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림픽 성화 봉송도 차질
'건국이래 최대 지진'으로 꼽히는 쓰촨성 지진으로 삼성이 후원하는 올림픽 성화봉송도 타격을 입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9일 "중국 지진피해로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상해지역 성화봉송을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최고경영자(CEO) 들이 중국 지역에서 성화를 봉송하는 올림픽 릴레이 성화봉송을 진행해왔다. 여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18명. 황창규 사장이 이달 초 중국에서 성화봉송을 한 데 이어 최근에는 최도석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진) 사장이 성화봉송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룹 해체로 성화봉송 일정도 조정
삼성은 최근 이건희 회장의 퇴임과 전략기획실 해체로 인한 인사로 CEO들의 성화봉송 일정도 조정하기로 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윤종용 고문이 대표적인 케이스. 삼성전자는 윤 고문이 부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6월초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기획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8월 초에는 이기태 부회장과 박근희 중국총괄 사장이 마무리 성화봉송에 참여해야 하지만 이번 변수로 다소간의 일정 조정이 필요하게 됐다.
걱정거리가 많아졌지만 올림픽 마케팅에 대한 기대는 높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베이징 올림픽 성공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에 맞춰 홍보관을 연다.올림픽 공식 후원업체 12곳 가운데 하나인 삼성전자는 코카콜라와 레노버와 함께 성화봉송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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