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서재 탐방 1순위로 마음먹고 있던 분이 바로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입니다. 태평로에 있는 사무실이 서재처럼 꾸며져 있는데, 칸별로 중요한 책, 자주 보고 싶은 책, 역사책, 논문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었습니다. 두어달 전에 뵈었을 때엔 '부의 역사'를 읽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한달 전쯤에 찾아갔을 때엔 어떻게 책을 고르시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의외로 답이 간단하데요. "신문을 본다"는 겁니다. 신문에서 소개된 신간 서적을 주욱 훑어보고 직접 책을 고르신다는 거지요. 얼굴이 많이 알려져 책방 가기 어렵지 않냐고 했더니, 웃습니다. 역사를 좋아해 윤 고문은 역사서적이 나오면 거의 빼놓지 않고 읽는다고 했습니다. 그 밖에는 신문을 보고 관심이 가는 책들을 메모해 뒀다가 직접 사보거나 비서를 통해 구입한다고 합니다.

 

 

윤 고문의 책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대국굴기'였습니다. 책으로도 나와있는지 몰랐는데, 여러 권이 한 질로 묶여 있었습니다. 책상 근처 손닿기 좋은 위치에 있더군요. 윤 고문이 '가장 중요한 책'을 두는 곳이라고 한 부분은 의외로 쇼파 근처 하단에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그 중요한 책'이 없었습니다. 집에 가져다 두셨다는데 아직도 그 책이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최근에 윤 고문이 조찬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한시간 동안 열렸는데, 거기서 한 강연 내용을 혼자 두고 보기가 아까워 밑에 전문으로 올립니다.

 

 

 

 - 여러분들 요즘 밤잠이 오시죠? 우리가 12 전에 IMF 겪어봤습니다. 이런 위기가 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다시 10 년이 지난 다음에 이런 위기가 왔습니다. 우리 경제가 발달해온 과정을 보면 10, 또는 20년마다 변화들이 왔는데 위기에 대해서 준비를 하지 같아요. 다시 거라는 생각에서, 앞으로 겪게 아니냐 이러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그러한 위기를 넘고 성장할 있는 조건이 뭐냐에 대해서 많이 질문들 하시고 생각을 하시는데 오늘 사실 제가 받은 제목도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이 뭐냐인데, 물론 저도 월급쟁이 40 이상 하면서 대표이사를 18 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생각해본 제목입니다만, 답도 없고 제대로 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는 같습니다. 어제 미국에서는 미국 건국 232 이내에 가장 변화가 왔다고 언론들도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새로 흑인 오바마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개되고 있는 위기를 빨리 극복해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는 보면 보통 10, 50, 100 내지 200 주기로 변화가 오고 있는데 232 전이 1776년인데 미국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영국이 독립전쟁을 시도한 해고, 그때 영국에서는, 영국이라고 그러면 서양이 근대의학하고 산업발전 가장 중심에 있던 나라인데 1776년은 영국이 본격적으로 산업혁명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 영국은 대항해 시대를 시작한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를 거쳐서 마지막 대항해 대의 패권주자가 되면서 그때 축적한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1770 중반부터 본격적인 산업혁명을 하는데 1776년이 제임스 와트가 전기기관을 개량해서 산업혁명의 전기기관이라는 동력을 최초로 시작하게 되는 해이고, 1776년은 유명한 아담스미스가 국부론을 발간해서 영국이 자본주의 사회, 산업경제를 뒷받침하는 그런 해가 되는 같습니다. 그러면서 200 사이에 다시 변화가 오는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 겪고 있는 금융위기를 보면서 100 이상 , 세계 금융권을 지배하던 회사들이 하루아침에 망하는 보면서 지속적인 성장조건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것을 강연하기 위해서 소장하고 만나서 점심을 먹으면서 코치를 달라고 했더니 그런 어려운 강의를 맡았냐고 자기도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 이거 비슷한 것을 하는데 장수기업에 대해서 많이 조사를 해서 50페이지 슬라이드를 만들었더라고요. 슬라이드를 보니까 저도 이해가 돼요. 이야기를 하면 수는 있는데 골자를 뽑아내려고 하니까 어렵더라고요. 자기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중에 여기 와서 자기도 강연을 하게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냐 그러니까 내년도 세계경제전망인데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난감한데 제일 좋은 강의는 올라와서 “죄송합니다. 없습니다. 하고 내려가는 제일 좋겠는데 그랬다가는 실망시킬 같아서 고민을 하는 이야기를 하던데 저도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똑같 그런 생각입니다. 그런데 우리 경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사람마다 다른 정의를 내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뒤에 얘기를 하겠습니다만, 경영은 환경이 변화하고 사회 지배구조의 변화에 따라서 수시로 변화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 특히 근래에 와서는 금융경영환경이 과학기술의 급속한 혁신, 글로벌화, 그리고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사회지배구조 복잡하게 됨에 따라서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고, 보면 경제는 게는 2~3, 조금 길게는 10, 20~30, 40~50년에 따라서 변화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변화에서 중간변화, 중간변화에서 적은 변화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게 예측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자연현상을 보면 자연현상은 어떤 법칙에, 일정한 원리에 의해서 변하기 때문에 예측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법칙도 만들 있습니다만, 경영에 경제가 관계되는 사회현상이라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의 심리현상에 의해서 당히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많은 구성원들의 집단적인 심리가 어떻게 변해갈지 예측할 없기 때문에 상당히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시대를 고려하지 않은 어떤 지속적으로 성장할 있다는 조건이라는 것은 있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시대가 어떻게 변화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계속 주시를 하고 미래가 변해가는 통찰력을 갖고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되는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저도 이야기하기가 어렵고, 저도 솔직하게 얘기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조건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세계 산업사를 보면 1000 이상 지금까지도 유지해온 회사들도 있고, 500, 100 장수한 회사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많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느냐 하는 예를 시간이 없어서 구체적으로는 못하겠습니다만, 예를 보면서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있는 조건이 뭐냐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산업발전을 되돌아보면서 지속 성장한 장수기업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요한 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지속 성장하여 장수한 기업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을 한국하고 일본하고 세계적인 것을 보도록 하겠는데 워낙 많은 예가 있습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장수기업에 대해서 살펴보면 일제시대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일제시대 만들어졌던 많은 회사들 6.25 사변을 통해서 없어져버리고, 실질적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은 박정희 대통령이 1 경기개발 5개년 계획을 시작한 1962 이후에 설립된 회사들이 주축이 돼서 끌어오고 있습니다. 1967년에 현대자동차가 세워졌고 68년에 포스코가 세워졌고 69년에 삼성전자가 만들어져서 회사들, 죄송합니다. 회사들도 있습니다만, 3개의 회사만 예를 들었는데 회사들이 지금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춧돌인 회사가 되는 거죠. 그런 100년을 넘는 회사는 대한민국에 2개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두산이고요, 두산이 제가 조사를 보니까 지금 지주회사가 있는데 처음에는 1896년인데 박성직 상점이라고 해서 시작을 했더라고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점포였는데 뒤에 변신을 해오면서 지금 두산 지주회사가 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