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생협력실의 첫 수장, 조원국 부사장

 5월 22일. 오후 1시. 삼성전자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수종 사업으로 지목했던 디지털 프린터기 사업을 GE 출신의 최치훈 사장이 맡게 되는 것도 큰 뉴스거리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만든 '상생협력실'이 눈에 띄었습니다.

상생협력실, 뭐하는 곳일까?

얼마전 삼성 구미공장에 휴대폰 조립품을 납품하는 회사들이 "납품단가를 올려달라"면서 단체로 납품을 거부했던 적이 있었죠. 부랴부랴 삼성은 다른 곳에서 조립품을 받아와 휴대폰을 만들었더랬습니다. 한편으로는 협상을 계속하면서 말이죠. 삼성전자 홍보팀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납품가격을 작년까지 소급해서 달라"고 요구했었더랍니다. 얼핏 듣기엔 말이 안되는 부담스런 요구처럼 들리지만, 또 한편으론 얼마나 힘들기에, 저런 요구를 했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업체에게 작년분까지 납품가격을 올려주면 납품거부를 하지 않았던 업체들까지 모두 소급해서 돈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었습니다. )

이런 홍역을 겪고나서일까요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 밑에 상생협력실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이 전사차원에서 이런 조직을 만든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앞으로 삼성은 상생협력실을 통해 협력사들 지원을 높일 계획이라는데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조원국 부사장은 어떤 사람?
상생협력실장으로 오게 된 조원국 부사장은 '지원'업무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올해로 57세로 경북고-서강대 독어독문학-홍익대 세무학 석사를 했습니다. 삼성에 입사한 건 1979년 7월이니 올해로 29년이 됐네요. 삼성전자 관리과장으로 시작해 92년에 경영지원 그룹장이 됐습니다. 이후에는 영업지원을 거쳐서 해외사업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2005년에는 신흥시장인 CIS 지역에 법인장으로 가있다가 최근까지 디지털 미디어총괄에서 경영지원팀장을 맡았었습니다.


    - 07.09 ~ 08.05  電  子  디지털미디어총괄 경영지원팀장

    - 07.01 ~ 07.08  電  子  디지털미디어총괄 경영지원실장

    - 06.01 ~ 07.01  電  子  CIS총괄

    - 05.07 ~ 06.01  電  子  CIS총괄 兼)SER법인장

    - 03.01 ~ 05.07  電  子  국내영업사업부 경영지원팀장

    - 02.01 ~ 03.01  電  子  DM총괄 경영지원팀장

    - 98.09 ~ 02.01  電  子  해외지원팀장 兼)경영인프라T/F장

    - 98.07 ~ 98.08  電  子  경영지원실 해외지원팀장

    - 98.01 ~ 98.06  電  子  국내판매사업부 경영지원팀장

    - 96.01 ~ 97.12  電  子  국내영업본부 경영지원팀장

    - 95.01 ~ 95.12  電  子  지원담당(국내영업)

    - 92.03 ~ 94.12  電  子  경영지원그룹장(본사)

    - 89.04 ~ 92.02  半導體  관리부장

    - 88.12 ~ 89.03  家  電  관리부 담당차장

    - 78.07 ~ 88.11  電  子  서울,수원 관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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