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M&A가 최선책이다 [게임이야기] | 2007/08/26 22:4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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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썼던 김정주 넥슨 창업자 관련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김정주 사장이 내린 최선의 방법은 M&A였다.(듣기에 따라선 좀 맥이 빠질 수 있다.어느 회사 CEO건 회사가 커지거나 사업을 새롭게 하기 위해 M&A를 염두에 두는 것은 아주 일상적인 일이니깐.)
어쨋든 김정주 사장도 빠른 시일 내에 제작 타이틀 수를 늘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M&A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이 말을 들으니 올 봄에 한때 인터넷 벤처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구로동과 가산동의 디지털 단지에 김정주 사장이 M&A 대상 업체를 물색하러 자주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았던 이유를 알 만했다.
김정주 사장이 이런 결론을 내린 것은 가장 최근에 했었던 성공적인 M&A의 경험때문이기도 하다.지금은 넥슨모바일이 된 엔텔리전트는 가장 성공적인 M&A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고 엔텔리전트 사장이었던 권준모 사장은 지금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이자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김정주 사장의 그에 대한 신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M&A가 결론이라면 어떤 M&A가 진행되고 있을까? 이에 대해 김정주 사장은 역시 최근 지인에게 고충을 털어 놓았다고 한다.괜챦은 벤처기업,특히 게임 개발사나 소프트웨어 제작사를 알게돼 인수 작업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해당 회사가 아직은 밝혀지지도 않아 그쪽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가격 문제는 아니었다고 한다.김정주 사장 말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사장들이 생각보다 타이틀에 집착하면서 협상이 무산되는 사례가 이어졌다고 한다.즉 회사가 인수돼도 사장으로 남고 자신이 영향력을 계속 갖고 싶다는 것이다.회사를 인수하는 목적을 생각할 때 인수하는 회사 입장에선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결렬됐다고 한다.
물론 넥슨이 인수 대상 회사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했고 넥슨과 같은 규모의 회사가 좁은 국내 시장에서 M&A를 맘먹고 진행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만 김정주 사장이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면 어떻게든 유력한 게임 개발사가 넥슨에 인수되는 일이 조만간 발표될 것 같다.회사의 장기 비전을 생각할 때 그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했고,지금 김정주 사장은 좁은 국내 무대를 벗어나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회사를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넥슨, 김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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