끝난 것으로 판단하고 4분기,길게는 내년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면서 "정책효과가 사라지고 환율과 유가 등 대외 변수들이 급변하고 있어 향후 실적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을 피할 대안은
전문가들은 글로벌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4분기 이후 이익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약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기대주 중에서도 실제 주가 상승이 동반되는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과 함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지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호재조차 잘 먹히지 않는 상황이어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면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돼 실제 주가를 상승시키는 영향력이 살아 있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PER는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눠 계산하기 때문에 통상 EPS가 상향 조정되면 PER는 낮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EPS 추정치와 함께 PER가 높아지는 종목들은 그만큼 이익 전망의 신뢰도가 높아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여서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주가 매력이 커진 경기 민감주와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내수주들도 4분기 증시 대안주로 꼽히고 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 순매수 배경에 대해 "4분기에도 현대차그룹의 가동률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4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은행 유통 등 내수주들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줄줄이 올랐다.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797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우리금융(608억원) KT&G(293억원) SK에너지(242억원) 신한지주(230억원) LG생활건강(188억원) 신세계(179억원) 등을 주로 사들였다.
신 연구원은 "의류와 유통 음식료 등 주요 내수주들은 순익 전망치와 PER가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원 · 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있어 1600선 이하에서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여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강지연/서정환 기자 serew@hankyung.com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03052791&sid=01023004&nid=001<ype=1
4분기 미국 등 글로벌 경기와 기업 실적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주 찾기가 한창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나 향후 전망치에 대한 신뢰가 약해 오히려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단순히 4분기 또는 내년 실적 전망치만으로 투자 대상 종목을 선택하기보다 좋은 예상 실적이 시장에 먹혀 실제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는 우량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 단기에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만큼 낙폭이 과도한 주요 수출주와 외국인이 매수하는 내수 블루칩들도 불확실성을 헤쳐갈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GDP '깜짝 실적' 호재도 시들
코스피지수는 30일 개장 초 16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한 투신권의 대량 매물에 밀려 5.16포인트(0.33%) 떨어진 1580.6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500억원 넘게 현 · 선물을 사들였지만 469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을 이기지 못해 하락세로 반전했다.
NHN은 4분기 실적이 2년래 최고 수준에 육박할 것이란 분석이 잇따라 17만7500원으로 3.8% 뛰어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크게 올랐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3분기 영업이익이 74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 9만1900원으로 2% 넘게 밀려났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시장은 이미 올해 이익 개선의 주가 반영이 끝난 것으로 판단하고 4분기,길게는 내년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면서 "정책효과가 사라지고 환율과 유가 등 대외 변수들이 급변하고 있어 향후 실적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을 피할 대안은
전문가들은 글로벌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4분기 이후 이익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약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기대주 중에서도 실제 주가 상승이 동반되는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과 함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지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호재조차 잘 먹히지 않는 상황이어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면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돼 실제 주가를 상승시키는 영향력이 살아 있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PER는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눠 계산하기 때문에 통상 EPS가 상향 조정되면 PER는 낮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EPS 추정치와 함께 PER가 높아지는 종목들은 그만큼 이익 전망의 신뢰도가 높아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여서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주가 매력이 커진 경기 민감주와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내수주들도 4분기 증시 대안주로 꼽히고 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 순매수 배경에 대해 "4분기에도 현대차그룹의 가동률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4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은행 유통 등 내수주들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줄줄이 올랐다.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797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우리금융(608억원) KT&G(293억원) SK에너지(242억원) 신한지주(230억원) LG생활건강(188억원) 신세계(179억원) 등을 주로 사들였다.
신 연구원은 "의류와 유통 음식료 등 주요 내수주들은 순익 전망치와 PER가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원 · 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있어 1600선 이하에서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여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강지연/서정환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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