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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물관리 기업

베올리아워터 회장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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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예 작성일 2008/07/02 18:54


세계 최대 물관리 기업인 베올리아 워터 회장의 '러브콜'


상수도사업 민영화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물관리 기업인 베올리아워터의 앙뚜완 프레로 회장(50)이 2일 한국을 방문해 아웃소싱 방식의 민영화로 수도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프레로 회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상수도 사업 운영권만을 민간기업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아웃소싱을 할 경우 수도요금이 기존에 비해 20~25% 가량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자체가 공개입찰을 통해 수처리 사업 운영을 민간기업에게 맡기면 ‘경쟁 원리’에 따라 질 높은 물관리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싼값에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장은 민영화에 따른 수도요금 인상 문제가 지자체의 선택에 달린 것으로 풀이했다.그는 “수처리 기업들은 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것일 뿐”이라며 “지자체가 어떤 방식으로 수처리 사업 자금조달을 하느냐에 따라 수도요금이 결정된다”고 말했다.예컨대 유럽 일부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이 내는 수도요금이 상수도 사업의 재원이 되는 반면 또 다른 국가에서는 세금을 바탕으로 상수도 사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그는 “총제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상수도사업에 대한 세금지원 폭과 수도요금 인하 등 지자체의 정치적 선택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건설회사,우리와 물관리 사업 같이 하자"
2006년 국내기업 인수·합병(M&A)에도 뛰어든 적이 있는 프레로 회장은 국내기업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는 “해외에서 물관리 사업에 함께 뛰어들 수 있는 한국 건설회사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올리아워터는 150년간 전세계 160개 국가에서 상하수 처리장 설계와 시공,운영 사업을 해오고 있다.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약 17조원.베올리아워터는 1999년 국내시장에 진출해 하이닉스반도체 이천 공장 폐수처리를 비롯 인천 송도 하수처리 사업 등을 맡으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